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이 소리가 들리나요?<심장 소리>정진호 작가님이 4년만에 따뜻한 이야기로 돌아오셨다.두근두근💕설레이는 소리와 함께-📖오늘도나는 달려요.일 등을 하려는 게 아니에요.-본문 중에서-.정진호 작가님 특유의 간결한 문장들과 그림이 인상적이다.긴 이야기를 하진 않지만 긴 여운이 남는다. 그 안에 담긴 수많은 추억이 떠오르고 행복이 떠오르며 따뜻함이 느껴진다.처음 시작부터 너무나 궁금해진다.두눈을 감고 가만히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던 아이는 달리기 시작한다. 왜?일 등을 하려는 것도 아니란다.그럼 왜?달리는걸 너무 좋아하나?재밌는건가?뒤로 갈수록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아이가 달리는 모습에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따뜻함과 행복감에 젖어들게 되고 가슴 한켠이 뭉클해온다.그랬구나...그래서 그렇게 달렸구나...아이의 모습에 내 모습이 겹쳐보이며 나만의 기억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너무나 설레이는 심장 소리를 난 기억하고 있다.아이를 임신하고 병원에 가서 들었던 그 소리.두근두근두근두근❤나보다 빠르게 뛰는 그 소리가 어쩜 그리도 예쁘던지.그 어떤 음악보다도 아름답게 들렸던 그 소리.심장 소리를 떠올리면 저절로 임신 기간의 기억들이 떠오른다.하루하루 설레이는 맘으로 보냈던 시간들,아이가 건강히 태어나기만을 바라고 바랐던 시간들.나의 추억과 기억이 그때 들었던 그 심장 소리에 담겨져있다.생각해보니 아이들이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며 놀게 된 이후엔 아기 때만큼 많이 안아주지 않는 것 같다.오늘은 두 아이를 품에 꼭 안으며 아이의 심장소리를 가만히 들어봤다. 그리고 서로의 심장을 맞대고 그 따스함을 느껴보았다. 너무나 기분 좋은 이 느낌에 이렇게 꼭 안고서 서로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다시 깨닫게 됐다.행복한 오늘 이 시간을 내 가슴 속에 고이 간직해 본다.두근두근 힘차게 뛰는 심장소리와 함께-📖아이가 발견한시간을 기억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뒷표지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