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사라졌다!》는 단순히 바다를 배경으로 한 그림책이 아니었어요.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고, 자연 현상에 관심을 가져보고, 친구 관계까지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무엇보다 책을 덮은 뒤에도 이야기가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어요.“진짜 바다가 사라진다면 어디로 갔을까?”“바닷물이 다시 돌아오면 어떤 모습일까?”“바다가 빠지면 왜 갯벌이 나타날까?”아이와 이런 질문을 주고받다 보면 한 권의 그림책이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