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에 간 도깨비 킨더랜드 지식놀이터
송혜정 지음, 지우 그림 / 킨더랜드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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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이 책!
<방송국에 간 도깨비>

"친구들끼리 모둠을 만들어 인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걸 가져오세요. 숙제를 가장 잘한 모둠에는 큰 상을 내리겠어요."
-본문 중에서-
선생님이 내주신 숙제를 하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간 도깨비들.
인간세상에서 가장 재밌는건 무엇일까 찾던 도깨비들은 인간들이 보는 텔레비전, 스마트폰, 노트북을 도깨비 세상으로 가져간다. 하지만 도깨비 세상에선 아무것도 작동이 되지 않는다. 왜 그럴까?
도깨비들은 문제를 해결하고 자세히 알아보려고 방송국으로 향한다.
과연 도깨비들은 도깨비 세상으로 재밌는 방송 프로그램을 가져갈 수 있을까?

도깨비들과 방송국을 구경하며 방송국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지식 그림책이다.
방송국 여기저기를 다니며 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들, 우리나라에 있는 방송국, 방송 프로그램,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과정 등 방송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 알 수 있다.
7살 아이에겐 어려운 단어가 제법 나오지만 설명해줘야 한다는 부담없이 편하게 읽어줄 수 있다. 어려운 단어들은 페이지마다 말풍선을 통해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도깨비들과 함께 방송국 구석구석을 구경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재미와 지식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 그림책이다.
이 책은 방송국에 대해 알고 싶거나 티비를 좋아하는 아이들, 어른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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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박현주 글.그림 / 이야기꽃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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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말해주고 싶다. 그런게 아니라고......
<나 때문에>
귀여운 고양이가 반겨주는 표지의 그림책이다.
그런데 고양이를 보고 있자니 어딘가 슬픔이 느껴진다. 왜 그럴까?

 

 

📖
나 때문에 아이들이 울어요.
-본문 중에서-
이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시간의 순서를 거꾸로 올라가며 진행된다.
그래서 그런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이야기가 궁금하다. 뒷 이야기를 궁금해 하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너무 슬픈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책을 보며 그 속에 보이는 내 모습에 속상하고, 미안하고 맘이 아프다.
고양이의 슬픈 눈망울 속에 비치는 아이들의 우는 모습은 어쩐지 더 슬퍼보인다.
단지 엄마, 아빠에게도 내가 좋아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을 뿐인 아이들의 마음은 지금 어떨까?

 

뒷 면지의 밝게 웃으며 뛰어노는 아이들의 얼굴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항상 밝게 웃을 수 있도록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집에도 나를 쉴 새 없이 부르는 두 아이가 있다.
급히 불러서 가보면 나에겐 정말 아무일도 아닐 때가 허다하다.
그러면 솔직히 좀 짜증이 날 때도 있다.
'왜 별거 아닌걸로 큰일 난 것처럼 저렇게 부르고 그러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책을 보면서 가슴이 철렁했다.
그 순간이 아이들에겐 소중했던 것이다. 소중한 그 순간을 나에게 알려주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나와 공유하고 싶었던 것이다.
왜 그런 순간들을 몰랐을까?
내 기분에 따라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했던 나의 지난 날들.
너무나 후회된다.
짜증내는 날 보며 아이들이 나 때문이라고 자책했을 걸 생각하면 정말 속상하다. 책을 보며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어른 때문에 상처받고 자책하고 있는 아이가 있다면 따뜻하게 안아주며 꼭 말해주고 싶다.
너 때문이 아니라고......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오늘은 우리집 두 아이의 마음을 한번 더 이해하려고 노력해야지!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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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몽땅 떠났습니다 - 엄마가 떠나고 여행이 시작되었다
김지수 지음 / 두사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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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남자의 여행 이야기
<그렇게 몽땅 떠났습니다>
집콕이 길어지는 요즘.
놀러가고 싶다. 그게 어디든!
평생을 집순이라고, 난 집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말하며 살았지만 아닌가보다.
너무도 간절히 여행가고 싶다!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지금.
떠날 수는 없으니 누군가 다녀온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었다.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라는 소제목과 함께 시작하는 여행 에세이라 조금 의아했다.
즐거운 여행이 아니라 슬픔을 잊기 위한 여행이야기 인가?
엄마를 잃은 슬픔에 대한 이야기를 마주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 걸까?
하지만 걱정과 달리 친구의 여행 이야기를 듣는 편안함과 공감되는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겪는 이런 저런 일들, 여행을 하며 수많은 변수와 만나 당황하는 일들, 여행에서 겪은 즐거운 일들 등 편하게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책을 봤다. 특히 6살 아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7살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너무나 공감이 갔다.
3대가 같이 떠나는 여행은 어떤 기분일까? 나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지만 책을 보니 꼭 한번 해보고 싶다.

