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신 한피라리 1 : 요괴투성이 여름 방학 비밀의 신 한피라리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구뵤 아자미 그림, 고향옥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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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사귄 친구가 비밀 수호신?
<비밀의 신 한피라리 1 : 요괴투성이 여름방학>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전천당>, <십 년 가게>의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다.
작가님은 어쩜 이렇게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걸까? 책을 볼 때마다 너무 신기하다. 그리고 모두 한결같이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가님의 책을 한번이라도 봤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이다. 작가님의 책에는 한번 책을 펼치면 뒷 이야기가 궁금해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그런 힘이 있다.

📖
늘 기대되고 설레는 여름 방학!
다케시는 할머니 댁에 놀러 갔다가 '한피라리'라는 수호신과 친구가 돼요.
그런데 더욱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한피라리가 엉뚱한 실수를 하는 바람에 요괴 손님들이 잔뜩 몰려왔거든요.
-뒷표지에서-

400년 전 피리에서 태어난 '스즈네마루' 라고 불린 한피라리가 있었다. 피리에서 태어난 한피라리 스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하지만 능력이 부족해 자꾸만 엉뚱한 사고를 저지르는 바람에 피리에 봉인된 스즈.
그러던 어느 날 창고를 대청소하던 고토코 할머니에 의해 봉인이 풀린 스즈는 여름 방학을 맞이해 할머니 집에 놀러온 다케시와 친구가 된다. 친구가 된 한피라리 스즈와 다케시가 펼치는 우정과 모험이야기 속으로 떠나볼까?

.
수호신과 친구가 된 초등학교 4학년 다케시.
이 책을 보는 독자층이 주로 초등학생일텐데 자신들과 같은 초등학생인 다케시가 수호신과 친구가 됐다니!
뭔가 더 친근하고 익숙하게 다가올 것이다.

여름 방학.
듣기만해도 설레이는 그 이름.
여름 방학을 보내고 벌써 겨울 방학을 기다리는 첫째는 다케시의 여름 방학동안 있었던 일들을 보며 자신의 여름 방학을 떠올려본다. 그리고는 다음 여름 방학엔 다케시처럼 재밌는 일이 벌어지기를 바란다며 내년을 여름 방학을 기다린다.

우리에게 익숙한 환경 속에 환상의 세계를 잘 버무려 환상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의 매력 덕분인지 더욱 몰입해서 보게 된다. 책을 보며 상상을 펼치면 그 상상이 현실에서 일어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아이들도 그런 마음인 걸까?
책을 한번 펼치더니 막힘없이 쭈욱 보고 또 보며 책에 빠져들어 본다.
다행이 2권도 같이 나와서 든든하게 옆에 2권도 놓고 본다.

2권에서는 다케시와 한피라리 스즈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곧 2권도 소개하도록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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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스파이 6 : 숨겨진 임무 키드 스파이 6
맥 바넷 지음, 마이크 로워리 그림, 이재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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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이번에도 잘 해낼 수 있겠지?!
<키드 스파이 6 : 숨겨진 임무>

쨍하니 예쁜 형광 핑크 컬러의 표지를 보면 기부니가 좋다. <키드 스파이>시리즈를 한번이라도 본 독자라면 작가님이 색깔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것이다.
언제나 핫한 컬러와 재치만점 이야기로 우리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키드 스파이> 시리즈의 완결판이 나왔다.
완결이라니!!
OMG!!!
미국의 TV 시리즈로 제작 확정 됐다고 하니 아쉬움은 잠시 넣어두고 설레이는 맘으로 책을 정주행하며 TV시리즈를 기다려봐야할끄나😂

📖
나는 이 책의 작가 맥 바넷이다.
작가가 되기 이전에 나는 아이였고,
아이였을 때 나는 스파이였다.

