이 세상을 사는 많은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게 살고 싶어한다. 다만 조금 다른것이 있다면, 그 각각의 행복을 위해서 추구하는 조건이 저마다 다르다는 정도일까? 예를들어 부유하게 살고싶고, 인정받으며 살고 싶고, 또 스스로 추구하는 목표를 누리며 살고싶다는 그 목적은 분명 저마다 다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간의 세상이라는 존재는 바로 그러한 조건을 충분히 만족시켜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때때로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지만, 정작 그 행복이라는 (조건의) 무게에 짓눌려 점점 더 불행의 감정을 품고, 또 무너지는 기묘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렇기에 예전부터 많은 책들과 사람들은 정작 진정한 행복이란, 그 스스로의 내면을 갈고닦음으로서 생겨난다 주장해왔다. 실제로 지구촌 여기저기서, 제일 행복한 삶을 살고있다고 여겨지는 여러 민족의 모습을 바라보아도, 첨단의 기술 또는 풍요로움을 자랑하는 지역이 아닌, 매우 부족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만족 할 줄 아는 나름 가난한 지역의 민족들이 대다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내려놓는 삶을 살 수는 없지 않은가? 분명 나는 종교인이 아니다. 게다가 이 세상에 내가 속한 이 나라에 그 얼마나 즐길거리가 풍족한지! 이에 그것을 외면하며 산다한다면? 아마도 나는 그것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무녀질 것이 분명하다. 때문에 이 책은 그 나름대로 비움의 행복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가지만, 그보다는 내일보다는 오늘을 즐기며 살아가라는 나름의 현실적인 충고를 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흔히 인간은 먼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있는 힘껏 달려나아간다. 그렇기에, 분명 일부는 그 목표에 멋지게 도달하여, 그 과실을 음미하지만, 분명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과정 속에서 언제나 행복하지 않다 라는 마이너스적인 감상에 빠지기 쉽다. 바로 그렇기에! 오늘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오늘을 건강하게 살고, 오늘 만난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오늘 먹은 음식에 집중하고 또 감탄하는 것이야말로 아마 가장 현실성있는 행복찾기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