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해적단 1 - 악당은 너무 어려워! 아이세움 그림책
문채빈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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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보물에 대한 생각이에요.

천둥호에는 항해를 하면서 성게와 미역, 문어 먹물처럼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들이 하나둘 쌓여요.

하지만 보물섬에 도착해 진짜 악당을 만나 위기에 빠지면서 이야기가 달라져요. 그동안 쓸모없어 보였던 것들이 위기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거든요.

‘반짝이고 비싼 것만 보물일까?’

책을 읽고 아이와 꼭 한번 이야기해보고 싶은 질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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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곰 도시락집 1 - 신비한 정령 도시락
황섭균 지음, 심보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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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두부곰 모모와 신비한 정령들이 등장해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어요.


단순히 재미있는 동화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
친구 관계처럼 아이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고민을
이야기로 풀어낸 점이 좋았어요.

책을 읽으며 친구의 마음을 생각하고
자신의 행동도 돌아볼 수 있어서 더 의미 있었어요.

그림책에서 줄글 동화로 넘어가는
초등 저학년 아이의 첫 읽기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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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사라졌다! 풀빛 그림 아이
서휘 지음 / 풀빛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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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사라졌다!》는 단순히 바다를 배경으로 한 그림책이 아니었어요.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고, 자연 현상에 관심을 가져보고, 친구 관계까지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책을 덮은 뒤에도 이야기가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어요.
“진짜 바다가 사라진다면 어디로 갔을까?”
“바닷물이 다시 돌아오면 어떤 모습일까?”
“바다가 빠지면 왜 갯벌이 나타날까?”
아이와 이런 질문을 주고받다 보면 한 권의 그림책이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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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어때서? -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그림책상 우수상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64
김희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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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간질간질해지는 첫사랑 그림책

《사랑이 어때서?》는 읽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미쁘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서 느끼는 설렘과 두근거림, 그리고 결국 용기를 내어 고백하는 모습이 참 예쁘게 그려져 있어요.

초등 4학년 아들과 함께 읽으면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떤 기분일까?”, “고백해 본 적 있어?”, “고백받으면 어떨 것 같아?” 하고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아이와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날이 벌써 왔나 싶어 조금 신기하기도 했고요.

특히 《사랑이 문제야!》와 함께 읽으니 더 재미있었어요. 같은 사랑을 두고 한 권에서는 미쁘가 고백하는 마음을, 다른 한 권에서는 김희동이 고백받은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두 아이의 마음이 서로 연결되는 느낌이었어요.

아이에게 첫사랑이 찾아오는 순간에도 엄마가 너무 놀라기보다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들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랑을 처음 알아가는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권하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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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문제야!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68
김희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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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백받았어!”라는 말로 시작되는 이야기가
너무 귀여워서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어요.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면 괜히 웃음이 나고
자꾸 생각나는 희동이의 모습이
정말 현실적인 아이들 같았어요.


단순히 첫사랑을 귀엽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가 낯선 감정을 자기 방식으로
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어 더 좋았어요.

책을 읽고 아이에게
“너는 누군가를 좋아하면 어떤 기분이 들어?”라고
물어보게 되는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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