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원 #도서협찬자~! 준비됐지? 세상 밖으로 모험을 떠날 준비?! <폴짝이>폴짝! 책 밖으로 뛰어나가는 폴짝이의 발을 보며 나도 모르게 몸이 '폴짝~!' 뛰어오른다.왠지 시작부터 유쾌함이 묻어나는 듯 한 느낌?! 표지에서부터 재밌을 것 같은 예감이 온다.재밌을 것 같은 예감과 함께 책을 딱 펼치는 순간 아이들의 눈은 바삐 움직인다. '뒷다리가 쑤욱! 나온 폴짝이를 찾아보세요.' 라는 문장과 함께 여기저기 바쁘게 찾아본다. 신나게 미션을 수행한 후 이야기를 즐기러 출발하게 되는 그림책이다. 마지막 덮는 그 순간까지 재미가 한 가득인 그림책 <폴짝이>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그림책이다. 📖엄마는 걱정이 많아요."세상에선 뱀을 젤로 조심해야 한단다."폴짝이가 물었어요."그게 누군데요?""징그럽게 기다랗고 한입에 꿀꺽하는 놈!"아빠는 더 겁을 주었어요."왜가리가 더 무서워."폴짝이가 두 눈을 크게 떴어요."어떻게요?""집게 같은 게 덥석, 순식간에 슝! 하늘로 솟구치더라. 놀이공원 바이킹 같더라. 기분이 어떨까? 히히.""여보, 끔찍한 소리 말아요.""히야!"엄마는 찌푸렸고, 폴짝이는 신기했어요.-본문 중에서-.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폴짝이의 모습에 웃음이 나면서도 걱정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위험한 순간을 용기있게 헤쳐나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그 순간 얼마나 무서웠을까?그럼에도 용기를 내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선택을 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보는데 어찌나 대견하던지!그런 모습이 바로 우리가 삶을 살아가고 알아가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아이들을 평생 집안에서 그리고 내 품 안에서만 키울 수는 없다.어린이집, 학교 등을 다니며 점점 사회생활의 범위를 넓혀가게 될 때 부모들은 걱정이 가득일 수 밖에 없다.세상 밖의 위험한 것들이 머릿 속 가득 떠올라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주의를 주기 시작한다. "낯선 사람 따라가면 안돼!""찻길은 정말 위험해!"는 기본이고 친구랑 놀 땐 이렇게 하고 학교 끝나고 집에 올 때는 저렇게 하고 등등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된다.혹시라도 우리 아이가 위험한 일을 당하거나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될까봐 늘 걱정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아이는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는 그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하지만 세상의 모든 위험과 아픔을 내가 다 막아줄 수는 없다. 아이가 직접 부딪혀 해결해 나가야 하는 것들도 있는 것이다.그렇게 우리 아이들은 어제보다 오늘 ,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하고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며 삶의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세상 속으로 더 높이 더 멀리 뛰어오르는 폴짝이처럼🐸-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도서지원 #도서협찬 나무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 <나무가 말했어요>봄에 잘 어울리는 그림책을 만났다. 따스한 색감과 그림 그리고 우리에게 삶의 메세지를 전하는 나무의 말들.한장씩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나무가 나에게 어떤 말을 할까?'점점 궁금해진다.📖말했네 말했네 나무가 말했네처음에 우리는그저 작은 씨앗이었다고말했네 말했네 나무가 말했네우리는 작아도강한 힘이 있다고-본문 중에서-.