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살이 솔솔 자연 반창고 딱지
이수연 지음, 슷카이 그림 / 키즈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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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야~ 고마워😆👍
<새살이 솔솔 자연 반창고 딱지>

무릎에 딱 붙어 진땀을 빼고 있는 요 아이.
바로 '딱지'다.
'딱지'는 이렇게 애쓰면서 뭘 하는걸까?
지금부터 '딱지'의 일상을 한번 들여다 볼까?

📖
상처가 나으면서 새살이 생기고 있었는데
딱지는 새살을 지켜 주려고 태어난 거예요.
딱지는 아주 조그맸지만 딴딴했어요.
게다가 아주 용감하고 책임감이 강했지요.
"새살의 안전은 나에게 맡겨!"
그 무엇도 딱지를 뚫을 수 없었어요.
-본문 중에서-

어느 날 넘어져서 다친 준성이.
무릎에서 상처가 생겨 피가 난다. 엄마가 호호 불어주고 연고도 발라줬다. 그리고 하루, 이틀, 며칠이 지나고 나니 그 자리에 딱지가 생겼다.
오~! 딱지야~ 상처가 잘 아물고 새살이 잘 올라오도록 잘 부탁해!!!



.
덤벙거리는 나는 여기저기 잘 다친다. 멍이 들기도 하고 피가 나서 딱지가 앉기도 한다.
우리집 주형제도 여기저기 늘 상처투성이다. 놀다가 다치기도 하고 넘어져서 다치기도 하고. 그래서 몸에는 거의 늘 딱지가 한두개씩 있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걸까?
책을 보는데 요 귀여운 '딱지'의 이야기가 더 와닿고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새살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딱지의 모습에 웃음이 나면서도 왠지 짠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든든했다.
딱지가 새살이 예쁘게 돋아날 수 있게 도와주는구나!
딱지 너~!! 너무 멋지다 👍👍👍

딱지가 생기면 그걸 못참고 살살 긁으며 딱지를 떼기 바쁜 주형제도 책을 보더니
"딱지를 떼면 안되는거구나~! 새살을 지켜주는 거구나. 그럼 이제 딱지떼고 싶어도 좀 참아야겠다." 한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 딱지가 왜 생기는지 책을 보며 확실히 알게 됐네!

귀여운 그림과 재밌는 이야기로
'딱지'의 노고를 알려주는 그림책
<새살이 솔솔 자연 반창고 딱지>
딱지는 끝까지 새살을 무사히 지킬 수 있을까?
궁금하시다면 얼른 책 앞으로 고고고!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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