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도 설명서가 필요합니다 - 사람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심리 가이드
센티멘탈 지음 / 새벽세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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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도서지원 #도서협찬

사람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심리 가이드
<인간관계에도 설명서가 필요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걸 뽑으라면 육아를 하며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과 인간관계라고 말할 것이다.
육아도 아이와 나의 관계에 대한 문제니까 인간관계에 포함되지 않을까? 그럼 결국 제일 힘든건 인간관계다.
그 무엇보다 힘들고 또 힘들다.
누가 딱 정리해서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럴땐 이렇게 저럴땐 저렇게 하세요! 설명서가 딱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 설명서를 만들어주시다니!
참 다행이다.

📖
🏷 처음부터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두 가지 이유에서 그렇다. 첫째는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타인이 원하는 것을 해줌으로써 일시적으로 그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그것은 곧 자기 삶의 주도권을 양보한 대가라는 사실을 유념하자. 주도권을 타인에게 지속적으로 양도하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행복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둘째는 부탁하는 사람을 위해서도 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진심으로 도와주려는 의도에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할 때 우리는 최선을 다할 수 없다. 처음부터 거절하면 더 적합한 사람이 나타날 수 있다.
(p. 40)

🏷 진정으로 어른이 되려면 이런 동일시에서 벗아냐아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 것과 내가 어떤 일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의미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한다. 판단의 책임을 자신이 짊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동일시하는 누군가에게 그 판단의 책임을 맡기면 나는 그 책임으로부터 버성날 수 있다. 자신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불쾌감에 대한 완벽한 변명은 이미 마련된 것이다. "다, 그 사람 때문이야!"
(p. 49)

🏷 질투가 생겨나는 것은 인간의 생존본능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다. 질투가 생겨나는 것 자체를 막기도 힘들고, 그것이 잘못됐다고 할 수도 없다. 하지만 질투심이 너무 자주 생겨나고 그 강도가 갈수록 강해진다면 상대를 들여다볼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내 자신을 더 사랑해줘야한다. (p. 72)

🏷 완벽한 사람은 없다. 어떤 상대든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잘하는 것도 있고 못하는 것도 있다. 서로가 좋아한다는 것은 상대의 부정적인 면까지 포용하는 것이다. 그 부정적인 면을 무조건적으로 포용하라는 것이 아니다. 상대에 대한 나의 감정이 전해주는 정보에 따라 내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고 상대와 소통하라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의 부정적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계속 함께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p. 97)

🏷 그래서 우리는 인연이라는 것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옷깃을 스치는 모든 인연을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의 행복 가운데 절반이 좌지우지된다면 모든 인연ㅇ르 중요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인연도 인연나름이라는 생각으로 골라서 맺어야 하지 않을까? (p. 142)

🏷세상은 믿음의 힘으로 굴러간다. 종교적 신앙의 문제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흔히 자신감이라고 부르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 사회적 연대의 바탕이 되는 타인에 대한 신뢰 역시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힘이다. 결점과 실수를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이 없다면 우리는 기본적인 자녀 양육조차 할 수 없다. (p. 185)
-본문 중에서-

.
사람과의 관계안에서 우린 너무 힘들다.
그럼 사람들과 관계없이 혼자서 살면 더 행복할까?
그렇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함께함으로서 얻는 행복과 에너지는 정말 너무 소중하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인간관계가 너무 힘든데...
올바른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면 된다. 이 책을 봤다고 인간관계 안에서 허둥대고 힘들어하고 눈물짓는 일이 하나도 없을거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예전보다는 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고 엉망으로 엉킨 실타래를 어떻게 해야할지 해결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우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안내해줄 소중한 지도 같은 책이다.
인간관계 설명서를 따라 올바른 관계를 만들어 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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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씨, 작가 되다 - 2021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선정도서, 2022 월간책씨앗 선정도서 바람어린이책 16
윤여림 지음, 김소라 그림 / 천개의바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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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다보면 언젠가는!
<수달씨, 작가되다>

몽글몽글한 느낌의 김소라 작가님의 귀여운 그림.
그리고 따뜻한 윤여림 작가님의 글.
이 조합이 참 좋구나.
처음 책 표지를 보자마자 반했다.

📖
작가가 되는게 꿈인 수달씨.
하마씨의 응원에 힘입어 출판사에 그동안 썼던 글들을 보내보지만 돌아오는 건 거절의 편지뿐...
수달씨는 이대로 꿈을 포기하게 될까?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가게 될까?

