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식물방이 맺어준 식물집사들의 친밀한 이야기 <처음 식물> 나는 식물을 키우지 않는다. 않는다기보다는 못한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다. 어찌하야 내가 식물에 손을 대면 다 죽는걸까? 애정이 부족한 걸까, 스킬이 부족한 걸까? 어쩌면 둘 다 일까? 아니면 애정이 과한걸까? 어찌됐건!! 식물의 안위와 미래(?)를 위해 난 식물을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이 책을 만나버렸지 뭔가.식물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낸 <처음 식물>을 보고 있자니 속에서 열정이 꿈틀 꿈틀 올라온다. 식물집사. 다시 도전해볼까?'식물'을 주제로 이런 이야기들을 만나게 될 줄 몰랐다. 이토록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낼 수 있다니. 식물에 대해서 1도 모르지만 책을 보며 공감하고 빠져들게 됐다. 무언가를 좋아하고 몰입하는 일 자체에 대한 공감이기도 하고 내가 모르는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기도 하다. 식물에 대해 하나도 몰라도 이렇게 빠져들 수 있다는 것이 책을 보며 빠져드는 나 자신 조차도 신기했다. 식물에 대한 지식과 식물을 키우는 이야기, 거기에 식물에 얽힌 에피소드가 더해져 지식과 정보에 공감을 전하는 이야기가 완성됐다. 책 곳곳에 있는 QR코드는 작가님의 유튜브로 이어지는데 책에서 본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말 지식과 공감 그 무엇하나 놓치지 않은 알짜배기 책이라 할 수 있겠다.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삶. 식물을 키우며 삶을 살아가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식물을 키우는 것은 어쩌면 나를 키우고 나를 발견하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벽이며 천장이며 빈 곳이 없이 식물로 빼곡하다는 작가님의 식물방에 언젠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곳에 발을 들이면 마음이 편안해 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삶.식물을 키우며 식물집사로 살아갈 수도 있고 자연에서 식물을 느끼며 살 수도 있다. 어떤 모습이건 우리 삶에 꼭 필요한 부분인 것은 분명하다. 📖어쩌다 보니 사무실 공간의 반은 식물방이 되었습니다. 정글이나 다름없습니다. 이곳에 처음 오는 사람은 식물 앞에서 멈칫하거나 감탄합니다. 아느 쪽이든 이내 긴장을 풀어집니다. 식물이 주는 힘이라고 믿습니다. 식물에게는 우리를 무장해제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식물이 놓이면 그 자리에 언제나 이야기가 생깁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도서협찬 #도서지원 책 표지의 제목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이게 대체 뭐람?'O위에 점 두개?! 다행이 책등에 [오!]라고 쓰여있습니다. 휴~ 제목을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안도하는 마음으로 표지 속 제목을 다시 보게 됩니다. 작가님은 이걸로 무얼 표현하고 싶었던 걸까요? 곰이 "오!"하고 짓는 표정일까요? 글없는 그림책을 만들며 제목 또한 글없이 그림으로 표현하신걸까요?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겨울입니다. 겨울잠을 자야 할 곰은 겨울잠을 자지않고 어슬렁어슬렁 숲을 배회합니다. 나무도 흔들어 보고, 나뭇가지로 사슴 흉내도 내봅니다. 그런데 곰이 단순히 숲을 배회하는 것이 아니였나봅니다. 잘 보니 뭔가를 찾아 헤메이는 것 같습니다. 배가 고픈 걸까요?하지만 겨울의 숲을 아무리 찾아봐도 먹이는 없습니다. 곰이 발견한 건 갈라진 얼음과 쓰레기 뿐이였지요. 겨울잠을 자지 않은 곰.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까요?.하얀 바탕에 까만 그림. 복잡한 배경이나 상황 설명이 없는 간결한 그림들.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주는 그림을 앞에 감탄만 할 순 없습니다. 묵직하게 오는 메세지에 먹먹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합니다.환경 그림책을 마주하며 마음이 편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은 우리가 당연히 마주해야 할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간결하지만 명확한 메세지를 전하는 작가의 그림 앞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겨울잠을 자야 할 겨울에 곰은 왜 안잤을까요?책을 보며 그 생각부터 하게 됩니다. 올 가을은 제가 기억하는 가을 중 가장 따뜻했습니다. 따뜻했다기 보다는 더웠습니다. 