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당장 빠져! - 2022 아침독서신문 선정, 2021 한국학교사서협회 추천 바람그림책 112
신디 더비 지음, 이숙진 옮김 / 천개의바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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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금지, 금지, 금지!!!!
으악! 금지 싫어!!!
<두 마리 당장 빠져!>

표지의 그림부터 궁금해진다.
저 새는 왜저리 소리를 치고 있는 걸까?
두 마리는 당장 빠져야하는 걸까?
왜?
이런저런 질문과 함께 책을 열어 보고나면 더 많은 질문과 함께 책을 닫게 된다.

📖
나무에 오르실 건가요?
그럼 줄을 서세요!
지킴새가 몇 가지 규칙을 외칩니다.
둥지 만들기 금지!
휴식 금지!
벌레 금지!
지킴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책 날개에서-

나무에 오르려고 줄을 서 있는 새들.
앞에는 지킴새가 나무를 지키고 있다.
온갖 금지와 함께 엄격한 규칙을 지키며 나무에 올라야 한다.
왜?
왜 규칙을 지켜야만 하지?
왜 다 금지라고 하는거야?
규칙을 안지키면 안되는 걸까?

.
책을 보는데 이렇게 찔릴 수가😂
"○○ 하지마!"
"○○ 금지!"
거의 매일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다.
특히나 아이들이 방학을 하고 집콕을 해야하는 요즘은 하루에도 수십번 하는 말이다.
난 꼭 필요하다는 마음으로 하는 말인데 아이들은 듣기 싫은가보다. (당연히 듣기 싫겠지😂)
"엄마, 잔소리 좀 그만해요!"
그럼 난 말한다.
"잔소리 안하게 하면 되잖아!!!"

우리는 왜 규칙을 지켜야 할까?
온갖 규칙들 때문에 하고 싶은 것도 맘껏 할 수가 없고 불편하기 짝이 없다.
물론 규칙은 있어야 하고 지켜야 한다.
하지만 규칙도 적당해야지!
온갖 '금지' 속에서 숨막히게 살아야 하는 걸까?
그런데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다.
규칙이 없다면 어떨까?
우린 정해진 규칙 없이도 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을까?
천만에!
난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나 하고 싶은 것이 있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 규칙이 있어도 안지키는 누군가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런데 규칙마저 없다면?
아이고...
생각도 하고 싶지 않다.

규칙이 없어도 안되고 너무 많아도 안된다.
그렇다면 적당한 규칙과 적당한 자유는 뭘까?
질문으로 시작해 질문으로 끝나지만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질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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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예술가들 - 남다른 아이디어로 성공한 예술가의 삶과 작품에 대하여
윌 곰퍼츠 지음, 강나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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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발칙한 예술가들>

나에겐 뛰어난 창조성이 있을까?
나도 예술가가 될 수 있을까?
난 1초도 고민하지 않고 대답할 것이다. "NO!"라고.
나에게 남다른 아이디어와 감탄이 나오는 예술작품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라니...
말도 안된다.
상상도 할 수 없다.
예술가는 특별한 사람들이다.
미켈란 젤로, 빈 센트 반 고흐, 피카소 등등 책에 나온 예술가들의 이름만 들어도 "우와~" 감탄이 절로 나오지 않는가.
하지만 책 속의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
🏷 스포츠와 관련된 오래된 비유 중 "일단 참가를 해야 이길 수 있다."라는 말은 창작 작업에도 적용된다. 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다 보면, 그리고 실험하고 평가하고 수정하는 순환 과정을 지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 모든 일이 바라던 대로 풀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수많은 사람이 너무 빨리 그만두고, 두려움 때문에 애초에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다. 성공 확률은 어차피 희박하다는 생각을 지닌 채 시도하는 행위 자체를 위험하게 바라보기도 한다. 하지만 시도조차 해보지 않으면 성공 확률은 아예 제로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p.73)

🏷 창조성은 우리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민주주의에 목소리를 부여하고 문명에 형태를 부여하며, 아이디어와 변화의 동인을 위한 발판이 된다. 그러므로 창조성을 존중해야 한다. 무언가를 창조하는 사람이자 동시에 한 명의 시민으로서, 우리는 언제나 열린 마음과 편견 없는 태도를 지니고자 노력해야 할 것이다. 결국 우리를 사람답게 만들어주는 것은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상상력이다. 빈센트 반 고흐는 다음과 같이 물었다. "우리가 아무것도 시도할 용기가 없다면 삶은 어떻게 될까?" 나느 다음과 같이 답할 것이다. "삶의 의미가 희미해질 정도로 지루해질 것이다." (p.252-253)
-본문 중에서-