한 편의 시를 보는 듯 한 글을 보며 나도 모르게 따라하게 된다."말했네 말했네 나무가 말했네~"문장마다 입속을 맴돌며 마음 속에 깊이 남고 긴 여운을 남긴다.작은 씨앗에서 시작해 아름다운 잎을 가진 나무가 되기까지.나무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견디고 기다리며 자랐을까?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되고,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다시 보게 되고,앞으로의 우리의 삶을 생각해보게 된다.작은 씨앗에서 시작된 우리의 인생은 작고 힘이 없어보이지만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자라고 자라 깊게 뿌리내리게 될 것이다.거센 폭풍우를 만날 때도 있겠지만 그것 또한 우리의 삶이라는 생각이 든다. 잘 견디고 즐기며 폭풍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는 있다고 믿는다.그렇게 나무는 자라고 우리는 성장해 가는 것이 아닐까?책을 덮으며 나는 어떤 나무로 자랄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커다랗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을 품어줄 수 있는 나무가 되고 싶다.깊게 뿌리내려 나의 자리를 잘 지키며 누구든 다가와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 그런 나무가 되고 싶다.-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도서협찬 #도서지원이 소리가 들리나요?<심장 소리>정진호 작가님이 4년만에 따뜻한 이야기로 돌아오셨다.두근두근💕설레이는 소리와 함께-📖오늘도나는 달려요.일 등을 하려는 게 아니에요.-본문 중에서-.정진호 작가님 특유의 간결한 문장들과 그림이 인상적이다.긴 이야기를 하진 않지만 긴 여운이 남는다. 그 안에 담긴 수많은 추억이 떠오르고 행복이 떠오르며 따뜻함이 느껴진다.처음 시작부터 너무나 궁금해진다.두눈을 감고 가만히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던 아이는 달리기 시작한다. 왜?일 등을 하려는 것도 아니란다.그럼 왜?달리는걸 너무 좋아하나?재밌는건가?뒤로 갈수록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아이가 달리는 모습에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따뜻함과 행복감에 젖어들게 되고 가슴 한켠이 뭉클해온다.그랬구나...그래서 그렇게 달렸구나...아이의 모습에 내 모습이 겹쳐보이며 나만의 기억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너무나 설레이는 심장 소리를 난 기억하고 있다.아이를 임신하고 병원에 가서 들었던 그 소리.두근두근두근두근❤나보다 빠르게 뛰는 그 소리가 어쩜 그리도 예쁘던지.그 어떤 음악보다도 아름답게 들렸던 그 소리.심장 소리를 떠올리면 저절로 임신 기간의 기억들이 떠오른다.하루하루 설레이는 맘으로 보냈던 시간들,아이가 건강히 태어나기만을 바라고 바랐던 시간들.나의 추억과 기억이 그때 들었던 그 심장 소리에 담겨져있다.생각해보니 아이들이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며 놀게 된 이후엔 아기 때만큼 많이 안아주지 않는 것 같다.오늘은 두 아이를 품에 꼭 안으며 아이의 심장소리를 가만히 들어봤다. 그리고 서로의 심장을 맞대고 그 따스함을 느껴보았다. 너무나 기분 좋은 이 느낌에 이렇게 꼭 안고서 서로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다시 깨닫게 됐다.행복한 오늘 이 시간을 내 가슴 속에 고이 간직해 본다.두근두근 힘차게 뛰는 심장소리와 함께-📖아이가 발견한시간을 기억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뒷표지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도서지원 #도서협찬따뜻하고 그리움이 가득 담긴 국수 한그릇이 우리에게 전하는 위로.<시인 아저씨, 국수 드세요>시인들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백석.시인 백석의 <국수>라는 시를 이번 책을 통해 알게 됐다.그 안에 담긴 따스함이 위로가 되어 다가온다. 