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비적후비적 ㅣ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91
변보라 지음 / 북극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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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비적 후비적~~ 이제 그으만~!
<후비적후비적>

표지의 코파는 둥이의 모습을 보자마자 주형제 왈
"어~!!! 우리랑 똑같네?!" 한다.
그르게~
어쩜 너희랑 이렇게 똑같을 수가!!!

📖
둥이는 콧속이 자주 가렵습니다.
그래서 코를 하지요.
오늘 아침에도 식탁에서 코를 후비적후비적 파고 코딱지를 옷에 쓱싹쓱싹 닦다가 엄마한테 딱 걸렸습니다. 둥이는 아침부터 엄마한테 야단을 맞고 옷을 갈아입은 후에야 엄마 차에 탑니다. 그런데 차에 타니 또 콧속이 갑갑합니다.

과연 둥이는 가렵고 갑갑한 코를 참을 수 있을까요?
-뒷표지에서-

.
귀여운 그림과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쏘옥 담아낸 그림책을 보고 있으면 코를 파는 아이들의 마음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태어나서 코를 한 번도 판 적이 없는 사람 손 번쩍🙋‍♀️🙋‍♂️
아마 없지 않을까?
아이들 중 열에 아홉은 코를 판다.
우리 아이들은 물론이고 코를 파는 아이들을 정말 많이 봤다.
왜?
코를 좀 가만히 냅두지 왜 자꾸 코를 파는거지?
그러다 심할 땐 코에 상처가 나서 피가 날 때도 있는데...
아이들에게
"코 파지 마~!"라고 말하고 생각해보면 나도 어릴 땐 코를 팠던 것 같다.
그때의 난 왜 그랬었을까?

코가 답답하고 간질간질하고
가만히 둘 수 없는 그 느낌!
그럼 절로 손가락이 쏘옥 콧구멍 속으로 들어간다.
별로 좋은 행동이 아닌 줄은 알지만 코를 팔 때의 그 시원함과 왕코딱지를 뺄 때의 그 쾌감은!😆😅🤣
아마 다들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이들도 코를 파는게 좋지 않은 행동이라는 걸 안다.
첫째도 책을 보면서
"코 파는게 안 좋은 건 아는데 자꾸 손이 가~ 어떻하지, 엄마?"
하고 묻는다.
지금 당장 코를 파는 행동을 멈출 수는 없지만 점점 줄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한 것 같다.
코가 간지럽고 답답할 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와 이야기해는건 어떨까?
(코가 너무 너~무 간지러울 땐 살짜기....코를 또 파는 것도 뭐 그렇게 엄청 나쁜 것 같지는 않은 것 같...😅🤣)

+
책을 보고 첫째와 나도 모르게 하게 되는 행동 중 고치고 싶은 행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첫째는 책에 나오는 것처럼 나도 모르게 자꾸 코를 파게 되는데 그 행동을 고치고 싶다고 한다.
그러면서
"코를 안파면 더 편하게 뒹굴 수 있잖아! 코를 파면서는 뒹굴 수가 없으니까!" 한다.
그르네~가만히 누워있을 때 코를 안파면 이리저리 뒹굴어도 되겠다🤣
북극곰 블로그에서 책놀이 활동지를 다운받을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고 고치고 싶은 습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다.

- 북극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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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살이 솔솔 자연 반창고 딱지
이수연 지음, 슷카이 그림 / 키즈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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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야~ 고마워😆👍
<새살이 솔솔 자연 반창고 딱지>

무릎에 딱 붙어 진땀을 빼고 있는 요 아이.
바로 '딱지'다.
'딱지'는 이렇게 애쓰면서 뭘 하는걸까?
지금부터 '딱지'의 일상을 한번 들여다 볼까?

📖
상처가 나으면서 새살이 생기고 있었는데
딱지는 새살을 지켜 주려고 태어난 거예요.
딱지는 아주 조그맸지만 딴딴했어요.
게다가 아주 용감하고 책임감이 강했지요.
"새살의 안전은 나에게 맡겨!"
그 무엇도 딱지를 뚫을 수 없었어요.
-본문 중에서-

어느 날 넘어져서 다친 준성이.
무릎에서 상처가 생겨 피가 난다. 엄마가 호호 불어주고 연고도 발라줬다. 그리고 하루, 이틀, 며칠이 지나고 나니 그 자리에 딱지가 생겼다.
오~! 딱지야~ 상처가 잘 아물고 새살이 잘 올라오도록 잘 부탁해!!!



