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2 : 절도뤼팽의 편지 - 와이즈만 수학 추리동화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2
김용세 지음, 허아성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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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사대 넘버스의 두 번째 미션!
델러스의 황금 비너스를 구하라!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2. 절도뤼팽의 편지>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1권을 너무 재밌게 봐서 2권 소식에
"오예~~"소리가 절로 나왔다.
신난다 신난다 🎵🎶
아이도 신났지만 나도 신났다.

📖
수학에서 도형 영역은 놓칠 수 없는 필수 개념 중 하나입니다. 여러 가지 도형의 특징과 성질을 이해하면 생활 속에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간 지각 능력과 창의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됩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2권에선 도형이다!
수학을 두려워하는 한 사람이지만 거의 유일하게(?) 도형을 좋아한다. 그리고 공간 지각 능력이 쬐꼼 좋은 편이라 도형이 나온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이 앞섰다.

📖
세기의 보물 황금 비너스 전시를 앞두고 절도뤼팽의 편지가 도착한다. 절도뤼팽은 황금 비너스를 인질로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데······.
그때 수리에게 도착한 또 하나의 편지, 이번에도 발신은 절도뤼팽?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의 모험이 또 다시 펼쳐진다!
-뒷표지에서-

절도뤼팽에게서 온 편지 한 통.
현금 50억 원을 상자 세 개에 나누어 담으라고?
헐...
그런데 이게 또 가짜라고?
이게 다 무슨 일이랴~
절도뤼팽.
이름조차 도둑으로서 친숙한 느낌적인 느낌. 요런 책에 나오는 도둑의 네이밍은 요런 느낌이다. 느낌적인 느낌을 안고 시작하는 절도뤼팽과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의 이야기. 이번에도 사건을 잘 해결할 수 있겠지,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화이팅 화이팅!!👍

수학을 이렇게 이야기 속에 녹여내 추리와 엮을 생각을 맨처음에 한 사람은 누굴까?
누군지 그 분 상을 좀 줘야할 것 같다. 수학은 어렵고 어렵고 또 어렵고 재미도 없지만 이렇게 만나는 수학은 재밌고 재밌고 또 재밌다.

중간 중간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와 함께 문제를 풀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그 쾌감은 해 본 사람만 안다. 물론 답답함에 얼른 결말을 알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 참고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나가보기를.
마지막에 드디어 사건을 해결했을 때의 그 기쁨은 몇배로 다가올테니.

이번 사건도 잘 마무리하고 끝난 것 같지만 우리에겐 에필로그가 남아있다.
후후훗.
어디선가 이런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다.
다음엔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찾아올까?
너무 궁금하네~
3권도 얼른 만나보고 싶다.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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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가진 아이들 마음그림책 15
김미정 지음, 이정은 그림 / 옐로스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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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학교에 이런저런 행사에 수업에 정신없는 4월을 보내고 있다.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초록이 가득한 따스한 그림책을 만났다.
책을 보며 분주한 마음을 다독이며 쉬어간다.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이 순간.
내 곁에 놓인 그림책 한 권이 더 감사하게 느껴진다.

표지 속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즐거운 표정으로 저마다의 모습으로 숲을 즐기는 아이들. 저마다의 느낌으로 숲을 즐기며 함께하는 아이들
나도 살며시 이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함께하고 싶어진다.

따스한 마음이 담긴 시와 포근한 그림.
시와 그림책의 만남은 정말 사랑이다.

📖
숲을 간직한 너희들은

널따란 옆잎으로 자라
누군가의 소나기를 피하게 할 테고

숲을 꿈꾸는 너희들은

아름드리 나무로 자라
누군가를 기대게 해줄 테지.
-본문 중에서-

.
도시에 살 땐 몰랐다.
자연이 주는 이 편안함을.
가만히 숲을 거닐며 자연과 함께 숨쉬고 살아가는 것.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마음 속에 숲을 간직하고 꿈꾸며 자라 그 모습을 닮아가는 삶.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자라길 바란다.
내가 그렇게 살아가길 바란다.