.
언제나 뛰어나고 남다른 창의력과 뛰어난 창조성으로 모든 걸 착착 해냈을 것 같은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수많은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는 그들의 노력에 감탄하게 된다. 무언가를 시도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그리고 예술가들의 삶을 보며 나의 삶도 돌아보게 된다.
나에게 정말 없는 것은 창조성이나 뛰어난 영감 같은 것이 아니라 용기와 노력이 아닐까?
누구나 실패해도 다시 시도할 용기가 있다면,
포기하지 않을 용기가 있다면,
예술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많은 질문과 함께 나를 돌아보게 된다. 감탄만 하고 누군가에게 박수만 보낼 순 없다.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내서 노력한다면 모두가 자기 삶의 예술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모든 사람에게는 특정한 분야의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자질이 완벽히 내재되어 있다. (p. 15)
-본문 중에서-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뒷표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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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이 사는 궁궐
무돌 지음 / 노란돼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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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궁궐에서 만나는 괴물들의 이야기!
<괴물들이 사는 궁궐>

올 봄,
주형제는 아빠와 함께 경복궁에 다녀왔었다.
그리고 운명처럼 이 책을 만났다.
아이들은 책을 보며 자신들이 갔던 곳들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 괴물들을 만날 수 있었을거라며 신이나서 이야기한다.
경복궁에서는 어떤 괴물들을 만날 수 있을까?

📖
옛날 옛적,
괴상한 모습에 신기한 재주를 가진
괴물들이 있었어.
사람들은 백악산 아래
멋진 궁궐을 짓고 훌륭한 괴물들을 초대했대.
소식을 들은 두억시니라는 괴물도 궁궐에 가고 싶었지만 못된 짓만 해 대니 초대받지 못했지.
-본문 중에서-

궁궐에 초대받은 훌륭한 괴물들.
궁궐에 가고 싶었지만 못된 짓만 해서 초대받지 못한 두억시니.
심술이 잔뜩 난 두억시니는 궁궐에 못을 박아 망쳐 버리려 한다.
궁궐을 망치려 하다니!
안돼!
이대로 두억시니를 막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궁궐로 쳐들어오는 두억시니를 막을 수 있을까?

.
괴물들이 나오는 이야기.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괴물 이야기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주형제는 책을 보자마자
"우와 우와~!"를 외쳤다.
책을 보더니
"엄마, 이거 정말 재밌어요!"
한다.
실제로 존재하는 경복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현실과 상상의 세계가 절묘하게 맞물려있어서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경복궁 입구에서부터 궁궐 안으로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여러 괴물들의 이야기는 너무나 흥미롭다.
경복궁에 가면 볼 수 있는 여러 조각상이 괴물로 등장하며 궁궐을 망가뜨리려는 두억시니로부터 궁궐을 지키는 이야기라니!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전통무늬와 한국적인 색감으로 이루어진 그림들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책 뒤에 나온 경복궁 지도를 보며 다음엔 어디를 가서 궁궐에 있는 괴물들을 찾아 볼 지 아이들과 계획을 세워본다. 책에 나온 괴물들에 대한 설명도 함께 담겨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알차게 책을 즐길 수 있다.

괴물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빠져들어 보게 될
<괴물들이 사는 궁궐>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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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바쁜 아이 올리 그림책 5
안드레 카힐류 지음, 이현아 옮김 / 올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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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매일 눈이 바쁜 우리들의 이야기.
<눈이 바쁜 아이>

눈이 바쁜 아이.
처음에 제목을 보고 무슨 말인가 한참을 생각했다.
눈이 바쁘다고?
왜?
책을 보며 나 또한 '눈이 바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주변에서 '눈이 바쁜 아이(사람)'을 정말 많이 찾아 볼 수 있었다.

📖
아이의 눈동자가 바쁘게 움직이네요.
아이는 도통 먹는 것에
관심이 없어요.
치킨에도
과일에도
아이스크림에도요.
늘 혼자서 걷기만 해요.
핸드폰에 얼굴을 푹 파묻고서요.
-본문 중에서-

한 아이가 길을 걸어가고 있다.
주변의 그 무엇에도 시선을 돌리지 않고 핸드폰에 얼굴을 파묻고서.
그 어떤 것도 핸드폰에 푹 빠진 아이의 관심을 얻지는 못한다.
눈이 바쁜 아이.
이 아이를 어쩌면 좋지?
이대로 괜찮을까?