이야기 중간 중간 나오는 'Tips & TMI'는 같은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분들께 너무 유용할 것 같다. 그리고 책에 나오는 사진들이 정말 예술이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든다.
동네 산책 한번 나가는 것도 맘이 편치 않아 여행은 꿈도 못꾸고 있는 요즘이지만, 책보면서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을 느끼며 힐링 제대로 했다.
길어진 집콕에 여행이 떠나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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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비를 응원해 줘
박정화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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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른 건 나만의 특별함이 아닐까?
<버니비를 응원해 줘>

표지부터 "꺄~"소리가 절로 나오게 너무 귀여운 그림책이다.
색감은 또 어찌 이리도 사랑스러운지😍
도저히 저 사랑스러운 색감이 카메라에 다 담기지가 않는다. 꼭 실물로 보시면 좋겠다.

귀여운 토끼의 얼굴에 노랑, 검정 줄무늬와날개,꿀벌의 침을 갖고 있는 버니비.
라빌마을에 사는 토끼들과는 다르지만 너무나 깜찍한 버니비.
귀여운 버니비가 생애 처음으로 '꽃꿀 빨리 마시기 대회'에 나가게 된다.
과연 버니비는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을까?
우승 트로피는 누가 가져가게 될까?

 

이 그림책은 아이들과 함께 요리 돌리고 조리 돌리며 버니비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하는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애들은
"버니비 빨리 먹어!!! 힘내!!" 하면서 신나게 책을 본다.
📖
안녕! 내 이름은 버니비야.
나는 라빌에 사는 토끼와는 조금 달라.

......

엄마, 아빠는 라빌의 토끼들과 다른 내가 특별한 거래.

그래서 사랑스럽고 자랑스럽대.

나도 특별한 내가 참 좋아! 

-본문 중에서-
남들과 다른 나의 모습에 움츠러들 때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남들과 다르다는 건 움츠러들거나 창피해 일이 아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다 다르다.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고, 똑같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남들과 다른 건 나만의 특별함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특별함이 모여 더 멋진 세상을 만드는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아이들과 함께 요리 조리 책을 움직이며 보다보면 책에 흠뻑 빠져들어 "한번 더 볼까?"를 외치는 내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버니비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한껏 느끼고 싶은모든 분들과 남들과 다른 나만의 특별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부록으로 보내주신 경기장 만들기와 버니비 스티커!
정말 너무 귀엽다.^^
경기장 만들어주니 아이들은
"버니비 승!", "나도 꽃꿀 좀 먹자~" 하면서 좋아한다.
스티커는 너무 귀여워서 내가 쓰려고 다이어리에 숨겨둔 건 안비밀🤭
5월은 더 신나게 힘차게 보내보려고 버니비 스티커 착!!
귀엽고 재밌고 사랑스러운 그림책과 부록을 함께 즐겨보시고 싶으신 분들!<버니비를 응원해 줘!>와 함께 하시면 될 듯 하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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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싸움 즐거운 동화 여행 109
신은영 지음, 박다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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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오해에서 시작된 <쪽지 싸움>
제목을 보는데 옛 생각이 많이 났다.
요즘 아이들은 쪽지를 많이 주고 받을까?다들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지 않을까?
(요즘 아이들은 어떨지 갑자기 궁금하네 ㅎㅎㅎㅎㅎ)
내가 어릴 땐 하루종일 같이 뛰어 놀면서도 매일 편지, 쪽지를 주고 받았었다. 무슨 할 말이 그리도 많았을까.
책을 보다보니 친구와 쪽지를 주고 받던 시절이 생각나고 그리워진다.

문해교실에서 만난 강진주 할머니와 이대로 할아버지. 글을 잘 몰라 잘못 쓴 쪽지 때문에 오해가 생기고 쪽지를 주고 받으며 두분이 싸우게 된다.
그리고 서로 원수같이 지내는 두리와 정음이. 두 아이도 쪽지를 주고 받으며 싸우게 된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두리와 정음이가 오해를 풀고 서로 친해지는 이야기가 재밌게 담겨져 있다.
친구와 지내다보면 오해가 생겨 싸우는 경우가 생긴다. 그럴 땐 진심을 담아 쪽지를 건내보는 건 어떨까?
서로 오해를 풀고 얘기할 기회를 만들어 이야기하다보면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한 글밥의 책이다.
하지만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옛 생각을 하며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쪽지를 주고 받던 어린시절이 그리운 어른들과 한창 친구들과 지내는 시간이 즐거운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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