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 모리가 화요일에 다하지 못한 마지막 이야기
모리 슈워츠 지음, 공경희 옮김 / 나무옆의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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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은 건, 베스트셀러로 떠서가 아니라,

딱 하나....번역한 사람의 이름때문이었다. '공경희'

나는 공경희 번역이라고 되어 있으면 무조건 읽는다.

그만큼 책의 울림이랄까? 그런걸 잘 전달해주는 번역가가 내겐 '공경희'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이후, 또 하나의 선물 같은 책, 모리 교수의 유작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제목부터 너무 멋지다.

노후와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노후는 삶의 마지막 성장기....성장기가 한참 지난 거 같은데, 아직 남은 성장기가 있다니.

노후라는 성장기가 내게 남아있구나....늙는다는 건 세상의 순리다.

받아들임에 선택에 따라 남은 내 인생이 멋질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는 언제였던가? 아직 남은 인생에서 오늘은 화양연화가 될 수 있다.

내 인생에서 가장 반짝반짝하고 아름다운 시절...언제까지 그리워만 할 것인가?

나이든다고 해서 내 인생의 색이 회색이거나 우울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늙는 것은 육체일 뿐 나의 정신은 유연해지며, 지혜와 현명함은 더 커진다.

오늘도 처음이지만, 현재 진행형인 살아야할 유일한 시간이다.....내일도 처음이지만, 내일은 점점 짧아진다.

결국 늙어간다.

늙어감이 어때서? 서럽다? 부정하고 싶다? 이마에 주름 하나 더 는다고 거울보면서 울상일 필요는 없다.

과거에 나를 보면서 속상해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남은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아깝다.

어른에게도 아직 어른이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막연한 두려움이 들었던 이 나이가 무언가 내 나이가 멋지구나하는 위안을 받게 된다.

나는 날마다 즐거운 인생을 보내고 싶다. 그래서 닉네임도 즐거운생활.

인생은 작은 행복들의 합...내 인생은 얼마만큼의 합을 가지고 있는 걸까?

나는 세상에 어떤 선한 기여를 남길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해보기도 한다.

죽음이라는 종착역은 누구에게나 있다. 피할 수 없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했다.

영원한 인생 스승인 모리가 자신의 서재에서 꿈꾼 세상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다.

날마다 나는 소소하더라도 딱 한 가지씩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합이 모이면 나는 정말 멋진 좋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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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칠드런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9
댄 거마인하트 지음, 이나경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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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든 소녀와 병을 든 소년.

푸른 색 표지 속 두 아이가 주인공이다.

친구가 없는 외톨이 라바니...

럭키라는 소를 보며 비슷한 점이 많다라고 하는 라바니.

소심하고 조용한 아이. 우리 주변에 한 번 쯤 있을 법하지만, 남들이 보기엔 그 속을 알 수 없는 아이.

이 책은 친구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소심한 아이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다.

(외로운 것, 슬픈 것, 두려운 것도 다 괜찮다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나한테는 비밀이 있어. 그것도 아주 큰 비밀이."

평소와 다를 게 없는 밤이었다.

시골 중에서도 깡시골인 슬레터빌 거리는 고요했고 은색 달빛만 빼면 캄캄했다.

... 그중 맨뒤에 선 여자아이와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곧이어 라바니를 향해 한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다 됐다.

...소녀의 우산과 쪽지 한 장이 붙어 있었다.

마치 라바니가 찾아올 것을 미리 알기라도 한 듯!

비밀을 알려줄게.

오늘 밤.

열두 시.

옛날 묘지.

밤 12시 공동묘지 이건 유령?이야기구나?...라바니를 '라브'라고 친근히 부르는 소녀 버지니아.

지친 라바니의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존재가 필요했다.

본인이 쓸모없는 존재라고 느끼면서, 구제불능이며 외롭다는 아이에게 친구가 생긴 것이다.

친구라는 말보다는 '동지'라는 말로 끈끈해진 연대가 생긴다.

라바니에게 아버지는 어려운 존재였다. 메번 도축장으로 아버지의 도시락을 가져가는 라바니.

소심한 성격에 얼마나 마음이 불편했을까?

그의 아버지는 "어떻게 친구를 사귈 수 있겠냐"는 말이 내뱉기도 한다.

걱정이 담긴 말이었겠지만, 딱 그 말을 듣는 순간의 라바니에게는 비수가 꽂히는 느낌이었을 것이다.

............그런 갈등이...풀어지는 마법같은 순간이 온다....

"너는 개가 사랑하는 네 엄마를 꼭 닮았다. 너는 내가 꼭 원하는 아들이야."라는 말을 듣는 순간.

좀 투박하지만 솔직한 아버지의 말은 아들이 꼭 듣고 싶었던 말이 아닐까?

세상에서 내가 원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서도 겉돌기만 하던 라바니와 아버지의 솔직한 대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왜일까?