📖나라를 빼앗기고 고향을 그리워하며 떠돌던 시인을 불러다가 그 좋아하던 메밀국수 한 그릇을 먹이고 싶은 마음에서 이 책을 기획했습니다. 그리워했지만 파괴되어 사라진 하룻밤을, 그가 사랑하여 시에 등장시킨 사람들과 함께 메밀국수를 나눠 먹는, 좋으면서도 서글프기도 한 하룻밤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백석이 누구인지 모르더라도 지치고 외로운 시인이, 나아가 혹독한 시대를 견딘 수많은 백석들이 좋아하는 사람들 곁에서 국수 한 그릇을 먹는 모습을 안쓰럽게 또 즐겁게 보아주면 좋겠습니다. -작가의 말에서-.힘든 시간을 지나는 지금의 우리들.아무리 힘든 시기라고 해도 나라를 빼앗기고 고향을 그리워 하는 그 마음에 비할 수는 없을 것이다.그럼에도 감히 그림책을 보며 백석 시인의 시에 기대어 힘들고 지친 마음을 달래어본다. 하얀 눈,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불꽃 그리고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뜨거운 김. 그 안에 담긴 따스함과 사람들이 함께 나누는 온기가 전해져온다.어디선가 국수를 삶는 냄새가 나는 것만 같다. 그리움의 향기가 나는 것만 같다.국수 한 그릇이 우리에게 전하는 위로와 따스함이 마음 깊숙이 전해져온다.백석을 잘 몰라도 괜찮다.시를 잘 몰라도 괜찮다.그림책에 담긴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백석의 시를 만나고 푹 빠져들게 될테니 말이다. 📖 아, 이 반가운 것은 무엇인가이 히수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하고 슴슴한 것은 무엇인가겨울밤 쩡하니 닉은 동티미국을 좋아하고 얼얼한 댕추가루를 좋아하고 싱싱한 산꿩의 고기를 좋아하고그리고 담배 내음새 탄수 내음새 또 수육을 삶는 육수국 내음새 자욱한 더북한 삿방 쩔쩔 끓는 아르궅을 좋아하는 이것은 무엇인가이 조용한 마을과 이 마을의 으젓한 사람들과 살틀하니 친한 것은 무엇인가이 그지없이 고담枯淡하고 소박素朴한 것은 무엇인가- 백석 <국수>중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도서지원 #도서협찬매콤 달콤 짭짤 쫄깃한 분식처럼 네 가지 맛의 기묘한 이야기 <기묘한 분식집>내가 너무 사랑하는 분식.밥없이는 괜찮을 것 같은데 분식없이는 안되겠다.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한다.특히 떡볶이와 튀김.이 조합을 어찌 안좋아할 수 있을까.그런데 이렇게 맛있는 분식처럼 맛깔 스러운 이야기를 만났다.기묘한 분식집이라니... 뭐가 그리도 기묘한데?뭔데 뭔데?✅ 신속한 AS를 기다립니다.✅ 떡볶이와 쿨피스 ✅ 마녀의 오뎅가게✅ 내장도 주세요이렇게 네가지 맛의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 이야기마다 얼마나 매력적인지.한번 보면 또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어진다.첫째도 보고 또 보길래 재밌냐고 물으니 너무 재밌단다.어떤 이야기가 제일 재밌냐고 물으니 매일 제목이 다르다.결국은 네가지 다 재밌다는 그런 이야기다.📖장인튀김집 아들 장인이 앞에 불쑥 나타난 수상한 할아버지의 정체는?떡볶이는 둘러싼 이지와 동준이의 한판 승부의 결말은?산꼭대기 오뎅집을 찾아 나선 세 아이의 운명은?순대를 좋아하는 호아가 추적하는 남식이 실종사건의 전말은?-뒷표지에서-이 질문들만 봐도 너무 궁금하다.분식집을 운영하는 부모님이 동생을 낳아주길 기다리는 장인이도 만나고, 떡볶이로 대결도 펼치고, 산꼭데기 분식집으로 오뎅을 먹으러 모험을 떠나기도 하고, 실종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사건에 뛰어들기도 한다.이렇게 다채로운 이야기 속으로 풍덩 빠질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책을 펼치면 된다. 표지를 보고 '이 책은 좀 무서우려나?' 생각했는데 매콤 달콤한 책이라고 해야할까?약간 으스스한 듯 매콤하지만 그럼에도 달달하고 재미진 이야기들이다. 책을 보고 나면 분식이 너무 땡겨 결국 분식을 먹게 되는 부작용이 조금 있지만 그것쯤이야 얼마든지!너무 재밌으니까😁오늘 저녁엔 매콤한 떡볶이에 고소한 튀김, 시원~한 쿨피스를 먹어야겠다.-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