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 검은 배경에 빛나는 은색실을 뚫고 나와 걸음을 옮기려는 선인장이 자꾸 눈에 밟힙니다. 어디로 어떤 여정을 떠나려는 걸까요?📖연과 나, 그리고 몇몇은 같은 물을 먹고 한 화분에서 잔다.모두들 이런 우리를 가족이라고 했다.연은 나에게 먹는 법, 자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말하는 법, 생각하는 법도 연에게 배웠다. - 본문 중에서 - 어느 날, 인은 태어났어요. 그리고 연을 보았지요. 인은 연에게서 모든 것을 배웠어요. 같은 물을 먹고 한 화분에서 자며 살아가는 이들을 사람들은 가족이라 불렀어요. 베란다 구석 그늘진 곳에서 살던 그들에게 뜻밖의 변화가 찾아왔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길을 만났지요. 길에서 바다에서 온 새와 바다 이야기를 들은 인은 바다로 가기를 꿈꿔요. 📖"바다에서 온 새가 그랬어.내 고향에선 누군가 어떤 곳을 완전히 떠날 때 등뒤로 검은 돌을 던진대."- 본문 중에서 - 검은 돌을 던지지 못하고 연과의 실타래를 끊고 길을 나선 인은 연과 맞닿은 '인연'의 끈을 붙잡고 끊임없이 연을 떠올려요. 그리고 그 안에서 길과의 '인연'도 위태로워 지지요. 길은 인 곁에서 화도 내고 타이르기도 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지만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어요. 결국 길은 길을 떠나고 길이 떠나며 남긴 숨을 안고 인은 살아가요. ."한 번은 누군가의 딸이었을 모든 여성에게."라는 헌사가 오래도록 머릿 속을 맴돕니다. 인과 연, 길과 숨 그리고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바다에서 온 새의 이야기.연에게서 물리적으로 멀어졌지만 정신적으로 전혀 독립하지 못한 인과 그런 인이 숨을 마주하며 알게 되는 연과 닮아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지점들을 보며 그 안에서 저를 보았습니다. 엄마와 너무 어린 나이에 이별해야 했기에 엄마를 떠올리면 애틋한 마음이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엄마의 모든 것이 마음이 들었던 것은 아닙니다. 엄마와의 예기치 못한 이른 이별이 저의 추억에 행복필터를 씌웠지만 그럼에도 떠오르는 원망스러운 순간들이 있습니다.오랜 고민끝에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말했지만 거절당해야만 했을 때,저의 의견과 상관없이 첫째 딸이라는 이유로 강요받아야 했던 날들, 두 어깨 가득 짐을 짊어지고 원치않아도 나의 의무라 강요받은 일들을 해야만 했을 때.좌절하며 눈물지으면서도 그럼에도 엄마에 대한 걱정을 놓지 못하고 결국엔 제 뜻을 꺾어야 했던 날들. 엄마가 너무 밉고 원망스러웠던 날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런 제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내 아이에겐 절대 그러지 않겠다 다짐했지만 은연중에 두 아이에게 저의 의견을 피력하며 알게 모르게 강요하는 듯한 태도를 보일 때면 정신이 번쩍 듭니다. 이러지 않기로 했는데...저의 모습에서 엄마를 발견하곤 합니다.엄마와 닮은 제 모습이 싫은 것만은 아닙니다. 감사함으로 느껴질 때도 많으니까요.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기에 아이를 키우면 키울 수록 엄마 생각이 더 많이 납니다. 엄마의 딸이였던 제가 두 아이를 키우며 엄마가 되었습니다. 많은 순간에 엄마를 떠올리고 엄마가 된 나를 떠올립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마음이 무거워질 때도 많지만 그런 과정 안에서 '검은 돌'을 마주하며 조금씩 마음이 가벼워지기도 하고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엄마와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엄마가 유독 그립고 생각나는 오늘입니다. 📖연은 내게 좋은 것, 나쁜 것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 모든 것을 주었다.그는 할 수 있는일을 했다.그게 엄마였다. 내 머릿속은 온동 '엄마'로 시작되는 문장뿐이었다.내게 주어진 모든 것 중 나쁜 것만 기억했다.이런 나를 견디지 못해 늘 괴로워했다.이게 나였다. 비로서 내 손 안의 검은 돌과 마주선다.'괜찮아.''다 괜찮아.'툭. 무언가 바닥으로 떨어진다.손이 가볍다.마치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본문 중에서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도서협찬 #도서지원 무한에 관한 무한히 이상한 생각 <미래가 온다 수학 : 무한은 괴물이야!>우리집 아이들이 한동안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 있었다. 무한대!!! 무한대를 외치면 뭔가 천하무적이 되는 듯한 분위기였다. 초등학교에 가기 전의 일이니 꽤나 오래전의 일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어릴 때 생각이 났나보다. "나 어릴 때 '무한대'가 유행이였는데!!"