총 3부로 나뉘는 이 책은 사춘기 소년의 성장을 담고 있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사람을 질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족이나 친구가 있어도 어느 날, 누구에게나 외로움은 찾아 올 수 있다.

라바니는 친구가 하나도 없는 시골 소년이다.

소심함은 그의 외로움을 더 가중시키고, 가장 힘들 때 나타난 존재....

그리고 친구라는 단어보다는 동지라는 단어로 다가와 준 존재.

사냥꾼을 피해 여기저기 떠돌던 래거본드 가족. 버지니아의 가족을 지키기 위한 라바니의 용기와 선택.

"소원을 진짜로 만드는 건 네 선택이야."

댄 거마인하트 라는 작가는 솔직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전작 중 하나인 <423킬로미터의 용기>는 예전에 읽은 기억이 있다.

마크라는 소년의 삶과 죽음의 여정. 그 책 역시 선택에 대한 이야기였다.

책을 읽는 중에 많이 울었던 거 같다.

우리는 살면서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지난 후에야 그 선택이 옳았는지, 옳지 않았는지 알게 된다.

옳지 않은 선택이라고 해도, 그 순간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면 다시 그 순간이 온다해도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선택을 어쩔 수 없이한다는 건 주체적인 삶이 아니다.

인생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하나의 선택만이 주어진다해도 그걸 받아들이고 선택하는 태도가 중요한 것이다.

작가는 매번 그의 글을 통해서 청소년 아이들에게 선택의 순간과 함께 한번쯤 내야하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드나잇 칠드런> 이 책은 읽는내내 흐뭇했다.

그래, 이래야지...라바니를 응원하기도 하고, 도니를 미워하기도 하며, 라바니의 성장을 함께하는 느낌이 들었다.

QR코드로 들어가 다산북스 틴즈에서 다양한 독서활동 자료를 받아보라는 문구에 들어가보았는데,

아쉽게도 <미드나잇 칠드런>은 없다. 아직 없는 거겠지? 빨리 올려주세요.

얼마 전에 읽은 <일만 번의 다이빙>은 독후 활동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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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대신 인문학을 선택했습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어른이 되기 위한 43가지 삶의 태도
이윤영 지음 / 나무의철학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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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면서 불안하지 않은 날이 있긴 한가요? 대답은 NO!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불안을 느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겠지만, 불안에 휩싸여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면 불안한 시간을 이겨내거나 때론 견디기 위해서 무얼하면 좋을까?

이윤영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인문학이 필요한 순간을 모아 이 책을 썼다.

우리의 인생에서 불안하지 않은 날은 단 하루도 없다는 '불편한 진실'.

그냥 두려워해야할까?

커피 한잔과 함께 읽기 시작한 책읽기는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

그러다가, 4장 '중년의 삶은 태도로 결정된다'라는 챕터에서 멈추고는 이건, 내 또래 이야기인가하는 생각에 바짝 긴장하고 읽기 시작한다.

중년기라하면, 계절로 치면 가을 쯤.

열심히 살긴 했는데, 이렇게 사는 게 잘 살고 있는 걸까 의문도 들고, 그 물음에 답변하기에는 무언가 애매하다.

그런 나에게, '중년의 시기야말로 본격적으로 나를 위해 제대로 살아볼 수 있는 시간'이라는 작가의 글은 희망이며, 위로다.

그래, 이 나이에는 우아함이 중요하지.

중년의 진정한 우아함은 말에서 나온다는 작가의 글.

무려 소크라테스도 우리가 선택한 말과 언어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결정하고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했단다. 갑자기 내가 사용하고 있는 일상의 말들이 스쳐지나간다.

나의 말은 우아한가? 아니면 우아함과 거리가 먼가?

나의 신체는 나이를 먹었지만, 나의 정신은 아직 나이보다는 젊다고 말하고 싶다.

아니, 정신은 풍부해지는 거지, 나이를 먹는다고 늙는다고 하고 싶지 않다.

중년의 삶은 인문학과 가장 어울리는 거 같다. 지난 경험치도 어느 정도 쌓였고, 자식과 부모님에 치이는 것도 어느 정도 숙달이 되었으며, '나'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가 왔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하는 시간이 많으면 불안이 더해지지 않을까하는 마음도 들지만, 그런 시간조차 갖지 않고 그냥 다가오는 불안에 속수무책인 거는 내가 없는 내가 아닐까?

나이 먹음에 따라 작고 큰 문제에 대한 예상도 어느 정도 생기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때도 유쾌하게 대처할 수 있음이 되는 시기.

나도 중요하지만, 내 인생 후반기에 인간 관계에 있어 내 태도는, '쉬움' '가벼움'이 아니라 '극진함' 이 있어야 한다. 내 남은 소중한 시간과 공간에 함께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

4장의 마지막으로 '사소한 루틴의 위대함'.

사소한 나의 루틴 하나가 나를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나의 사소한 루틴 중 하나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5분 스트레칭, 잠자기 전에 5분 스트레칭이 있다.

