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목욕탕
한얼 지음 / 미세기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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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어젯밤부터 급격히 추워졌어요. 살이 에이는 듯한 찬바람이 불어와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꽁꽁 싸매고 나가야 할 날씨예요.
이런 날이면 뜨끈한 탕에 몸을 담그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목욕탕에 안간지 정말 오래됐는데 실전에 돌입하기 전에 워밍업으로 <동물 목욕탕>에 먼저 가보려고 해요.

온갖 동물들이 찾아오는 동물 목욕탕.
주인장 한냥이는 동물 목욕탕에 찾아오는 동물들을 관찰해 일지를 써요. 그 일지 덕분에 동물들의 특징을 알 수 있어 너무 유익한 것 같아요. 일지를 보며 책장을 다시 넘겨 동물 목욕탕으로 향합니다. 동물의 모습을 다시 보며 일지를 떠올리게 되요. 그럼 동물들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시끌벅적해요.
- 본문 중에서 -

여러 동물들이 찾아오는 동물 목욕탕은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로 꽉 찼습니다.
목욕탕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물탕을 시작으로 벌레들을 훌훌 털어내는 모래탕과 피부를 지켜주는 진흙탕, 눈이 펑펑 내리는 눈탕과 뜨끈뜨끈한 온천, 개미들이 때를 벗겨주는 개미탕에 모든 동물이 힘을 낼 수 있는 햇볕탕까지! 온갖 탕이 모여있습니다.
이렇게 다채로운 탕을 갖춘 목욕탕이라니. 아침부터 손님들로 북적이는 이유가 있었네요.


어릴 땐 새벽에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다니곤 했어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갔었는데 어찌나 가기 싫었는지 몰라요. 안가려고 버텨보지만 엄마는 포기하지 않고 저를 깨워서 데려가셨어요. 목욕탕에 갈 땐 입이 이만큼 나와서 툴툴 거렸었는데 끝나고 바나나 우유에 빨대 꽂아서 주시면 개운함과 달콤함에 젖어 씩 웃으며 집으로 돌아오곤 했어요. 목욕탕에 가는 건 집에서 씻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개운함이 있는 것 같아요.

날이 많이 춥네요.
오늘은 온천과 햇볕탕에 가고 싶어요.
따끈한 탕에 몸을 푹 담그고 나서 햇볕탕에서 따뜻하게 말리고 싶네요.
여러분은 어느 탕에 가고 싶으신가요?

📖
목욕을 하고 나니 기분이 상쾌해요.
- 본문 중에서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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