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우야마 게이스케 지음, 김수지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오늘날의 세상을 살다보면, 정말로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목격하게 된다.    그중 특히 '이성간

의 사랑' 즉 남.여간의 특별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많은 것이 변화하고 또 등장하게 되

었는데,   이에 이 책의 내용은 분명 과거에도 존재한 '상상의 영역'에 속한 것이지만, 반대

로 '나'에게 있어서만큼은 그 내용 자체가 황당하다는 것이 아닌, 글 자체가 보여주는 '애절함

이나 아름다운' 같은 가치를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일종의 배경으로서 인식이 되어진다.


그도 그럴것이 예로부터 이 '이룰 수 없는 사랑' +'기적'의 조합은 옛 그리스신화를 비롯해 많

은 작품 등에서도 자주 표현되어 왔다.    때문에 이들의 작품들은 보다 냉정한 세상과는 다른 '

희망'의 이야기를 드러내며, 이를 접하는 많은 사람들의 환상을 자극하는 가장 좋은 소재거리

가 되어 주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결국 이 소설의 내용 또한 그 나름대로 '정석'을 지켜나간다는 감상을 가지게 했다.


실제 세상에서는 절대로 일어나지 못할 '기적'   그러나 소설속의 '남.여'주인공들은 그 누구보

다도 지지않을 자신들의 소망 하나만으로 그 기적을 실현시킨다.     그렇기에 '나'는 이 뻔한?

설정을 뒤로하고 보다 소설 특유의 독창성이나, 매력 등을 감상하려 노력했다.


소설 속 과거를 회상하는 노인과, 그 주변에서 맴도는 차가운? 존재의 젊은 여성.     이 묘한 관

계에 대하여 주변의 등장인물들은 저마다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추리하고, 또 가십거리로 삼

는다.     그러나 점점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독자들은 이 둘의 정체는 물론이요 최종적으로 그

들만이 공유하는 '관계'에 대한 것까지 이해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이 소설 자체가 표현하

는 '사랑'에 대하여 저마다의 감상을 가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때문에 나 또한 소설이 표현하는 가치에 대하여 나름의 감상을 가진다.    이미 위에서 잠깐 언

급했지만, 이둘의 관계는 현실세계에 절대로 이루어질수 없다.   아니... 다시 표현하자면 서로

가 교감하고 인정하는 쌍방의 사랑이 이루어 질 수없다는 것이 더 정확하다.     그렇기에 이 둘

의 사랑 또한 일반적인 것이 아닌 보다 특별함이 깃든 것이 되어버린다. 


분명 사랑하지만, 정상적인 형태의 사랑을 표현 할 수 없다면?


​뜬금없이 '이것이 무슨말인가?'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것이 소설의 모든것을 표현하는 것이

라고 생각한다.  분명 이 둘의 사랑이 아름다울 수 있는것은 독자 스스로가 이 내용이 '환상' 이

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 본다.   허나 더 중요한 것은 이 둘 스스로가 서로간의 사랑

을 확인하고, 또 공유한다는 현실적인 '정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인간인 주인공에게 있어서, 상대는 당연히 사랑하는 인간으로 비추어진다.    그러나 독자의 입

장에서, 그리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생각한 '여자'는 과연 '인간여자'인가?    그러나 그 정체가

무엇이든 간에 분명 그 둘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고, 교감을 나눈 연인으로 발전한다.    때문

에 '나'의 눈에도 이소설은 여느 연인이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그 마지막을 보여준 조금 특

별한 형태의 소설이라 생각되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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