.
누구나 꿈을 꾸며 산다.
'난 꿈이 없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도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정말 많았으니까.
하지만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나를 돌아보고 생각해보면 누구나 꿈이 있게 마련이다.
아무리 작은거라도 말이다.
꿈을 꾸며 살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누군가는 꿈을 꾸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한다. 맞다.
꿈을 꾸는 것 자체도 쉽지 않아 내 꿈은 뭘까 고민하고 고민할 때가 많은데 하물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 길이 쉬울리가.

출판사에서 온 거절 편지를 받고 좌절하는 수달씨의 모습에 너무 속상했다.
그런 매몰찬 거절의 편지라니!
거절도 조금 순한 맛으로 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
속상해하고 좌절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수달씨.
그런 수달씨를 곁에서 응원해주는 하마씨와 다람씨.
이 조합이 너무 멋지다.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리고 곁에서 함께 으쌰으쌰 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다.

나도 새해에는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꼬물꼬물 거리고 있는 중이다.
워낙 용기는 없고 생각은 많은 서타일이라 단번에 따악 나올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내 속도에 맞춰 꼬물꼬물 준비해 보려고 한다.
나혼자라면 꿈꾸지 못하겠지만 주변에서 응원해주고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는 소중한 이들 덕분에 할 수 있을 것 같다.
수달씨를 보며 다시 한번 용기를 내 본다.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서 망설이고 계신 분들을 위해 수달씨와 함께 여기에 작은 용기와 응원을 남겨두려고 한다.
화이팅!!

📖
이렇게 말하는 저도
한때 도전하기를 두려워하던 겁쟁이었어요.
실패하고 아파서 꿈을 포기하려고 한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나도 이렇게 작가가 되었어요.
수달 씨도 할 수 있어요.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우리 용기 내어 꿈에 도전하기로 해요.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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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사람 - 민서의 행복 에세이
김민서 지음 / 히읏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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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나 자신이 미워졌다가 좋아졌다가 하는 건 내가 나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애정하는 사람>

책장을 넘겨 이 문장을 보자마자
"아~!" 했다.
그런거구나.
그래서 내가 미워졌다가 좋아졌다가 하는거구나.
내가 나를 사랑하고 있는거였구나.
다행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있어서...

📖
🏷 "비행기에 탑승해 있는데 긴급 상황이 생길 수 있잖아요? 그때 지켜야 할 수칙 중 하나가 산소 호흡기가 내려오면 내가 먼저 쓴 후에 옆에 앉은 사람을 도와줘야 한다는 거예요. 내가 나 자신에게 좋은 걸 못해주면 남한테도 좋은 걸 못해주는 거죠. 내가 100이 아니면 남에게도 100을 줄 수 없어요.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 되게 오그라들게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은 논리적인 말이예요."
(p. 35-36)

🏷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가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좋은 사람들은 전부 좋은 태도를 가졌다는 거였다. 내 기준에서의 좋은 태도란, 뭐랄까, 눈앞에 놓인 것들을 늘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그게 관계가 됐든 일이 됐든 사랑이 됐든 말이다. 왜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된다'는 말을 지키고 사는 사람들. 눈앞에 어떤 일이나 시련, 힘듦이 찾아와도 자신의 태도를 잃지 않는 거다. 누군가 나를 기분 나쁘게 대하더라도, 너무 기분이 안 좋고 힘이 들더라도 내 앞에 놓인 그 사람에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 그렇게 내 태도를, 나를 잃지 않고 지키는 것. (p. 50)

🏷 동생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보는 일이 그렇게 좋았던 건, 어쩌면 같은 장면에서 함께 울 사람이 있다는 생각 때문이 아니었을까. 아름다운 장면을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느 것도 좋지만, 우리만의 장면에서 함께 슬퍼할 수 있다는 것. 어쩌먼 그 사실이 나에게 위로가 됐는지도 모른다. (p. 156)
-본문 중에서-

살다보면 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안에서 내가 미울 때도 있고 내가 왜이러나 싶을 때도 있다.
주변 사람들 때문에 힘들 때도 참 많지만 결국 모든 문제는 내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책을 보며 나를 다시 돌아보고 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를 사랑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내 태도를 지키고 나를 잃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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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손님 서울 사계절 아이와 여행
전정임 지음, 이이오 그림 / 안녕로빈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도서지원 #도서협찬