.
덤벙거리는 나는 여기저기 잘 다친다. 멍이 들기도 하고 피가 나서 딱지가 앉기도 한다.
우리집 주형제도 여기저기 늘 상처투성이다. 놀다가 다치기도 하고 넘어져서 다치기도 하고. 그래서 몸에는 거의 늘 딱지가 한두개씩 있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걸까?
책을 보는데 요 귀여운 '딱지'의 이야기가 더 와닿고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새살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딱지의 모습에 웃음이 나면서도 왠지 짠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든든했다.
딱지가 새살이 예쁘게 돋아날 수 있게 도와주는구나!
딱지 너~!! 너무 멋지다 👍👍👍

딱지가 생기면 그걸 못참고 살살 긁으며 딱지를 떼기 바쁜 주형제도 책을 보더니
"딱지를 떼면 안되는거구나~! 새살을 지켜주는 거구나. 그럼 이제 딱지떼고 싶어도 좀 참아야겠다." 한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 딱지가 왜 생기는지 책을 보며 확실히 알게 됐네!

귀여운 그림과 재밌는 이야기로
'딱지'의 노고를 알려주는 그림책
<새살이 솔솔 자연 반창고 딱지>
딱지는 끝까지 새살을 무사히 지킬 수 있을까?
궁금하시다면 얼른 책 앞으로 고고고!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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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영장일까?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35
토모 미우라 지음, 김시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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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수영장이겠...지?😂
<오늘은 수영장일까?>

귀여운 그림과 시원한 색감,
거기에 수영장까지!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것들이다.


제목부터 이렇게 궁금하게 해도 되는거야?
'수영장일까?'라니?
무슨 말이야 이게?
수영장이 수영장이 아니라는 거야?

📖
날마다 변신하는 수영장과
물에서 실컷 놀고 싶은 아이
월 화 수 목 금
두근두근 수영장 도전기!
-뒷표지에서-

물안경, 줄무늬 수영복, 수영모, 수건.
야무지게 챙겨서 수영장으로 간다.
수영장에 그냥 들어가면 안되지!
야무지게 준비운동까지 하면 이제 정말 준비 끝! 수영장에 들어가볼까?
그런데...
수영장에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니?!!!

.
수영이 하고 싶어 수영장에 갔는데
수영장에서 이런 일이 생기다니!
이런 상상력은 증말 👍👍👍

월요일.
신나게 수영할 준비를 해서 수영장에 갔는데 수영하는 아이들이 한 가득!
거기다 길게 늘어선 줄까지?!
오늘은 안되겠네.

화요일.
수영할 차례를 기다리며 볼 책까지 야무지게 챙겨서 갔는데 오늘은 수영장이..아니네?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는 아이들.
어라?
오늘도 안되겠다.
내일 낚시대 챙겨서 다시 와야지.
내일은 수양장을 잘 즐길 수 있으려나?

이 준비성 무엇?!
매일 달라지는 수영장의 모습에도 당황하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해서 가는데
매일 또 다른 수영장이 펼쳐진다.
하지만 포기할 순 없지!
다음날 또 야무지게 준비해서 수영장으로 향하는
아이의 모습에 나도 그 뒤를 따라가고 싶어진다.
매일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오면 짜증도 나고 화도 나고 지칠 법도 한데 다음날 다시 준비해서 수영장으로 향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짜증나는 상황에서 더 빛을 발하는 긍정의 힘!
나도 배워야지😁
아이가 수영장을 맘껏 즐기는 날이 꼭 오면 좋겠다.


매일 달라지는 수영장을 상상하며
궁금증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오늘은 수영장일까?>
내일의 수영장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 궁금해!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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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가면 ㅣ 소원함께그림책 4
지모 아바디아 지음, 이현아 옮김 / 소원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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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가면~○○도 있고~□□도 있고 🎶🎶
<해변에 가면>

제목을 보고 있으면 노래가 절로 나온다. 예전에 하던 게임인데
"○○에 가면 □□도 있고, ◇◇도 있고~" 하는 노래였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책장을 넘겨본다.

