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억울한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ㅣ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마루야마 다카시 지음, 사토 마사노리 외 그림, 곽범신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외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5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멸종 동물 도감
<억울한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재밌고 알찬 내용으로 가득해 아이들과 재밌게 본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의 새로운 시리즈 <억울한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가 출간됐다.
제목부터 너무 궁금하다.
억울한 이유?
어떤 억울한 이유가 있는걸까?

지구의 역사는 바로 멸종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지구의 환경이 바뀔 때마다 그 전까지 살던 생물들이 멸종하고 새로운 생물이 진화하고 번성하는 일이 반복된다.
그런데 '사람'이라는 별난 생물이 등장하면서 지구의 환경과 생태계는 큰 위험에 처했다.
사람은 지구를 자기들이 살기 편한 곳으로 바꾸면서 다른 생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가다간 더이상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많은 생물들이 멸종될 지도 모른다.
다른 생물이 멸종되는건 사람인 우리에게 별로 상관이 없을까?
사람이 멸종 되는 것도 아닌데...
하지만 그렇지 않다.
한 종의 멸종만으로도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 반대로 말하면 멸종을 막으면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럼 일단 왜 멸종했는지 이유를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이유를 알면 멸종을 막을 방법을 알 수도 있을 것이다.

1. 잘해 보려다 멸종 - 최선을 다했는데, 억울해!
2. 예상치 못하게 멸종 - 앞날을 어떻게 다 알겠어, 억울해!
3. 사람 탓에 멸종 - 사람은 제멋대로 야, 억울해!
4. 조만간 멸종 - 이렇게 멸종하면 억울할 거야!
5. 멸종 직전에 생존 - 살아나서 다행이야!
6. 이유가 있어서 번성 - 앞으로도 우린 살아남을 거야!

이렇게 다양한 억울한 이유로 인해 멸종된 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멸종에 대한 이야기지만 재밌게 풀어내 아이들도 쉽고 재밌게 책을 볼 수 있다. 재밌으면서도 알차고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다.
멸종의 이유를 알고 멸종을 막을 방법을 생각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더이상 억울하게 멸종되는 생물이 없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70가지 생물이 들려주는 너무 억울한 멸종이야기.
함께보며 더이상 억울한 멸종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보는건 어떨까?

+
별책으로 들어있는 <이유가 있어서 쫓겨났습니다>도 너무 재밌다.
마지막까지 알차도 너무 알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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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NEW 브리태니커 지식 백과 : 신비롭고 다양한 생물

ALL NEW 브리태니커 지식 백과 : 신비롭고 다양한 생물 ㅣ ALL NEW 브리태니커 지식 백과 4
브리태니커 북스 지음, 크리스토퍼 로이드 엮음, 한국백과사전연구소 옮김 / 한솔수북 / 2022년 6월

폭넓은 지식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해 줄
<ALL NEW 브리태니커 지식 백과>

250여 년 전통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편집진이 오늘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전 세계 전문가들과 손잡고 새롭게 펴낸 백과사전 <브리태니커 지식 백과>.
100여 명의 각 분야 전문가와 협력하여 세상의 시작과 끝 우주, 푸른빛 행성 지구, 이상하고 신기한 물질, 신비롭고 다양한 생물, 세상을 새롭게 바꾼 인간, 오래전의 사람들 고대와 중세, 변화와 발전의 시대 근대와 현대, 우리가 함께하는 오늘과 내일.
이렇게 8권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
대화하는 나무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물줄기를 쏘아 물 밖의 먹잇감을 사냥하는 물고기를 알고 있나요?
바닷속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펼치는 산호는 동물일까요, 식물일까요?
초원과 사막, 깊은 바다와 도시 등 세상 곳곳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과 그들의 세계를 만나요.
-뒷표지에서-

이번에 만나본 <ALL NEW 브리태니커 지식 백과 : 신비롭고 다양한 생물> 에서는 생명의 기원에서부터 시작해서 진화의 과정, 동물, 곤충은 물론이고 얼음이 녹는 것과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생소하고 신기한 다양한 생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책을 보며 많이 배우게 됐다.
'생물'이라는 주제 안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어서 하나의 주제로 폭넓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책에 싣는 모든 내용이 사실인지 철저하게 확인하며 정확한 것만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백과사전은 무엇보다 정확한 사실을 담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 있러 더 믿고 볼 수 있어서 좋다.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 코너를 통해 아직 답을 정확하게 알아내지 못한 부분을 짚어내며 더 탐구하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전문가의 한마디' 코너를 보며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그런 부분들이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양한 사진 자료와 그림 자료, 도표를 활용해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 있고, 책 뒤에 나와 있는 퀴즈를 풀며 책에서 본 내용들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감이나 백과사전을 좋아하는 우리집 아이들은 책을 보며
"엄마 엄마, 이거 알아요?"하며 책에서 본 내용들을 이야기하느라 바쁘다.
평생 바탕이 될 지식과 빛나는 상상력, 통찰력을 키워주는 <브리태니커 지식 백과>
곁에 두고 보고 또 보고 또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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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다듬는 마음