하는 걸 보니 말이다. 0 무한 세기1 무한을 생각하면 머리가 빙빙 돌아2 게우르크 칸토어, 무한을 발견하다3 자연수가 많을까, 분수가 많을까?4 무한보다 더 커다란 무한 5 무한의 탑 6 힐베르트의 괴상한 호텔 7 무한 손님이 몰려와!8 무한 호텔에 무한 버스가 도착해!9 무한은 괴물이야! 무심코 말하고 막연히 알고 있던 '무한'이라는 수학적 개념을 모두 모아 알려주는 책이다. 무한을 발견한 게우르크 칸토어의 이야기와 칸토어의 무한 이론을 세상의 알리기 위해 상상 속에 '무한 호텔'을 지어 무한 이론을 세상에 알린 다비드 힐베르트의 이야기는 어렵게 느껴지던 수학 이론에 재밌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무한 = 끝없이 이어지는'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단순히 그렇게만 이야기할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끝없이 이어지는 무한을 끝없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탐구하고 연구해 다양하게 연구한 것이 흥미로웠다. 수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무한은 새로운 영역이며 무한을 더 크고 촘촘한 개념으로 볼 수 있다니. 말로 풀어낸다면 어려울 개념을 책이 나에게 말을 거는 듯한 재밌는 전개 방식으로 풀어내고 유머러스한 그림이 더해져 아이들은 무겁지 않게 수학을 배우게 된다. '수학 = 어렵고 재미없는 것'이 아닌 재밌고 유쾌한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어주는 책이라 수학이 어렵고 힘들다는 통념을 깨는 새롭고 귀한 책이다. 수학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책이라 수학을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는 특히나 꼭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오늘의책 #미래가온다수학 #무한은괴물이야 #미래가온다수학시리즈 #와이즈만북스 #수학도서 #초등수학 #아동도서 #신간도서 #초등책 #초등책추천 #초등책스타그램 #책추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도서협찬 #도서지원 어젯밤부터 급격히 추워졌어요. 살이 에이는 듯한 찬바람이 불어와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꽁꽁 싸매고 나가야 할 날씨예요. 이런 날이면 뜨끈한 탕에 몸을 담그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목욕탕에 안간지 정말 오래됐는데 실전에 돌입하기 전에 워밍업으로 <동물 목욕탕>에 먼저 가보려고 해요. 온갖 동물들이 찾아오는 동물 목욕탕. 주인장 한냥이는 동물 목욕탕에 찾아오는 동물들을 관찰해 일지를 써요. 그 일지 덕분에 동물들의 특징을 알 수 있어 너무 유익한 것 같아요. 일지를 보며 책장을 다시 넘겨 동물 목욕탕으로 향합니다. 동물의 모습을 다시 보며 일지를 떠올리게 되요. 그럼 동물들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시끌벅적해요. - 본문 중에서 - 여러 동물들이 찾아오는 동물 목욕탕은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로 꽉 찼습니다. 목욕탕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물탕을 시작으로 벌레들을 훌훌 털어내는 모래탕과 피부를 지켜주는 진흙탕, 눈이 펑펑 내리는 눈탕과 뜨끈뜨끈한 온천, 개미들이 때를 벗겨주는 개미탕에 모든 동물이 힘을 낼 수 있는 햇볕탕까지! 온갖 탕이 모여있습니다. 이렇게 다채로운 탕을 갖춘 목욕탕이라니. 아침부터 손님들로 북적이는 이유가 있었네요. 어릴 땐 새벽에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다니곤 했어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갔었는데 어찌나 가기 싫었는지 몰라요. 안가려고 버텨보지만 엄마는 포기하지 않고 저를 깨워서 데려가셨어요. 목욕탕에 갈 땐 입이 이만큼 나와서 툴툴 거렸었는데 끝나고 바나나 우유에 빨대 꽂아서 주시면 개운함과 달콤함에 젖어 씩 웃으며 집으로 돌아오곤 했어요. 목욕탕에 가는 건 집에서 씻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개운함이 있는 것 같아요. 날이 많이 춥네요. 오늘은 온천과 햇볕탕에 가고 싶어요. 따끈한 탕에 몸을 푹 담그고 나서 햇볕탕에서 따뜻하게 말리고 싶네요. 여러분은 어느 탕에 가고 싶으신가요?📖목욕을 하고 나니 기분이 상쾌해요. - 본문 중에서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동물목욕탕 #한얼그림책 #미세기 #동물 #동물그림책 #목욕탕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