살다보면 마주하게 될 힘든 순간에 편안히 기댈 수 있는 아름드리 나무처럼,
지나가는 비를 피할 수 있는 넓은 연잎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주고 싶고, 우리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기를 바란다.

저마다의 숲을 마음 속에 품고 살아가는 우리.
그렇게 함께 살아가다보면 숲을 닮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우리 모두 누군가의 숲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숲'처럼 살아가고 싶다.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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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놀이 봄편 : 도깨비를 부르는 노래 도깨비 놀이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오토나이 지아키 그림, 김지영 옮김 / 넥서스Friends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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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놀이, 도깨비를 부르는 노래 / 히로시마 레이코 글 · 오토나이 지아키 그림 / 김지영 옮김 / 넥서스

신나게 놀다가 집에 갈 때쯤 되면 알게 될 거야. 옆에 있는 그 아이 말이야. 아는 아이니?
<도깨비 놀이, 도깨비를 부르는 노래>

히로시마 레이코.
책을 좀 보는 아이가 집에 있는 엄마라면 모를 수 없는 그 이름.
작가님의 책을 마주할 때마다 생각한다.
어떻게 이렇게 다작을 하실 수 있을까?
부지런함은 물론이고 이야깃거리가 끊임없이 생각나야 가능할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다👍

이번에 우리를 찾아온 이야기는 기존의 판타지 이야기와는 조금 다르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무서운 이야기'로 우리를 찾아왔다. 제목에서부터 힌트를 주고 있는 것처럼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무서운 걸 싫어하는데 무서운 이야기는 재밌다.
이게 무슨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소리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무서우면서도 자꾸만 손이 가는 걸 어떻게 하겠는가. 일단 보고 뒷수습은 나중에 생각해 봐야지😁🤣
첫째는
"무서운데 재밌어서 일단 보는 거야. 그리고 다 보고 나서 완전 웃긴 책을 한 권 더 보면 되잖아."라며 무서운 이야기를 대하는 올바른(?) 처방전을 내려줬다.

📖
시작의 노래

봄이 왔네. 봄이 왔어.
자운영에 이끌린 아이들이
데굴데굴 굴러 나오네.
우리 뭐 할까? 뭐 하고 놀래?
들판에 나가서 꽃을 꺾을까.
봄바람을 맞으며 술래잡기할까.

정신없이 뛰어놀던 아이들은
해가 질 무렵이면 깨닫게 되지.
모르는 아이가 옆에 있다는 걸.
같이 놀던 친구가 사라졌다는 걸.
이 아이는 누구지? 그 아이는 어디 있지?
답은 도깨비만 알고 있지.
-본문 중에서-

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히로시마 레이코표 공포 이야기. 봄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 딱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작의 노래로 시작된 이야기는
'다음 번에는 여름에 놀자꾸나.' 하며 마무리 노래와 함께 다음에 여름편이 이어질 것을 예고하며 마무리 된다.
이야기는 술래잡기, 소꿉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아이들이 평소에 흔히 하는 놀이와 함께 펼쳐진다.
도깨비는 우리와 전혀 상관없을 것 같지만 아이들의 일상 속 이야기로 들어와 있어서 더 무섭게 느껴진다. 한참을 놀다 보면 도깨비가 내 옆에서 함께 놀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우리를 홀리는 도깨비의 주술을 아는 것만 같은 매력 만점의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
여름편은 언제 나올까?
무서운 이야기는 여름에 보면 더더 재밌는데😆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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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한 가족의 쫀득한 만화 고사성어
노은정 지음, 장세희 각색, 장태희 그림 / 뿌리와이파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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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학자 엄마가 두 딸에게 들려주는 고사성어 이야기!
<말랑한 가족의 쫀득한 만화 고사성어>