돌을 다듬는 마음 ㅣ 마음속 그림책 25
코비 야마다 지음, 엘리스 허스트 그림, 김여진 옮김 / 상상의힘 / 2022년 5월

'실패'라는 아름다운 이름.
<돌을 다듬는 마음>

<아마도 너라면>으로 처음 만난 코비 야마다 작가님의 그림책은 언제나 큰 울림을 준다. 책을 덮고 나면 마음 속에 따뜻함이 오래도록 남는다.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용기를 얻게 된다.
이번에도 깊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를 통해 나를 돌아보게 됐다. 그리고 다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었다.

.
여기 멋진 돌조각 보고 감탄하는 한 젊은이가 있다.
"도대체 어떻게 한 거지?" 하며 감탄하는 젊은이에게 "그냥 한번 해 보는 거지."라고 말하는 조각가.
그리고 자신은 절대 이렇게 못 만들거라는 젊은이.
해보진 않았지만 그냥 안다는 이 젊은이의 말이 너무나 아프게 다가온다.
해보진 않았지만 난 못할거라 굳게 믿었던 예전의 내가 떠올라서...

실패를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난 결심하고 움직이는데 오래 걸리는 사람이다.
실패가 두렵고 도전도 두렵다.
잘 모르는 길, 확실하지 않은 길을 가는게 무섭다.
그래서 지나쳐 온 길이 수없이 많다.

무언가 새로운 시작을 하고 도전을 하는건 나에게 큰 모험이였고 난 모험을 즐길 줄 몰랐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해보고 싶은 일이 생겼다.
그런데 이번엔 어쩐 일로 고민이 짧았다. 그냥 해보자 싶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고 지금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 일 덕분에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하게 됐고 많은 인연도 만나게 됐고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다.
물론 처음부터 잘한건 아니였다.
창피하고 부끄러운 순간도 많았고 지우고 싶은 기억도 많다. (지금도 잘하는건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즐겁고 재밌다.
꿈꾸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

'실패'라는 두려움 앞에 의연해지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실패하는게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우린 계속 그자리를 맴돌게 될 것이다.
실패해도 괜찮다.
정말 괜찮다.
실패가 내 성장의 발판이 되어 줄 것이고 그렇게 우린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할 것이다.
그렇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난 믿는다.
지금의 이 실패가 나를 성공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실패'라는 아름다운 이름의 친구를 두려워하지 말자.
나를 믿고 한걸음 앞으로 내딛는 순간,
나는 더 반짝이게 될 것이다.

📖
🏷 "실패가 두려워 얼어붙는 건 당연하다네.
흔히들 그래서 시작조차 하지 못하지.
그런데 어딘가로 가고 싶다면 방법은 단 한 가지 뿐이야.
그 방향으로 첫걸음을 딛는 거지.
그리고 시작하는 것이야 말로 최선의 방법이기도 하고."

🏷 "실망감은 상처를 남기지.
하지만 실패는 잠시뿐이야.
여러모로 꼭 필요하기도 하고.
최소한 이 길이 아니라는건 배웠으니까.
반대로 말하면 바른길에 성큼 다가선 셈이기도 하다네."

🏷 "중요한 건, 우리는 모두 실패자라는 거야.
꿈꾸는 사람들, 행동하는 사람들,
창조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실패자가 된다는 건 무언가를 뜨겁게 사랑했고,
온 마음을 주었다는 거야. 한 발자국 나아가며,
물러서지 않았다는 거지. 버텼으니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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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귀신이 나타났다!

쓰레기 귀신이 나타났다! - 오싹오싹 재활용 대작전 ㅣ 환경 그림책
백지영 지음 / 미세기 / 2021년 11월

오싹오싹 재활용 대작전!!
<쓰레기 귀신이 나타났다!>

아이들과 환경 그림책을 자주 본다.
책을 통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이번에 재밌으면서 우리 삶에서 꼭 필요한 유용한 정보가 담긴 그림책을 만났다.

📖
내가 아무렇게나 버린 쓰레기가
쓰레기 귀신이 되어 돌아왔다!