#도서협찬 #도서지원 한결 편안해진 마음으로 맞이하는 아침입니다. 이 편안함을 소중히 간직하며 주말을 시작합니다. 귀여운 그림과 사랑스러운 색감으로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이 노합은 사랑이라 책을 펼치는 손길이 편안해집니다. 📖"항상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희망 구슬이야.""에이, 이 구슬이 있다고 뭐가 달라지는데.""그렇지 않아. 희망 구슬을 품고 꾸준히 노력하면 구슬 속의 씨앗이 싹을 틔울 때쯤 바라는 것이 이루어질 거야."- 본문 중에서 -줄넘기도 자꾸 툭툭 걸리고 그림도 삐뚤빼뚤 그려져 혜리는 너무 속상합니다. 그런 혜리에게 야옹이는 희망 구슬을 건냅니다. 희망 구슬을 품고 꾸준히 노력하면 바라는 것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혜리는 세 개의 희망 구슬로 어떤 바람을 이루게 될까요?.누구나 바람이 있을 거예요.그 바람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언젠가 바람이 이루어지겠지요.한 마음 한 뜻으로 모여 진정한 '국민의 힘'을 보여준 어제처럼요. 내 안에 품고 있는 희망 구슬을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희망 구슬의 싹을 틔우기 위해 무얼 하고 있는지 나의 노력 또한 생각해봅니다.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닙니다.아무리 바라는 것이 있다해도 말이죠. 하지만 그 안에 '희망'이 있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희망의 씨앗을 품고 싹을 틔우기 위해 노력한다면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희망이 없다면 미래를 꿈꾸는 순간들이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요. 우리의 많은 순간을 행복으로 채워주는 희망을 떠올리며 매일을 노력으로 채우려합니다. 힘들 땐 잠시 쉬어가더라도 포기하진 않으려고요. 여러분의 가슴에 품은 '희망 구슬'을 기억하세요.그 구슬에 싹이 틀 미래를 기억하며 오늘을 후회없이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희망구슬 #박현은 #내일도맑음 #희망 #노력 #꿈 #바람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
#도서협찬 #도서지원 오늘의 책은 똑똑한 역사신문 : 삼국시대 문화 • 사회 • 경제 • 과학 • 정치 뉴스 / 신효원 지음 /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책장속 북스 삼국 시대와 오늘을 연결한 최초의 신문 <똑똑한 역사신문> 신효원 작가님의 <똑똑한 초등신문> 1권과 2권을 첫째와 함께 봤다. 첫째는 국어문제집을 푸는 대신 신문을 보며 국어 공부를 한다. 재밌게 즐기며 어휘력은 물론 사고력과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어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도 추천했다. 마침 1권과 2권을 다 보고 다른 신문읽기를 시작하던 찰나에 <똑똑한 역사신문>을 만나게 됐다. 삼국 시대를 오늘과 연결지어 역사를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사실 역사공부는 쉽지 않은 영역이다. 교과서 한 두장에 몇 백년의 역사가 담겨 있고 연도는 왜이리도 다 비슷한지 외우고도 헷갈리기 일쑤였다. 용어들도 어쩜 이리 어려운지. 하나부터 열까지 쉬운 부분이 없었다. 철없던 시절엔 지금을 잘 살면되지 역사가 뭐가 그리 중요하냐며 내팽개쳤었다. 과거의 나 왜그랬니 증말😂지금은 그때의 선택을 땅을 치며 후회한다. 역사를 알아야 지금을 살 수 있으며 역사 위에 서있는 우리이기에 역사 공부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렵고 힘든 역사 공부를 너무 재밌게 할 수 있다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생각을 하며 책을 만드는 감사한 분이 계셨다. 그렇게 <똑똑한 역사신문>이 탄생했다. <똑똑한 역사신문>은 오늘날의 이야기에서 시작해 역사의 주요 사건을 신문 기사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문화, 사회, 경제, 과학, 정치 다섯 개의 분야로 나눠 삼국 시대의 모든 것을 50개의 글을 엮었다. 역사 상식 문제와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O,X 문제, 역사 어휘, 역사적 배경지식을 수록해 책 한 권으로 역사 문해력을 키워낼 수 있다. 역사서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역사어휘 112개를 책 뒤에 정리해서 싣고 있어 한국사를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내년에 5학년이 되는 첫째에게 딱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재밌게 접근한다면 역사를 배우는 것이 부담스럽고 힘든 일이 아닐 것이다.아이들은 물론이고 역사에 대한 기본 상식을 쌓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초등학생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꼭 봐야 할 <똑똑한 역사신문>삼국시대 뿐 아니라 시리즈로 쭈욱 나와 우리의 역사를 공부를 돕는 책이 되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오늘의책 #똑똑한역사신문 #신효원 #서울대학교뿌리깊은역사나무 #책장속북스 #삼국시대 #역사신문 #역사 #초등책추천 #초등책 #책소개 #책추천 #초등책추천스타그램 #역사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추천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