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개인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어쩌면 경제라는 개념?은 보다 현실과 밀접하면서도 필수적인... 말하자면 이제 인간 사회에 필요한 필수적인 것으로서, 받아들여지고 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서 이해 할 수 있다. 때문에 이를 (개념을) 넓힌 국가의 입장에 있어서도 비단 자국 국내의 경제의 활성화 뿐만이 아니라, 국외의 국가와 국가와의 관계에 있어서의 '교류'(또는 무역) 또한 무척 중요해지게 되었는데, 이에 오늘날의 조국과 그 주변 많은 나라들은 (사실상) 자유무역의 기치를 내세우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일어나는 갈등과 규제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제 사실상 저마다의 이익을 우선하는 보호무역... 그리고 곧 잘 무역전쟁에 기대는 수 많은 지도자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 내심 마음이 무거워진다.
이처럼 현대의 이슈를 떠나서, 보다 역사 속의 예를 찾아본다면? 이에 나의 뇌리에 먼저 떠오르는 것은 세계2차대전의 흐름이였다. 물론 저자는 나름의 지식과 해석을 통해 중국 춘추전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그래도 경제와 무역 그리고 그것을 통제함으로서 생겨나는 근.현대 국가의 문제점과 난관 등을 생각해본다면? 어쩌면 정말로 무서운 무역전쟁이 본격화 된 역사는 역시나 근.현대사에서 엿볼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실제로 본래의 무역이란 서로에게 필요한 무언가, 그리고 그 교류를 통해서 생겨나는 저마다의 이익을 창출하는데서 그 순기능이 발생한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책에 드러난 무역전쟁의 목적과 실행의 모습에서는 오롯이 어느 교류(경제) 의 영역이 아닌 정치와 군사적 갈등, 더욱이 민족간의 불화와 갈등의 요소까지 이에 영향을 미치며, 마치 통제를 무기처럼 활용하는 일이 일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