쓰레기 귀신들이 여기 있기 싫대요.
새로새로 나라로 가고 싶대요.
똑똑한 분리배출로
쓰레기 귀신들의 소원을 들어주세요!
-뒷표지에서-

누군가 지켜보는 것 같은 느낌에 밤새 한숨도 못 잔 현이.
도대체 누구야!! 다 나와!!!
헉! 그런데 이게 다 뭐야? 쓰레기들?
쓰레기가 귀신이 됐다고?
이게 무슨 일이지?

.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이게 쉽지가 않다. 배달 음식이라도 한번 먹으면 쓰레기가 한가득 나오고, 택배가 하나 오면 또 쓰레기가 가득 나온다. 다용도실의 재활용 쓰레기는 비워도 금새 가득찬다.
매번 분리수거를 하는 것도 큰 일이다. 어렵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어쩌지 증말😂😭

쓰레기를 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방법을 하나씩 차근히 알려주는 <쓰레기 귀신이 나타났다!>
종류별로 쓰레기를 어떻게 버려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말로 설명되어 있어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쉽게 배워서 따라 할 수 있다. 중간에 나오는 세 가지 액티비티를 통해 즐겁게 즐기며 환경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안그래도 분리 수거 할 때마다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재밌고 알차게 배울 수 있다니!
너무 좋다!

그리고 뒤에는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버려진 쓰레기는 어떻게 되는지, 우리가 분리배출한 쓰레기가 재활용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 그리고 환경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6R운동'에 대해 알려준다.

📖
6R이란?
자원을 순환하는 여섯 가지 방법!

✅ Reduce 포장 줄이기
✅ Refuse 환경을 해치는 상품은 거절하기
✅ Recycle 분리배출해 재활용하기
✅ Reform 고쳐쓰기
✅ Rethink 사기 전에 생각하기
✅ Reuse 다시 쓰기
✅ Reduce 포장 줄이기

6R 운동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6R 운동을 통해 자원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면서 자원의 순환을 도울 수 있다고 한다.

올바르게 쓰레기를 버리는 방법 뿐 아니라 환경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도 자세히 알려주는
<쓰레기 귀신이 나타났다!>
아이들과 함께 보고 지구의 환경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정하고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
우리가 함께 노력하다보면 지구의 환경도 조금씩 나아질거라 믿는다.

📖
가장 쉬운 거부터 실천해 봐요.
하나씩 하다 보면 세상도 조금씩 바뀔 거예요.
-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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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고 빼기만 해도

더하고 빼기만 해도 ㅣ 소원어린이책 17
별다름 지음, 김지영 그림 / 소원나무 / 2022년 6월

더하고 빼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세상.
어떤 더하기와 빼기는 해볼까?
<더하고 빼기만 해도>

더하고 빼고.
단순한 수학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의 삶 안에서 더하고 빼기만 잘해도 즐거워진다.
세상에 맙소사.
그걸 이제야 알게 되다니!

너무나 사랑스러운 동시집을 만났다.
그냥 사랑스럽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사랑스러움에 생각 한스푼이 더해져 더 풍성해졌다. 그뿐만이 아니다.
재미도 한스푼 더해 즐거움이 추가됐다.
동시들을 보며 머릿 속 쓸데없는 걱정들을 빼본다. 그렇게 나의 하루를 기분좋게 만들 수 있다는걸 알게 됐다.

📖
그럴 때가 있어

그럴 때가 있어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아무리 좋아하는 걸 더하고
아무리 신나는 걸 더해도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어

그럴 때는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가 필요한 순간이야
하고 싶은 걸 전부 내려놓고
그냥 가만히 있어 봐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것도
꼭 필요한 순간이야
-본문 중에서-

.
매일 더하고 더하고 또 더하느라 바쁜 삶을 살아가는 우리.
우리 삶에서 빼기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는걸 잊을 때가 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땐 꼭 기억하자!
빼기가 필요한 순간이라는 걸.

📖
더하고 빼다 보면

친구가 힘이 없을 땐
따뜻한 말을 더해 줘
격려의 말을 더해 줘

그래도 힘이 안 난다면
말을 빼고 함께 있어 줘
아무것도 더할 필요 없이
그냥 옆에 가만히

그렇게 더하고 빼다 보면
어느새 활짝 웃게 될 거야
-본문 중에서-

.
우리 삶에서 더하고 빼기만 잘해도 이렇게 웃음과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겠구나.
그렇구나.
오늘은 무엇을 더하고 무엇을 빼볼까?

📖
두려움 빼기(➖) 즐거움 더하기(➕).
더하고 빼기만 해도 기분이 나아지는 하루.
너는 어떤 더하기와 빼기를 들려줄 거야?
-뒷표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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