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일을 못하는 게 아니라 말을 못하는 겁니다 - 일의 디테일을 완성하는 말투와 목소리
이규희 지음 / 서사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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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디테일을 완성하는 말투와 목소리.
<당신은 일을 못하는 게 아니라 말을 못하는 겁니다>

우리는 매일 말을 하고 산다.
매일 말을 하지만 말을 잘하는건 쉽지 않다.
일을 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할 때에도 바르게 말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음에 있어 말을 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수년간 승무원들의 목소리를 분석하고 연구하면서 알게 된 효과적이고 확실한 커뮤니케이션 방법, 업무적으로 인정받는 보고의 디테일, 올바른 키톤 찾는 법, 매력적인 보이스 연출, 자기만의 말투와 분위기로 '셀프 브랜딩' 하는 법, 비대면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기술까지 저의 모든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p. 5)
-프롤로그 중에서-

말 한마디로 오해가 생겨 기분이 상하기도 하고, 말 한마디로 하루종일 기분이 좋을 때도 있다. 단순히 기분이 좋고 안 좋고의 문제만은 아니다. 말 한마디로 나의 이미지가 결정되기도 한다.
요즘은 퍼스널 브랜딩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문적인 분야는 물론이고 라이프 스타일이나 취향, 안목 등 다양한 것들을 브랜딩의 기반이 된다고 한다.
나를 보여줌에 있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말을 잘하고 나의 의견을 올바르게 전달하며 셀프 브랜딩을 잘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PART 1. 왜 말까지 잘해야 할까
PART 2. 나를 살리는 말투로 마음을 얻는다.
PART 3. 좋은 목소리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
PART 4. 비대면 시대에 살아남는 말투와 목소리

이 책에선 말을 잘 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렇게 4개로 나누어 우리가 왜 말을 잘해야 하는지, 어떻게 말을 잘 할 수 있는지와 말을 잘할 수 있게 훈련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나와 있다.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우리가 연습하고 실천할 수 있는 훈련법까지 함께 있으니 너무나 실용적이다.

왜 말을 잘해야 할까?
말을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 예상치 못한 일이 터지거나, 극심한 압박감에 시달릴 때 신체적인 '항상성'이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평소에도 좋은 자세를 유지하고 운동, 명상, 호흡 등을 루틴으로 만들어보자. 신체적인 균형을 통해서도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킬 수 있다. 불안하고 분노, 긴장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되지 않고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p. 71)

🏷 나이가 들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처럼, '입매무새'도 마찬가지다. 입매를 다듬으며 말투와 행동도 잘 다듬어보자.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 유쾌하고 고은 입매를 지닌 사람 주변에는 또 그런 사람이 모여들게 마련이다. (p. 92)

🏷 현명하게 거절하는 사람은 평상시에 삶의 우선순위를 정리해놓았을 확률이 크다. 한정된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소중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거절하지 않는 것은 착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무례한 것이다. (p. 104)

🏷 말과 태도가 나를 만든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내 삶을 채워간다. 띠끌만큼도 손해 보거나 불편하고 싶지 않은 태도는 결국 타인을 무리하게 만든다. (p. 106)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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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야, 내 집에 왜 왔니?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로스 콜린스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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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가 왜 내 집에 와 있는 거지?
<생쥐야, 내 집에 왜 왔니?>

화가 난 듯한 표정의 북극곰과
북극곰 머리 위에서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생쥐.
이 둘은 어떤 관계일까?
둘의 상반된 표정에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더 궁금해진다.

📖
생쥐가 왜 내 집에 와 있는 거지?
번쩍 들어 올려 내보내려 해도,
살살 꾀어 보려 해도,
아무 소용이 없어.
여긴 내 집이야!
당장 나가 달라고
말할 거라고.
-뒷표지에서-