난 한자를 잘 모른다. 잘 모르는게 한자뿐만은 아니지만 한자는 영어보다 더 낯설다. 영어는 어떻게 사전이라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한자는 그런 의지마저 생기지 않는다. 한자가 어려우니 고사성어는 말해 무엇하랴
그런데 사람 마음이 참 그렇다. 나는 잘 모르지만 아이는 좀 알았으면 좋겠다.
왜?
알면 좋으니까!
고사성어는 옛이야기에서 유래된 말들로 고사성어를 통해 고전과 역사까지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침 첫째가 요즘 한자 공부를 하고 있으니 고사성어를 익히기에 딱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고사성어를 잘 모르니 재밌고 유익한 책을 찾아서 아이에게 슬쩍 보여주려고 했는데 마침 좋은 책을 받아보게 됐다.
바로 <말랑한 가족의 쫀득한 만화 고사성어>
중문학자 엄마가 두 딸에게 들려주는 고사성어 이야기.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싶은 이야기니 얼마나 좋을까!
거기다 이 책은 엄마와 두 딸이 힘을 합쳐 가족이 함께 만든 책이라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가족과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멋진 책을 만들어 나같이 고사성어 1도 모르는 사람도 고개를 끄덕이며 볼 수 있게 해주심에 너무 감사하다.

아이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만화로 쉽게 다가오면서 일상 속 친숙한 이야기 안에 고사성어를 적절히 녹여냈다.
어렵지 않고 쉽고 재밌게 즐기며 고사성어를 배울 수 있다니 최고다 증말!!!!

첫째는 이 책이 너무 재밌다며 한동안 매일 가방에 넣고 다녔다. 어렵지 않냐고 물어보니 고사성어 잘 모르고 어려울 것 같았는데 책을 보니 쉽고 재밌어서 좋았다고 한다.
초등학생 아이도 재밌게 즐기며 고사성어를 배울 수 있는 <말랑한 가족의 쫀득한 만화 고사성어>

재밌고 좋은데 안 볼 이유 없겠죠?
일단 한번 봐보세요~
진짜 좋은데 말로 다 표현 할 수 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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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의 호박 14마리 그림책 시리즈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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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경이로움을 가만히 담아낸
<14마리의 호박>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지만 나도 푹 빠져서 보는 시리즈가 있다.
바로 <14마리 시리즈>
이 사랑스러운 가족의 모습에 어찌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잔잔한 일상을 그리며 그 안에 다정함과 따스함을 담아내고, 섬세한 표현과 귀여움까지 더해져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뽑내는 그림책이 탄생했다.

📖
"이 호박씨 안에는 생명이 담겨 있단다."
할아버지가 말씀하셨어요.
아빠는 다 같이 씨앗을 심으러 가자고 해요.
-본문 중에서-

씨앗을 심고 정성껏 돌보는 14마리 생쥐 가족.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에도 호박이 잘 자라길 바라며 호박을 돌보기에 여념이 없다.
온갖 정성으로 기른 호박을 수확하는 날.
씨앗이 가득 차 있는 호박을 수확하며 얼마나 기뻤을까?
가슴 속 가득 차올랐을 뿌듯함과 행복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다같이 힘을 합쳐 기르고 수확하고, 수확한 호박으로 온갖 요리를 해서 함께 맛보는 시간은 큰 기쁨이며 행복일 것이다.
다같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호박 요리를 먹는 모습에 옆에 한 자리 차지하고 앉고 싶어진다.
나도 좀 끼워주지 않을래?

생명이 담겨 있는 씨앗.
씨앗을 심어 싹이 나고 싹이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는 맺어 다시 씨앗을 얻는 과정.
이 경이로운 과정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난 책을 보며 자연의 위대함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무언가 생명을 길러낸다는 것은 끝없는 정성과 마음을 담아내는 것이다. 우리가 아이를 키울 때 그러하듯이 말이다. 호박을 키우며 그 안에 담아냈을 마음이 나에게도 전해져 와 책을 덮고도 한참을 책 속 이야기를 떠올려보게 된다.

따스하고 섬세한 그림과 이야기로 우리에게 가슴 속 깊은 여운을 남기는 <14마리의 호박>
싹이 트고 초록이 자라는 봄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엔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찾아올까?
14마리 생쥐 가족의 다음 이야기가 너무나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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