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딸 : 뒤바뀐 운명 1
경요 지음, 이혜라 옮김 / 홍(도서출판)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청나라 최고의 태평성대를 이룬 건륭제의 치세, 이때 비록 가상의 이야기지만 환주공주로 일컬어지는 이 많은 내용들은 분명 나와 같은 경험?을 한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선 이른바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하나의 소재가 되어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도 그럴것이 원작소설 과는 달리, 대한민국에 있어서 황제의 딸은 이른바 '대만 드라마'로서 더 보급되고 또 접해져온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과거 1~3부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분량과 함께 2017년에 새로 제작된 신 황제의 딸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이미 이 책을 볼 여느 많은 '팬'들에게 있어서 이미 그 내용은 사전에 접한 '이미 알고 있는 내용'으로서 받아들여질 여지가 매우 크다.


그렇기에 결과적으로 '나' 또한 이 원작소설을 접하고 또 읽어내려가는 과정에서, 상당히 그 읽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물론! 이후 출판 될 후편의 이야기 또한 접해야 하겠지만?  그래도 현 시점에서 돌아보았을때 분명 원작의 글은 그야말로 과거 접해왔던 영상과 비교해 무엇하나 다른 것이 없었다.   아니! 정정하자면 본래 이 글을 바탕으로 온전히 영상을 찍었다고 해야 정확하려나?


각설하고 결국 시대의 배경, 등장인물의 성격, 그리고 서로 엇갈리고만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공모하는 이들의 무모한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정말로 위의 모든 이야기는 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 이야기가 맞다.   때문에 천방지축의 제비, 청순가련의 자미, 중국 역대의 황제 그 자체의 건륭과 작품 속 최대의 장애이자 악녀인 태후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인물들이 어울려 만들어간 소설 속 많은 내용들은 이미 언급한 그대로 옛 기억속의 주인공들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한다.  


이에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옛 영상의 황제의 딸을 상당히 즐겨 보았다.   때문에 그 영상에 등장한 인물들의 모습도, 또 영상속에서 울려퍼지던 나름의 음악과 당시(당나라의 시)에 대해서도, 그 나름의 인식(또는 지식)이 있다 생각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결과적으로 이 작품은 중국... 아니 그 배경이라 할 수 있는 시대 전반에 대한 나름의 환상을 던져준 작품이기도 했다.   비록 현 역사의 시점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그래도 개인에 있어 중국의 이야기, 중국에 대한 흥미의 첫 단추를 끼워준 것으로서, 여전히 이 소설은 이웃의 중국과의 다리 (문화교류의 다리라고 할까?)와 같은 것으로서 나의 기억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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