올겨울, 서울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겨울손님 서울>

가을에 <가을캠핑 강원>을 보고 반해버렸다. 그 뒤로 이 시리즈의 팬이 됐는데 이번에 겨울 시리즈가 나왔다.
서울.
나에겐 익숙하면서도 조금은 낯선 곳이다.
어릴 때도 살았고 결혼하며 이 곳으로 이사오기 전에도 살았었는데 서울을 떠난지 10년.
지금은 나에게 조금 낯선 곳이 됐다.
책을 보며 내가 자주다니던 곳을 보면 반가운 마음이 들었고, 잘 모르는 곳을 보면 새롭고 신선했다.

📖
올겨울 양이 씨가 서울 북촌에 문을 연 한옥 호텔.
겨울 손님 리니와 호텔 임시 직원 민경이는 또래 친구가 됩니다.
하하호호 좋다가도 옥신각신 토라져 버리는 둘 사이.
생각도, 행동도, 좋아하는 것도 달라서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너무나 다른 두 친구에게 서울은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요?
-뒷표지에서-

.
6일 동안 서울을 여행하는 이야기이다.
북촌 양이 호텔에서 임시 직원으로 일하게 된 민경이와 서울로 여행 온 리니의 이야기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는 경복궁, 북촌, 국회의사당, 정동, 시청, 보신각 등 서울 곳곳을 보여준다.
그 안에서 서울의 모습을 지도로 보여주며 설명하기도 하고, '서울 사람', '건축 탐방', '교통 수단', '서울 이색 축제' 등 다양한 주제로 서울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여행 안내서이지만 한편의 소설을 보는 듯 너무 재밌다. 민경이와 라니의 우정이야기도 흥미롭고 해태상과 대화하고 유령 시인으로 등장하는 김소월 시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재밌게 보면서 그 안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서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이토록 감각적인 여행 안내서라니!
여행을 가기 전에도 보고,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도 보고,
심심할 때도 보고!
여행 안내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더 자주 손이 갈 것 같다.
이번에 나온 <겨울손님 서울>을 마지막으로 사계절 시리즈가 완성됐다.
아직 보지 못한 <봄 길 남도>와 <여름방학 제주>도 모두 모아서 봐야겠다.
책을 보고 아이와의 여행을 꿈꿔야겠다.
곧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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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는 아이 메이플
클로에 재스민 해리스 지음,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달리서포터즈

용기를 내어 한걸음 나가면 보이는 것들.
<용기 있는 아이 메이플>

책표지를 보고 반해버렸다.
사랑스러운 그림과 예쁜 색감이 너무 매력적이다.
이 책을 보고 있는 날 보고 둘째는
"엄마는 아름다운 그림책을 좋아해요?" 하며 물었다. 그러면서 슬그머니 다가와
"읽어주세요~" 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
메이플은 깊은 숲속 나무 위
작은 도우막에 살아요.
겁 많은 메이플이 가장 무서워하는 건 숲속에 사는 괴물들이랍니다.
어느 날, 메이플은 용기를 내어 오두막 아래로 한 발 한 발 내려가 보았어요.
어두운 숲속에서 메이플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뒷표지에서-

.
내가 살고 있는 안전한 이 곳이 참 좋다.
이 안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지내는 삶이 꽤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 안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오래도록 했었다.
그 틀을 깨고 나오기란 쉽지 않았다.
나의 세상 밖은 무서운 것들이 가득한 세상 같았고, 그 누구도 나를 이해해 줄 수 없을 거라 생각한 때도 있었다.
그런데 조심스럽게 한걸음 내딛었을때 내가 만난건 무서운 괴물이 아닌 친절한 친구들이었다. 물론 가끔 무서운 괴물을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난 이제 혼자가 아니고 귀한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서운 괴물들쯤이야 분명 이겨낼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나를 반겨주고 이해해주고 걱정해주는 친구들.
함께 기뻐해주고 공감해주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
그런 친구들과 함께하며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삶 안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누군가와 함께 하며 살아가는 지금이
참 감사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넓고 넓은 세상.
그 안에 있는 나만의 세상 밖으로 용기를 내 한 걸음 나가보자. 그곳에서 만날 귀한 인연들이 내가 더 용기 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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