.
누군가 허락도 없이 나만의 공간에 들어온다면?
생각만해도 화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누구에게나 개인적인 무언가가 있다.
그게 공간일 때도 있고, 물건일 때도 있고, 시간일 때도 있고, 또 다른 무엇일 때도 있다.
북극곰의 공간인 북극곰의 집에 허락도 없이 들어온 생쥐를 보며 북극곰은 생쥐를 내보내기 위해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럼에도 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려 노력하는 북극곰의 모습이 왠지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우린 혼자 살아갈 수 없다.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야한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삶 안에서 서로 배려해야 하고, 이해하려 노력하고, 나눠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이런 것들은 공동체 생활을 시작하며 배우게 된다.
처음부터 싸우지도 않고,
감정도 상하지 않고,
딱딱 이해하고 알게 되고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
함께 생활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맘이 상하기도 한다.
그런 상황들 속에서 우린 알게 된다.
타인과 함께 즐겁게 생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이다.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이해하며 맞춰나가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거나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을 보고 북극곰의 입장에서 그리고 생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이다.

그나저나...
생쥐는 북극곰네 집에 정말 왜 온걸까?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생쥐야, 내 집에 왜 왔니?>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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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의 봄 소풍 ㅣ 14마리 그림책 시리즈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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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 생쥐 가족과 함께 봄 소풍을 떠나볼까?
<14마리 봄 소풍>

처음 이 책을 보자마자 섬세한 그림에 반해버렸다.
사랑스럽고 따스한 그림이 얼른 책을 펼쳐보라고 말하는 듯 하다. 표지에서부터 벌써 즐거운 것 같은 느낌 가득이다.

📖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아요.
다 함께 봄 들판으로 놀러 가요.
주먹밥도 만들고 물통도 챙기고,
소풍은 즐거워요.
-본문 중에서-

.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10마리 형제들.
14마리 생쥐 가족의 이야기.
14마리라니...
처음엔 이 숫자에 놀랐다.
대가족으로 살아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한 집에 14 식구가 산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날씨가 좋은 봄날, 집에만 있을 순 없다.
봄 들판으로 소풍을 떠나려 준비하는 생쥐 가족들의 모습에 나도 엉덩이가 들썩여진다.
도시락을 싸고 간식도 챙겨서 떠나는 봄 소풍.
어찌 즐겁지 않을 수 있겠어!
생각만 해도 신난다😆

14마리 생쥐 가족의 모습을 하나 하나 눈에 담아본다.
그리고
"어라, 열찌 손은 어디로 숨었나요?"
라는 문장을 보면 바쁘게 눈을 굴리며 열찌를 찾아본다.
열찌를 도저히 못찾겠다면 표지와 띠지를 보고 열찌의 모습을 확인한 후 찾으면 된다.
그리고 책 속에 나오는 꽃 이름을 보고 그림 속 꽃을 찾아본다.
그러면서 황매화가 어떤 모습인지,
큰구술붕이가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다.
생쥐 가족을 따라 봄의 숲속을 거닐며 봄이 찾아 온 숲의 모습을 눈에 담아본다.
산책 길에 봤던 꽃들을 그림책 속에서 만나 꽃의 이름을 알게 됐다.
앞 뒤 면지에 친절하게 꽃의 모습과 이름을 담아 나처럼 꽃을 좋아만 하고 이름을 모르는 독자를 배려해줬다.
매일 보던 이름 모를 꽃들의 이름을 알게 된 아이들도 너무 좋아한다.

생쥐 가족은 숲에서 어떤 봄을 만나게 될까?
봄의 좋은 날씨를 맘껏 즐길 수 있을까?
가족들과 함께 봄 소풍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그림책
<14마리의 봄 소풍>
따스한 봄이 가기 전에 가족들과 함께 봄 소풍을 떠나보는건 어떨까?
생각만 해도 행복이 차오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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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로 쌓은 탑 ㅣ 단비어린이 그림책
김이삭 지음, 신소담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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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삭 시인님의 따뜻한 글에
신소담 작가님의 몽글몽글한 그림.
이 조합은 사랑이구나 싶다.
따스한 이 느낌이 참 좋다.

📖
할머니가 상춧잎을 땁니다.

한 잎
두 잎
세 잎

소쿠리에 포갠 잎

한 층
한 층
탑이 되어 갑니다.
-본문 중에서-

.
외할머니가 아프셔서 외국에 나간 엄마, 아빠.
엄마 아빠가 잠시 비운 자리를 채워주시는 할머니.
할머니 댁에서 지내며 할머니와 같이 상추밭을 돌보는 아이들.
그 과정 속에 가족의 사랑이 가득 담겨져있다. 서로를 돕고 돌보는 모습에 따스함이 전해져온다.

