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학교에 이런저런 행사에 수업에 정신없는 4월을 보내고 있다.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초록이 가득한 따스한 그림책을 만났다.책을 보며 분주한 마음을 다독이며 쉬어간다.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이 순간.내 곁에 놓인 그림책 한 권이 더 감사하게 느껴진다. 표지 속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즐거운 표정으로 저마다의 모습으로 숲을 즐기는 아이들. 저마다의 느낌으로 숲을 즐기며 함께하는 아이들나도 살며시 이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함께하고 싶어진다. 따스한 마음이 담긴 시와 포근한 그림.시와 그림책의 만남은 정말 사랑이다. 📖숲을 간직한 너희들은 널따란 옆잎으로 자라누군가의 소나기를 피하게 할 테고숲을 꿈꾸는 너희들은 아름드리 나무로 자라누군가를 기대게 해줄 테지.-본문 중에서- .도시에 살 땐 몰랐다.자연이 주는 이 편안함을.가만히 숲을 거닐며 자연과 함께 숨쉬고 살아가는 것.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마음 속에 숲을 간직하고 꿈꾸며 자라 그 모습을 닮아가는 삶.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자라길 바란다. 내가 그렇게 살아가길 바란다.살다보면 마주하게 될 힘든 순간에 편안히 기댈 수 있는 아름드리 나무처럼,지나가는 비를 피할 수 있는 넓은 연잎처럼.우리 아이들에게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주고 싶고, 우리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기를 바란다.저마다의 숲을 마음 속에 품고 살아가는 우리.그렇게 함께 살아가다보면 숲을 닮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우리 모두 누군가의 숲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그렇게 '숲'처럼 살아가고 싶다.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