10월에는 가을인가 싶을 정도로 옷을 얇게 입고 다녔고, 11월에도 외투를 입는게 덥게 느껴지는 날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훅 추워지고 다시 따뜻해지는 이상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따뜻해진 날씨. 겨울이지만 따뜻한 날씨가 곰의 겨울잠을 방해한걸까요?이상한 날씨 속에서 사람들은 불편하지만 어찌저찌 맞춰 살아갑니다. 그런데 동물들은 어떨까요?자연의 순리에 맞춰 살아가는 그들에게 들쑥날쑥한 기온은 삶을 위협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환경의 변화는 생태계를 위협하고 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아무런 잘못이 없는 생명을요. 환경오염 앞에 가장 태연한 것은 아마도 사람일 것입니다. 왜냐면 살아가는데 불편하긴해도 큰 어려움은 없을테니까요. 일단 당장은요. 하지만 그게 언제까지 이어질까요?오늘? 내일? 내년? 내후년?사실 내일 당장 이상한 일이 터진다해도 전혀 이상할 것 같지 않습니다. 환경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건 제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이 곳에서 살아가야 할 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입니다.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생명을 위한 일입니다.나의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이 부모입니다. 그 마음으로 지구를 위해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생존을 위해 우린 못할 것이 없으니까요. 📖내 아이들, 내 아이들의 아이들그리고 앞으로 올 모든 아이들을 위해······.행성 B는 없다. - 구리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도서협찬 #도서지원 김유 작가님을 떠올리면 따스함이 떠오릅니다. <마음버스>와 <사자마트>속의 따스함은 잊을 수가 없거든요. 오승민 작가님의 그림에 담긴 특별함 또한 잊을 수 없습니다. 작가님의 그림이 주는 이 특별함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책에서 만나면 '아~역시 오승민 작가님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애정하는 두 작가님이 만나 아름다운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 한번 두 작가님에게 빠져들게 됐습니다. 🏷의자에 앉아 행복한 표정으로 "오늘은 볕이 참 좋구나."하시는 할머니.그 표정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이사하는 딸네 집에 갔다가 딸이 버린다는 말에 가져온 낡은 의자. 딸에게는 낡은 의자였지만 할머니에겐 사장님 의자만큼이나 편안한 의자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 의자의 스펀지를 빼가지 뭐예요?!!! 할머니의 소중한 의자에서 스펀지를 빼가다니. 이 도둑을 잡아야겠지요?도둑을 잡으러 길을 나선 할머니.할머니는 도둑을 잡았을까요?그 다음엔 어떻게 됐을까요?.누군가에겐 낡은 물건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세상 어디에도 없는 귀한 물건이 될 수 있습니다. 딸은 버리고 싶었지만 할머니는 버릴 수 없어 가져온 이 낡은 의자처럼요. 의자에 담긴 딸의 추억. 이야기 속에 다 담겨있진 않지만 '딸이 그토록 좋아하던 너를 못 쓰게 만들어 놓을 까 봐 속이 탔단다.' 라는 문장만 봐도 어느정도 짐작이 됩니다. 할머니의 시선엔 의자가 의자로만 보이는게 아니겠지요. 스펀지를 가져가는 도둑을 잡겠다고 길을 나섰지만 그 길의 끝에서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모든 것을 따뜻하게 품어줍니다. 그렇게 할머니의 삶에 또다른 웃음이 피어오르게 됩니다. 의자와 함께하는 할머니의 삶.그리고 의자에게 덤덤히 들려주는 할머니의 이야기. 그 안에 담긴 따스함은 긴 여운이 되어 책을 덮은 뒤에도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습니다. 그리고짙은 여운이 된 온기는 내 곁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내 주변에 있는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지금 이렇게 함께하는 순간이 더욱 소중해집니다. 저도 언젠가 할머니처럼 추억이 담긴 그 무언가에게 이야기를 전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할머니가 전하는 마지막 말을 오래도록 기억해야겠습니다. 제가 미래의 언젠가 전하게 될 말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의자야, 고맙다. 우리 이렇게 서로 기대 하며 오래오래 함께하자꾸나. -본문 중에서-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도서협찬 #도서지원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물리의 모든 것 <이게 바로 물리야 : 에너지>"이게 바로 물리야!!!"