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입문 ㅣ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사이구사 미쓰요시 지음, 이동철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처음 이 책을 받아들었을때... 나는 우선 책 속의 내용을 떠나, 출판사 그 자체에서 느껴지는 '생소함'을 맛보았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껏 접해온 AK출판사는 비록 역사에 대한 다양한 책을 쏟아내기는 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이에 '군사'와 '판타지'라는 부제가 어울릴만큼 그 분위기만큼은 오락적인 것이 많았다. 그러나 이처럼 본격적으로 '진지함'을 마주하게 되었으니! 결국 이에 "너 갑자기 왜그래" 라는 생각을 품게 된 것은 비단 나만의 이야기일까?

불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설명하자니 막막하다.

나의 감상

각설하고 결국 이 책은 불교라는 종교에 대한 역사와 탐구 그리고 오늘날에 대한 매우 폭 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때문에 오랜 한반도의 역사에 있어서, 한 때 국교이기도 했고, 또 오늘날에도 삶의 철학에 있어, 매우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 그 위치를 따지고 보면? 적어도 나의 입장에서,(종교를 믿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내용을 그다지 기피해야 할 이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좀 더 세세하게 표현하자면? 나 스스로 종교에 의지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문화, 정서, 사고방식에 따른 사회성(질서)에 따르는 그 많은 무형의 가치관에 있어서, 이미 불교 속의 가치관을 오롯이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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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각 나라의 정서와 가치관이라는 것에 있어서 그 본래의 뿌리는 무엇인가? 그리고 삶의 철학을 따르는 와중에 있어서, 과연 '개인'은 그 학문적 의미를 얼마만큼 인식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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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이에 개인인 '나'는 그야말로 세계적 차원의 '자기 철학'을 내면에 녹여내었다 생각한다. 아니! 여느 종교를 떠나, 선과 악의 가치관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역사 속에서 학습된 어느 교훈을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때문에 이에 나는 불교의 기원에 대한 오래된 역사에는 그리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리고 과거 각국의 조상님들이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또 성장시켰는가?에 대한 이야기 또한 그저 한 번 읽어 넘기는 수준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불교가 가지는 가르침 나름 '현대 동양철학'의 가치를 담은 내용에 있어서는 분명 현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에 있어서도 배우고 또 학습할 가치가 있음을 세삼 느끼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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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을 통해서 우리 모두는 '부처'가 될 수 있다. 이때 과연 이 가르침이 말하는 부처란 무엇인가? 그저 단순한 불로불사의 신인가? 강력한 힘을 가진 초월적인 존재인가? 그 누구보다 현명한 현자의 반열에 오르는 것일까? 아니! 결국 현대 철학 속에서의 부처란 '인간' 이다. 단지 보다 더 고결하고, 인격적으로 훌륭히 성장한 존경받아 마땅한 한 인격이 되기 위하여 '끝임없이 배워 나아가는 것' 그것이야 말로 현 불교가 개인에게 던져주는 가장 큰 길라잡이가 아닐지? 이에 한번 그 가르침?이란 영역에 대하여 발을 디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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