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철학자들 - 소크라테스 이전의 자연철학
이봉호 지음 / 파라아카데미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흔히 많은 사람들은 '철학'에 대한 학문적 접근을 어려워한다.   특히! 고대 그리스의 기라성같은 인물들과 더하여, 실제론과 관념론 등과 같은 보다 더 세세한 단어들에 대하여 마주하다 보면?  결국 어쩔 수 없이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묵묵히 책과 씨름해야 하는 (독서가 아닌) '공부'의 영역에 발을 디딜 수 밖에 없다.   이처럼 이 책 또한 그 철학에 대한 정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여느 독자들이 마주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내용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생각하기에 따라 이 철학이 (오늘날) 가지는 의의를 생각하다보면? 결국 이 어려운 '학문'이 개인이 삶! 그리고 사고방식의 변화에 있어서, 매우 큰 받침대가 되어주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바로 그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한다는 것을 말해두고 싶다.


그러나 이 책은 여느 인문.철학에 대한 내용에서, 벗어나 보다 더 원류에 가까운 철학의 영역을 다루고 있다.   말 그대로 고대 그리스를 대표하는 철학자 소크라테스등을 거슬러 올라가, '자연철학'이라는 좀 더 생소한 것을 다루면서, 결국 그 철학의 존재하고 또 성장하기 위한 '조건'에는 무엇이 있었는가?  아니... 보다 철학이라는 학문이 계승해 온 '핵심'의 가운데서 (나 스스로가) 주목해야 할 것에는 무엇이 있는가?) 하는 내용들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그 고유의 목적에 충실한 내용이 가득하다.


때문에 결과적으로 '나'는 고대 그리스가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정치. 문화. 사회에 대한 그 본질적인 원류에 있어서, 철학이 가지는 그 영향력이 매우 강력했다는 것에 대하여 긍정을 표하게 되었다.   과거 대부분의 문명이 강력한 신권정치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또 보다 더 풍부한 자원과 인력을 통한 발전사를 이끌어 온 것과는 대조적으로, 옛 그리스의 발전과정은?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밖에 설명 할 수 없는 모순점들이 가득하다.   물론!  이에 대하여, 역사적인 해석을 풀어놓자면, 그 내용은 너무나도 길어지기에 생락하지만, 단 하나!  고대 그리스가 각각 폴리스의 연합으로서, 분리.성장한 이유에 있어서는 철학이 가지는 가장 큰 개성!! 무한한 의심과 탐구가 큰 영향을 미쳤음에는 특림이 없다 믿는다. 


이처럼 과거의 '맹신의 시대'가 쇠퇴한 이유에 대하여, (위와 언급한 것과 같이) 의심과 증명, 그리고 탐구와 같은 조건 등은 매우 큰 역활을 맡아왔다.  그리고 바로 그 가치야 말로! 오늘날 철학 뿐만이 아니라, 기술.과학에 적용되는 본 바탕이자, 현대인이 말하는 '인문학'사고방식의 뿌리 그 자체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생각해도 전혀 이상하지가 않다.    알게 모르게 내가 생각해온 사고방식!  그리고 상대의 사물과 인물...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가치를 마주하면서, 생겨난 그 '인식의 척도'에 대하여! 과연 그 척도는 어디에서부터 출발해 오늘날에 이르렀는지!   적어도 그 의문을 품고 이 책을 들여다 보면?  분명 그 해답에 대한 나름의 답을 발견 할 수 있다.  나는 그러한 감상을 이 책을 통하여 얻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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