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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챔피언 - 경쟁 없이 지속가능한 시장을 창조하는 CSV 전략
김태영.도현명 지음 / 흐름출판 / 2019년 5월
평점 :
흔히 개인의 삶에 있어서도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때문에 사회 속에서의 인간 또한 딱히 우정이나, 약속등의 직접적인 관계를 맻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서로가 간접적으로나마 상대와 타인에게 영향을 주게 되어있는데, 이에 더 나아가 이 책과 같은 기업의 성격 또한 결국 위의 개인과 같이 성장에 앞서 (서로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에 따라서, 소위 기업이라는 의의에 대해 또 다른 가치관을 낳을 수도 있을 것이 분명하다.
이에 나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결과적으로 이 책이 주제에 해당하는 것 등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른바 '피터 드러커'와 같은 많은 경영학자들이 주장한 대전제가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물론! 더 나아가 세세한 부분에 이르면, 이 책은 보다 개성적인 주장을 통하여,독자들에게 나름의 정보를 전달하는 역활에 충실하다. 그러나 서로에게 없는 '장점'을 공유하고, 또 경쟁을 통한 극단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서로의 장점을 합한 '시너지' 에 더 큰 가능성의 눈을 두는 것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현대 경영의 정형을 엿보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이 책이 보다 중요하게 드러내는 것중 가장 대표적인 것 또한 흔히 상.하 관계로 이해되는 본사와 협력사의 관계... 그리고 무수한 산하를 거느린 거대기업의 입장에서, 어떻게 (바람직한) 공생관계를 이끌어내는가? 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있어서, 체인점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과 그 많은 문제점을 한번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과연 어떠한 문제점들이 떠오르게 되는가? 물론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지만, 그 무엇보다 큰 문제는 기업 그 자체가 성장을 위해 '파트너'를 발판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물론 기업들은 생존과, 자유라는 이유를 들어 이를 어쩔수 없다 정의한다. 한정된 자원, 능력, 그리고 서로를 적으로 여기며 치열하게 경쟁하는 '국제 기업 전쟁'의 현실에 있어서, 어쩌면 느린 성장, 동반성장의 주제는 그 너무나도 실현하기 힘든 것에 머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책처럼 현대의 많은 주장과, 인식이 지배하게 된다면... 그리고 소비자 스스로가 이러한 기업에 힘을 실어주는 시대가 온다면? 분명 기업또한 변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