하고 나에게 당당하게 외치는 듯한 책을 보며 살짝 뒷걸음질치고 싶어진다. 뭐? 물리? 그거 막 어려운 말로 이런 거 저런 거 얘기하는 그거 말이야?과학 중에서도 물리는 더 어렵고 막 그런 거 아니야?미안하지만...난 안되겠어.그 어려운 물리에 대한 책을 내가 어떻게 보니😂이런 생각으로 '물리'라는 단어 앞에서 뒷걸음질 치고 싶다면 잠시 마음을 편하게 먹어도 좋다.<이게 바로 물리야>와 함께라면 너무 쉽고 재밌는 물리의 세상을 만날 수 있을테니. 📖"물리의 세상으로 들어와!"에너지는 무엇이고, 어디서 나올까?주인공과 함께 에너지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떻게 다른 형태로 변하며, 어디에 쓰이는지 알아보자. 에너지 사용에서 생기는 부작용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자. 태양열 집열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탐구 활동도 하게 될 거야!- 머릿말 중에서 -뭐든 기본 개념이 제일 중요하다. 하지만 기본을 익히는 건 뭔가 좀 지루하다. 이런 걱정이 앞선다면 잠시 내려놓기를!기본 원리도 재밌고 쉽게 알려주는 <이게 바로 물리야>를 만나면 이야기는 좀 달라진다. 기본적이고 중요한 개념을 어찌나 재밌고 쉽게 알려주는지! 열과 힘이 뿜뿜할 것 같은 '에너지' 친구를 따라가면 에너지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에너지가 무엇인지로 시작해 종류와 변화, 에너지 사용의 부작용까지 알려주고 있다. 부작용을 알려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부작용을 줄이면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에너지 절약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친절한 '에너지'.거기에 에너지의 역사와 함께 재밌는 실험도 소개하고 있다. 태양열 집열기를 만들어 태양 에너지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밌고 쉽게 개념을 알려주면서 에너지의 모든 것을 담음과 동시에 실험도 할 수 있는 <이게 바로 물리야 : 에너지>물리의 기본 개념을 확실히 알 수 있게 하는 과학책이다. 물리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이게 바로 물리야> 시리즈로 시작하면 딱이다. 과학을 좋아하고 궁금해하는 아이는 물론이고 과학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어렵게 느껴지던 과학이 재밌고 즐거운 것이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수상한 그 고물상에선 무슨 일이?!<수상한 고물상>첫째가 7살~8살 즈음에 <수상한 시리즈>를 만났다. 아직 <수상한 시리즈>를 보기엔 어리다고 생각했지만 첫째는 매번 읽어달라며 책을 가져왔고, 그렇게 몇 권을 나와 함께 완독했다. 그렇게 수상한 시리즈를 만난 첫째는 지금은 혼자서도 <수상한 시리즈>를 즐기는 애독자가 되었다. 📖"오늘처럼 바람이 스산하게 부는 날 나타나는 귀신이래. 그래서 바람 귀신이라고 불리지."-본문 중에서- 비밀 얘기를 하듯 속삭이는 목소리로 바람 귀신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는 이대팔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다. 무서운 얘기는 딱 질색이라 안듣고 싶으면서도 궁금한 이 요상한 심리는 대체 뭘까?속삭이는 듯한 느낌에 나도 조심히 책장을 넘기게 된다. 그렇게 이대팔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듯 책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바람 귀신이 정말 있을까 궁금한 이대팔, 평소엔 귀신 얘기에 관심이 없지만 탐험 유튜브에 제보하고 싶어 바람 귀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미지, 귀신 이야기는 싫지만 빨간 모자를 쓴 폐지 할머니에 대해선 궁금한 여진이. 수상한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의 궁금증을 자아내지만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과 연관된 수상한 이야기는 더더욱 우리의 호기심을 부추긴다. 인터넷에 떠도는 바람 귀신이 그동안 우리가 만난 사람 중에 있다는 말에 귀를 더 쫑끗하고 궁금해하는 이대팔과 미지처럼.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궁금함에 책장을 넘기고 넘기게 만드는 <수상한 고물상> 사건의 궁금증을 해결하면서 따스함도 느낄 수 있는 이야기에 어른인 나도 푹 빠져들어 보게 된다. 박현숙 작가님만의 이런 느낌이 좋아 작가님 책이 나오면 믿고 찾아보는 모양이다. 오늘 하루 잘 보내고 계신가요?뭔가 수상한 점은 없었구요?잘 생각해보세요. 수상한 일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일어난다구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