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나 사용하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다른나라에 대한 정보는 과연 어떻게 조사해야 할까? 물론 이 책의 주제인 이탈리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의 나라이다. 그러나 내가 고대 로마에서 현대까지의 역사와 그곳에 어떠한 문화재와 관광지가 있는가를 이미 알고 있다해도 정작 스스로 그곳으로 가서 마주하기까지의 과정은 단순한 지식의 영역이 아닌 현실의 문제이다.
때문에 이 책은 그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유용한 보조 역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괜히 년도에 따라 최신판을 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책 속의 이탈리아 또한 사람이 살아가고 또 변화하는 장소이기에, 관광지라는 다양한 장소에 있는 음식점, 가게, 가격, 연락처, 최근 유행하는 기념품이나 문화에 대한 정보까지... 이에 2024년 이탈리아를 여행하기를 소망하고 계획하고 있다면, 나름 유튜브와 컴퓨터 블로그를 검색하기보다 서점에 들러 이와 같은 여행 가이드북을 접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