.
10년 전,
신혼여행지에서 나의 폴더폰이 고장났다. 귀국 길에 핸드폰을 새로 개통하게 됐고 난 그렇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됐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편리한 점이 참 많다. 지금도 여전히 잘 쓰고 있고 핸드폰이 없는 생활은 솔직히 상상하고 싶지 않을 정도다.
그럼 이렇게 좋은 스마트폰을 나의 아이에게 지금 개통해주자고 한다면?
그 대답은 "아니요!!!"다.
최대한 늦게 늦게 만들어줄 것이다.
왜?
너무 편하고 좋은데 왜 최대한 늦게 만들어주고 싶은 걸까?

우린 정말 많은 시간을 핸드폰을 하며 보낸다.
서로 대화를 하면서도 핸드폰을 보기도 하고, 멋진 풍경을 보러 여행을 가서도 핸드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기도 한다. 그렇게 핸드폰에 속절없이 빠져들어 보내는 시간이 꽤 길다.
(나 또한 이럴 때가 참 많다😂)
이러한 생활이 좋냐고 묻는다면?
크게 나쁘지 않지만 좋지도 않다. 그리고 나의 아이가 이러진 않았으면 좋겠다.
핸드폰 보다는 책을 보면 좋겠고,
좋은 풍경을 보러 가면 주변을 둘러보고 느끼면 좋겠다. 대화를 할 땐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집중하고 느낌을 공유했으면 좋겠다. 이런 것들은 우리가 핸드폰에 빠져들어 시간을 보내며 놓치고 있는 것들의 일부분이다.
핸드폰은 편리하고 핸드폰 속 세상은 재밌는 것도 많지만 그안에만 빠져들어 살아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현실을 살아가고 있고 진짜 세상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도 많기 때문이다.

잠시 핸드폰에서 눈을 떼고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보자. 핸드폰 속 세상 뿐 아니라 진짜 세상도 둘러보자.
핸드폰 속 세상에만 빠져 산다면 볼 수 없는 진짜 세상이 주는 아름다움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깊은 공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진짜 세상과 핸드폰 세상의 즐거움을 모두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

+
책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독후활동지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이와 책을 보고 독후활동지를 해보자.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고 핸드폰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하고 정리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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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왕자 바람그림책 111
박정희 지음, 박세연 그림 / 천개의바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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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즐거운 치카시간😁
<치카왕자>

표지에서부터 풍겨오는 이 유쾌함 무엇?!
귀여운 그림과 사랑스러운 색감에 푹 빠져들어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화장실로 스르륵 가게 된다.
치카왕자와 함께하는 유쾌한 치카시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
"우리도 이제 치카하자."
누나공주가 말했어요.
"싫어! 안 해!"
치카왕자는 입을 조개처럼 꾸욱 닫았어요.
입안에 아직도 좋아하는 불고기 맛이랑 생선 맛이 가득 남아 있었거든요.
-본문 중에서-

치카나라에 아침이 밝아오고 온 나라에 맛있는 냄새가 가득하면 치카왕자도 가족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한다.
김치도 척, 생선도 냠냠, 고기도 먹고!
맛있게 한 그릇 뚝딱 먹고 이제는 치카시간~!
그치만 난 고기 맛 바다 맛이 좋은데...
치약 맛 싫은데...
나 치카 안해!
치카를 안한다니!
그럼 안되는데...
치카를 거부하는 치카왕자에게 무슨 일이 생기게 될까?

.
'고기 맛 좋아! 바다 맛 좋아!'를 외치는 치카왕자가 낯설지 않다.
우리 집에도 입안에서 맛있는 맛이 사라지는게 싫어서 마지막엔 입에서 오래도록 물고 있었던 둘째가 있었다. 매일 엄마가 다음에 또 준다는 약속을 하고서야 삼키고 치카도 했던 기억이 난다.

치카를 좋아하는 아이가 몇이나 될까?
매일 치카시간마다 전쟁을 치루는 집이 많을 것이다.
아이들과 치카를 즐겁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책을 보다보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말한다.
"이러면 안돼!"
"이가 아파~"
"빨리 가서 치카해야해~!"
막상 본인은 하고 싶지 않아도 책 속 치카왕자에겐 온갖 훈수를 둔다.
그때 아이에게 한마디 건낸다.
"○○은 치카 정말 잘하는데...그치? 치카왕자는 ○○한테 배워야겠다!"
이렇게 말하고나면 그날 치카타임은 평소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꼭 해야하는 중요한 생활습관 중 하나인 양치질.
왜 양치질을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아이들과 즐겁게 양치질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

책을 보다보면 아이들과 하하호호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칫솔과 치약을 들고 치카시간을 즐기게 될 것이다.
즐거운 치카시간의 마법이 펼쳐지는 순간!
궁금하신분?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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