📖
해변에 가면 바다와 산이 있어.
어부들, 야자수, 그리고 오렌지 나무까지.
태양과 갈매기도 있지.
-본문 중에서-

.
쨍한 색감의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왠지 외국의 해변이 생각난다.
우리나라의 해변과는 조금 다른 이국적인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국적인 느낌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 든다.
멀리 여행을 갔던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 요즘.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다.

매일 비슷한 날들이 이어진다.
지금 당장 해변으로 떠나 자유롭게 즐기고 싶지만 그게 쉽지만은 않다.
그럴 땐 그림책을 펼쳐보면 어떨까?
책을 펼치는 순간 머릿 속엔 나만의 해변이 펼쳐지게 될 것이다.
작가님이 보여주는 자유로운 여름에 나의 여름이 더해져 더 멋진 여름의 모습이 만들어진다.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모래사장.
좋은 자리에 파라솔을 하나 펴고 그 아래 앉아 해변에서의 하루를 맘껏 즐겨보는건 어떨까?
모래 놀이도 하고, 파도에 풍덩 뛰어들기도.
맛있는 간식과 함께 시원한 음료수 한 잔을 마시며 바라보는 바다는 정말 그림같이 아름답겠지?
거기에 석양이 지면...
크~~~
생각만해도 눈 앞에 그림이 펼쳐지는구나!

즐거운 시간으로 가득한 해변.
각자의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해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해변.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해변.
그 어떤 모습이라도 좋다.
신나게 즐긴다면 말이다.

올 여름,
해변으로 떠나보자.
그리고 그곳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보자.
그 어느 때보다 신나게 말이다.

📖
해변에서는 지루할 틈이 없어.
신나게 노는 거야, 해변에 가면.
-뒷표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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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똥이 마려워요 - 배변습관 ㅣ 누리과정 유아 인성동화 18
이상교 지음, 허자영 그림 / 소담주니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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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무섭지 않아요!
<유치원에서 똥이 마려워요>

휴지를 들고 울먹이는 유나.
표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너무 귀엽기도 하고
눈물이 맺힌 눈동자를 보면 안쓰럽기도 해서
"아고고~~"소리가 절로 나온다.

배변훈련.
아이들이 넘어야 할 큰 산 중 하나이다.
기저귀를 떼고 끝이면 좋으련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또 다른 문제가 있다.
바로 집 밖에서 똥싸는걸 두려워하는 아이가 많다는 것이다.
주형제도 그런 아이 중 하나이다.
첫째는 여행을 가거나 밖에 나가면 똥이 마려워도 집에 와서 화장실을 가려고 참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다 나중에 화장실에서 울고 불고 난리가 나서 한바탕 전쟁을 치뤘었다.
둘째도 심하진 않지만 집에서 똥을 싸려고 한다.
참는게 힘들텐데...
얼른 화장실에 다녀오면 되는데...
도대체 왜이러는 걸까?

아이들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집이 아닌 곳은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
무서울 수도 있고,
이상한 냄새가 나서 싫을 수도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똥이 마려우면 참지말고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고 오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집 형제도 처음엔 쉽지 않았다.
화장실은 무서운 곳이 아니라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고마운 곳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그리고 밖에서 화장실을 가야하는 일이 생기면 너무 잘했다고 칭찬도 해주고 응원해줬다.

책 속의 유나도 화장실이 고민이다.
'유치원에서 똥이 마려우면 어쩌지?' 하는 고민에
울상이 되기도 한다.
유나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까?
이 책을 보는 아이들과 나이가 비슷한 유나를 보며 더 공감하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
똥 사는게 부끄럽게 느껴지나요?
화장실을 가는 게 무섭게 느껴지나요?
혹은 화장실이 더러워서 가기 싫나요?
-뒷표지에서-

이런 고민이 있는 아이가 있다면?!
이 그림책을 추천하고 싶다.

귀염둥이 유나와 함께
<유치원에서 똥이 마려워요>로
아이들의 올바른 배변습관을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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