이번에는 적의 컴퓨터에 접근해야 한다. 완벽한 변장, 암호 걸린 엘리베이터, 보이지 않는 편지, 펄럭이는 디스크,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임무!
이 책은 스릴 넘치는 모험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조심하길! 내가 수행한 작전은 아주아주 위험하고, 절대 알려지면 안되는 초특급 기밀이니까!
-뒷표지에서-

동글동글 귀엽지만 표정만은 세상 단호한 영국 여왕이 내리는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맥.
초특급 기밀이지만 암호명은 필요없고 맥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당당히 맥이랑 통화할 수 있냐고 묻는다.
일상 속에서 뭔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기밀작전은 절대 절대 절대 초특급 비밀이다. 그러니 <키드 스파이>를 보는 모든 독자들은 비밀을 꼭 지켜주기를!
적의 컴퓨터에 접근해서 암호화 프로그램을 플로피 디스크에 담아와야하는게 맥의 이번 임무이다.
세상에~!
플로피 디스크라니😆
이 추억돋는 단어는 또 어쩌면 좋아!!
이 모든 이야기는 맥 바넷 작가가 어린 시절 스파이였을 때의 이야기라는 것을 잊지 말기를 :)

엉뚱발랄 유쾌한 이 이야기를 어쩌면 좋지?!
완결판이라니...
이 이야기 놓칠 수 없는데!!!
이대로 보낼 수 없어~~~
초특급 기밀이라며 독자에게 편지를 남기는 것도 그렇고, 작가의 말도 그렇고 책 곳곳에서 맥 바넷 작가님의 유쾌함이 묻어난다.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작가님이 어릴 때 실제로 겪었던 일이라는 작가의 말에 첫째는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흥분하며 말했다.
"엄마, 작가님이 원래는 스파이였데! 대박이지?"
아이고 아들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요 귀요미를 어쩌니😁
지금은 예전만큼 대쪽같이 믿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말한다.
"실제여도 좋고 아니여도 괜찮아.
일단 뭐가 됐든 재밌잖아?!"
그래그래~이렇게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게 작가의 마법이지.
물론 <키드 스파이> 시리즈는 작가님이 어릴 때 실제로 겪은 일이야~정말이야~!
(작가님이 재차 강조하니 그냥 그렇게 믿고 넘어가자 우리🤣🤣🤣)

<키드 스파이>시리즈는 이렇게 완결판이 나왔지만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맥 바넷의 뒤를 이은 어린이 스파이가
(어린이독자들~!! 바로 책을 본 어린이 너희들 말이야😁) 자신만의 이야기로 그 뒤를 채워나가면 될테니까😊
모르는 번호로 띠리리~전화가 울린다면 설레이는 마음으로 한번 받아보기를!
다정한 이웃집 할머니 같은 목소리의 영국 여왕이
"여보세요, ○○랑 통화할 수 있을까요?" 라고 말할지도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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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편지 마음그림책 12
이채린 지음, 김규희 그림 / 옐로스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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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선물 #옐로스톤응원단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소중한 누군가가 생각날 때가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이 생각 날 땐 풍경에 마음을 담아 '풍경편지'를 보내는건 어떨까?

📖
보고 싶은 할머니.
저는 지금 먼나라에 있어요.
이곳에서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편지를 쓰고 있어요.
제가 본 아름다운 풍경을 할머니께
모두 보여드리고 싶어요.
- 뒷표지에서 -


낯선 곳에서의 생활을 시작하며 할머니께 편지를 쓰는 아이의 모습에 따스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며 그 안에 빠져들게 된다.

아름다운 자연, 집 주변의 모습,
살아가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 일상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풍경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은 우리의 삶을 이루고 있다.
책을 보고 있으면 소중한 사람들이 생각난다.

오늘은 어떤 풍경을 마주하게 될까?
그 풍경에 내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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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약속해 엄마 마음 그림책 7
최형미 지음, 이미정 그림 / 을파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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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아서-
<엄마랑 약속해>

아이를 키우다보면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알려주고 싶은 것도 전하고 싶은 마음도 많다.
그런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몰라 얼렁뚱땅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마음이 지나쳐 잔소리가 되기도 한다.
엄마는 좋은 마음에서 하는 말인데 아이에게는 잔소리로 들린다면?
엄마의 말을 잔소리로 받아들여 자꾸 짜증을 부리는 아이의 태도에 엄마도 마음이 상할 때가 많다. 아이 또한 엄마의 말에 상처를 받기도 한다.
이럴 때 활용하면 딱 좋은 것이 바로 그림책이다.
말로 다 하지 못한 것들,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것들이 담긴 그림책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더 쉽게 대화를 할 수 있다.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이번 주제는 바로 '규칙과 '약속'이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데 너무나 중요한 것들이다.