상추가 자라면 할머니는 상추를 따서 시장에 내다 파신다.
상추는 아이들의 학용품이 되기도 하고,
삼촌의 등록금이 되기도 한다.
상추를 한 잎 두 잎 쌓아올리며 거기에 사랑도 함께 쌓이는 것이다.

가족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돈을 벌어야 할 때도 있고,
가정을 돌봐야 하는 순간도 있고.
그런 순간들이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힘들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지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기꺼이 그런 수고를 한다.
그런 과정 안에는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과 따뜻한 사랑
그리고 행복이 함께하고 있다.
그렇게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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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안경점 - 2022 읽어주기 좋은 책 선정도서 ㅣ 신나는 새싹 165
조시온 지음, 이소영 그림 / 씨드북(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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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씨드북에디터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거야."
<마음 안경점>

초등학교 교사로서 아이들과 만나며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조시온 작가님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는 이소영 작가님이 만나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고 닫힌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주는 그림책이 탄생했다.

🏷 체육 시간에 공에 맞아 안경이 부러진 미나.
안경이 없어 흐릿하게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다른 사람들 눈에 자기가 이렇게 보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미나는 자신의 짝짝이 입술이 너무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내 입술을 이상하게 보는 것 같다.
정말 그럴까?
부러진 안경을 챙겨 하교길에 발견한 마음 안경점으로 향하는 미나.
미나는 어떤 안경을 맞추게 될까?

.
매일 거울을 본다.
거울 속 나의 얼굴이 매일 예뻐보이면 참 좋겠지만 예뻐보이는 순간보다 그렇지 않은 순간이 더 많다.
피부가 좋으면 좋을텐데,
코가 조금 더 높으면 좋을텐데 등등...
이런 저런 단점들만 자꾸 눈에 들어온다.
그림책 속 미나도 그렇다.
거울을 볼 때마다 짝짝이 입술이 눈에 들어온다. 다른 사람들이 내 입술만 보는 것 같다.

자신의 외모가 100% 마음에 드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 눈에 아무리 잘 생기고 예뻐보이는 사람이라도 무언가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을 것이다.
지금의 난 나의 웃는 얼굴을 참 좋아한다.
그런데 과거의 난 내 웃는 얼굴이 너무나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다.
웃을 때 감긴 듯 보이는 눈 웃음도 싫고, 입 모양도 어색한 것 같고,
웃을 때 더 튀어나와 보이는 광대도 싫고...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잘 안웃게 됐었다.
그런데 어느 날 웃는 모습이 예쁘다는 말을 듣게 됐다.
'엥? 웃는게 예쁘다고? 너무 이상한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내 웃는 모습을 다시 보게 됐다. 그리고 나의 웃는 얼굴에 담긴 나만의 매력을 보게 됐다. 그렇게 나는 외모 컴플렉스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었다.

누구나 자신이 아름답길 원한다.
예쁜 모습이길 바란다.
나 또한 그렇다.
그럼 어떤 모습이 예쁜걸까?
아름다움에 정해진 룰은 없다.
사람들마다 저마다의 기준이 있을 것이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보일 것이다. 그리고 아름다움은 어느 한가지 부분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모든 것이 합쳐져 나만의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아름다움은 있다.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나의 단점도 아름답게 빛나 보일 수 있는거라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 나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민이라면 마음의 문을 열고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려 노력해보자.
분명 아름답게 빛나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
🏷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거야. 태양은 구름 속에서도 빛나고 있어."

🏷내 입술은 왼쪽과 오른쪽이 달랐지만,
움직일 때마다 은빛으로 반짝이는 파도처럼 춤의 물결로 피어났다.
그 빛을 발견할 사람은 나였다.
그 빛을 빚어낼 사람도 나였다.
-본문 중에서-

📖
아름다움은 고정된 나의 특정 부분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몸짓으로 빚어내는 것임을. - 조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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