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트랜스휴머니즘
엘로이즈 쇼슈아 지음, 이명은 옮김 / 그림씨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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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의학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만화이다.     그렇기에 독자는 이러한 이미지를 바라보면

서, 인류 그리고 문명이 꾸준하게 축척하고 발전시킨 것들이 오늘날 어떠한 형태로 남아있는

가? 하는 사실을 보다 확실하게 인지 할 수 있을것이다.  실제로 의학은 '문명의 발전사'를 증

명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치중 하나가 분명하다.   과거 질병에 대처하기 위하여 기댄 샤머니

즘적인 요소와 더불어, 중세시대의 그 우악스러웠던 돌팔이들의 치료법을 돌아보면, 분명 지금

의 의학적 가치는 그야말로 눈부신 업적이라 칭할 만 하다.


그렇기에 이 만화에서는 그러한 의학적 가치중 '외과'에 집중하며, 그 발전사의 이야기를 들려

주려고 노력한다. 과거 흔히 손과 발이 상하여 장애를 지니게 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이는 단순한 사고, 그리고 건축현장과 전장을 아우르며, 사람이 가장 흔하게 접한 하나의 불행

이였다.    그렇기에 책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또한 교통사고라는 불행을 통하여, 한쪽 팔을 잃

어버리는 아픔을 겪게 되지만, 그러나 오늘날의 의학은 적어도 그에게 있어서 목숨까지 앗아가

지는 않으며,  더욱이 장애를 극복하기위한 또다른 선택지를 제시하면서 그의 새로운 인생의

도약을 돕기까지 한다.   그렇다. 이 또한 생각하기에 따라, 지독한 고통과 출혈 그리고 죽음과

의 끝없는 싸움을 벌여 얻어낸 달콤한 열매인 것이다.  


실제로 과거와 현대... 그 오랜역사의 흐름에 있어서, 의학은 꾸준히 그 한계를 극복해

왔다.    몽둥이에서 마취제로! 더욱이 단순한 절단에서, 신경세포를 이어주는 기적적인 외과

수술법의 등장에 대하여! 이는 분명 의학에 대해 문외한인 '나'조차도 이에 무한한 신뢰를 보낼

수 있을것만 같다.     


무한한 가능성과 신뢰


이처럼 이 책이 지어진 것은 현대의학의 발전사 뿐만이 아니라, 더 나은 의료기술과 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라는 믿음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이 된다.    그야말로 현대인들은 내일

뿐만이 아니라, 보다 더 먼 미래의 삶까지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 아프면 병원에 가고,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는다는 이 당연한 행위로 인하여, 분명 우리들은 비교적 질병과 사고에 대하여

대비가 가능해졌다.    그렇기에 저자는 오늘날의 의료를 말하면서, 한계를 극복하여 나아가는

미래또한 그려낸다.     비록 주인공이 그 한 팔을 잃어버렸다 해도 오늘날의 사회와 의료는 그

를 무력한 개인으로 버려두지 않는다.   그의 잃어버린 것을 되찿아주기 위하여 오늘날 어떠한

의학들이 등장하고 또 발전하고 있을까?  그리고 의학을 떠나, 또 어떤 다른 '기술'들이 지금의

의학과 함께 불편한 이들의 미래를 보조하고 있을까?   


그렇듯 그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 아마도 끝이 없을 것이다.   신경외과, 외과, 약

학, 그리고 신소재와 로봇공학에 이르기까지!   정말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세계가 이 책에

은연중 흘러나오는 것 같아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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