📖
장난감 가지고 논 다음에는 스스로 정리하기로 약속했잖아.

어제는 너무 졸렸단 말이야.

꼬박꼬박 약속을 지키는 건 생각보다 어려워.
엄마가 도와줄 테니까 지금 같이 치워 볼까?

응!
-본문 중에서-

엄마와 아이의 대화체로 이루어진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느낌으로 함께보며 이야기하다보면 엄마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아이와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게 된다. 글을 읽을 줄 아는 아이와 함께 본다면 엄마는 검정 글씨를 아이는 색깔 글씨를 읽으며 책을 보는 것도 좋다.

약속과 규칙.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알고 있지만 잘 안될 때도 있고 뭔가 사정이 생길 때도 있다. 그리고 내가 정한 약속은 아니지만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하는 규칙도 있다. 이런 규칙을 지키려고 하다보면 힘들 때도 있고 귀찮을 때도 있다.
그렇지만 규칙이 정해져있고, 약속을 한 이상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하는 것임은 분명하다.

책을 보며 아이와 '규칙'과 '약속'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해보는게 어떨까?
아이와 약속을 했다면 꼭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다. 아무리 작은 약속이라도 말이다.
그렇게 책에서 본 내용을 실생활에서 실천하다보면 부모의 모습을 보며 배우고 실천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약속과 규칙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일인지 알게 될 것이다.

둘째도 나와 그림책을 보고 나서
"나도 이제 약속 잘 지킬거야!"라고 다짐하며 장난감을 갖고 논 후에 스스로 치우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엄마의 잔소리를 듣고 움직일 때도 있지만 예전보다는 내가 아이에게 장난감을 치우라고 이야기하는 횟수도 줄었고, 아이가 약속을 지키려 노력하는 모습에 나도 잔소리보다는 칭찬을 해주려 노력하고 있다.

아이의 올바른 생활 습관과 엄마의 따스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엄마랑 약속해>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르치기에 딱 좋은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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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신비 - DK 100가지 사진으로 보는 DK 100가지 사진으로 보는
윌 게이터 지음, 안젤라 리자 외 그림, 장이린 옮김, 전현성 감수 / 책과함께어린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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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이, 더 깊이, 환상적인 근접 사진으로 들여다보는 우주의 맨얼굴
<100가지 사진으로 보는 우주의 신비>

아이들과 백과사전이나 도감류의 책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백과사전을 보다가 표지에 <DK>가 써있으면 펼쳐보기 전부터 설레인다.
왜?
너무 너무 좋으니까!
믿고 볼 수 있으니까 :)

📖
달이 붉게 물들 때도 있다는 사실을 아나요?
지구처럼 바다가 있는 곳이 또 있다고요?
별도 나이를 먹는다고요?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이 수천개나 된다고요?
-뒷표지에서-

우주.
너무나 신비로운 그곳.
우주에 대해 우린 모르는게 너무 많다. 그래서 늘 궁금하고 알고 싶다.
밤하늘을 보며 머릿속으로 상상해 본다.
저 밤하늘 너머 우주엔 무엇이 있을까?
어떤 곳일까?

우주로 로켓을 쏘아올리고 달에도 가고 화성 탐사 로봇을 보내는 시대가 왔지만 우주는 여전히 신비로운 곳이다. 아직 풀리지 않은 신비들이 많은 곳이라 '우주'라는 단어만으로도 우리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여기 아름답고 신비로운 사진과 함께 우주의 신비를 이야기하는 책이 있다. 너무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표지와 함께 책을 펼치면 눈이 크게 뜨이는 사진들이 이어진다.
우주의 이런 모습 처음이야!!
근접 사진으로 보여주는 우주의 맨얼굴은 정말이지 환상적이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세부적인 과학지식들이 더해져있다.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너무 좋다.
책 뒷면에는 사진과 함께 간결한 설명으로 우주 탐험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나열하고 있다. 용어 풀이가 있어 모르는 용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그림 목록이 수록되어 있는데 아이들은 그림을 보며 궁금한 부분을 찾아서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겐 일반 차례보다 더 유용한 것 같다.

우주의 맨얼굴이 궁금하신가요?
아름다운 행성과 별들,
태양계 너머 먼 우주로 모험을 떠나고 싶으시다구요?
그렇다면 <우주의 신비>를 펼쳐볼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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