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팀 -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적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마이카 젠코 지음, 강성실 옮김 / 스핑크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단합과 협력!   흔히 공동체를 이끌어가기 위한 요소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를 떠올릴 것이

다.    물론 실제로 이를 통하여 성장을 이루어낸 '성공신화'는 무궁무진하다.    때문에 세상에

는 리더십, 대통합, 공감대라는 단어들이 강조되며, 미래의 리더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이 책의 '레드팀'은 어쩌면 그러한 가치에 대하여 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

겠다.     본문의 내용에 따르면 레드팀의 존재는 분명 단합의 가치에 반한다.    그 예로 그들

은 중세시대 '악마의 변호인'이라 불리우는 활동을 통하여, 속한 공동체에 끝임없는 제동을 걸

었다.    그렇기에 이들의 행동은 '돌다리도 두들기는 신중함' 이라고 해석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최악'에 대비하는 것은 분명 나쁜것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거국일치를 주장하며 폭

주한 일본의 예도 있지 않은가?   단합은 보다 큰 업무추진력을 만들어내지만, 이는 반대로 말

하자면 모두가 잘못된 길로 폭주 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도 된다.


때문에 과거부터 중요시되었던 것은 이미 언급한 리더의 자질이였다.   그러나 개인의 능력과

경험에 의지한 비전은 분명히 그 한계가 드러나게 되어있고, 무엇보다 점차 전문화되고, 거대

화되는 공동체에 대응하기에 큰 부담과 위험을 지우는 원인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그렇기에

레드팀이란 '예방팀'이 필요해졌다.   수뇌부의 비전을 검토하고, 제시된 목표를 검증하고, 인

재의 자질을 의심하며, 끝임없는 증명을 추구하는것!   이에 분명 대다수는 이들의 행동이 부담

스러울 것이나, 결과적으로 생각하면 이는 분명 건장한 공동체를 이러가는데 있어 필요한 조직

이라는 생각도 드는것이 사실이다.


그러고 보면 세상속 레드팀은 어떠한 모습일까?   정치의 여.야당의 존재?  기업의 법무팀?  아

니면 내사나 첩보를 주관하는 국가기관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것인가?    개인적으로 이에 대한

딱부러진 정의를 내리지는 못하겠지만,  단 하나 분명한 것은 레드팀이란 공동체의 성장을 뒷

받침하는데 있어 가장 모순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그들은 분명 그림자이지만, 그만큼 정책결정에 있어서 강대한 힘을 드러낼수도 있는 권력을 지

닐 수도 있다.   때문에 현대판 리더의 자질은 이 전문가들이 서로 협력하고 공생하게 하는 저

울의 역활을 수행하는 것일 것이다.    어느쪽에도 기울어지지 않고, 그 맡은바 임무를 다하는

환경이 주어진다면?   만약 그러하다면 그 공동체는 가장 이상적인 성장이 보장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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