매일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하는 나의 루틴.

작가가 말하는 아주 사소한 루틴인 '이불 정리'보다는 좀 사소하지 않는 것 같다.

일상을 여행처럼 유연하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작은 씨앗인, 인문학.

오늘도 난, 불안 대신 인문학을 선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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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 - 아깽이에서 성묘까지 40마리 고양이의 폭풍성장기
이용한 지음 / 이야기장수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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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에는 유독 냥이집사를 자처하는 지인들이 많다.

그들은 하나같이 나에게 한마리 줄테니 키워보라하지만, 난 아직 용기가 없다.

일단, 집이 너무 복잡하고 짐이 많아서 고양이를 키우기에 벅차다.

다래나무집이란 이름조차 정겹다.

다래나무집 냥이들이여서 그런지 이름도 오디, 앵두, 살구로 시작된다.

작가는 17년을 고양이 작가로 살았다고 한다. <나쁜 고양이는 없다> 는 읽어본 적도 있다.

책 제목도 하나같이 참 고양이스럽다.

<어서 오세요, 고양이 식당에>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어쩌지, 고양이라서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인생은 짧고 고양이는 귀엽지>

이번에는 <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다. 딱 읽고 싶어지는 책?

아깽이의 모습과 성묘의 모습을 함께 담은 책.

고양이와 30년 이상 동고동락하는 친구를 보면 신기하다.

무려 미국으로 유학을 갈 때도 냥이를 데려갔었다.

30년동안 벌써 3마리가 친구 옆에 있었다.

딱 그 친구가 하는 말이 "이렇게 살기 힘든 세상에 고양이가 옆에 있어 다행이야."다.

냥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다 비슷한 걸까?

고양이를 볼 때 느끼는 건? "???"다. "도대체 왜 그러는 건데?"

자신들조차 왜 그러는지 냥이들이 모르는 걸 사람인 내가 어찌 알겠나?

그냥 그렇구나...하면 될 것을....

이 책에는 40마리의 고양이가 등장한다.

이름도 생김새도 다른 40마리의 냥이들의 사진이 가득해서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된다.

특히, 오른쪽 서있는 포즈의 냥이 모습...정말 신기하다냥~

작가의 글 중에

'아무 것도 아닌 삶은 없다. 고양이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관심 밖에서 소외된 묘생을 사는 고양이도 고양이로서 자신의 본분을 다한다. 고양이도 고양이로서 온 힘을 다해 산다.'

세상에는 아무 것도 아닌 삶은 없다....이 말이 입안에 계속 맴돈다.

웃을 일 별로 없는 세상에 이런 몽글몽글한 녀석들의 사진과 함께 따뜻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동 미소 장착.

고양이를 향한 사랑이 가득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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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와 프랑스혁명 - 베르사유와 프랑스혁명 츠바이크 선집 (이화북스) 3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육혜원 옮김 / 이화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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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왕비 대명사,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정작 본인이 하지도 않은 말로 유명세를 탔지만, 당대의 유행을 선두한 오늘날로 치면, 핵인싸!

그녀는 가짜 뉴스의 희생양인가?

이 책에서 오스트리아 최고의 전기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을까?

만화책에서도, 영화나 연극, 뮤지컬에서도 등장하는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혁명과는 단짝이다.

내가 아는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그건 마리 앙투아네트가 오페라 덕후였다는 사실.

유명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뮤지컬, 영화로 유명한 <레미제라블>에서 프랑스 혁명 시대배경을 만날 수 있다.



2021년도에 소향님의 <마리 앙투아네트> 뮤지컬을 본적이 있다.

18세기 로코코 시대의 스타일을 이용한 백여벌의 드레스로 뮤지컬 무대의상이 굉장히 사치스럽고 화력하다고 생각되었던 기억이 있다. 특히, 가발을 보면서 '진짜 무겁겠다!'라고 탄식.

비록 정략 결혼이긴 하나, 그 시대에는 그것이 당연했고,

많은 백성들이 그녀를 환영할 때, 그들의 환대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 했는데,,,,,

그녀는 백성을 돌보지도 않았지만, 미워하지도 않았다.

왜 그런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걸까?



백성들에게 인기만 많았던 그녀를, 철없고 놀기 좋아하는 그녀를, 걱정한 건 역시나 그녀의 어머니 뿐.마리앙투아네트의 취미 생활은 가면 무도회.

도박과 사치는 지금도 나쁜 짓이면, 타인에게 손가락질 받는 일이다.

그런데 하물며, 한 나라의 왕비가 도박과 사치에 빠져있었으니.

옆에서 꼰대처럼 바른 말만 하는 측근들은 다 잘라내고, 곁에 둔 사람들은 그녀를 이용하려는 목적만 있을 뿐.

그녀의 오빠가 동생인 그녀에게 한 말은 충고이며, 예언이 되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왕의 자리를 지키려는 그녀의 주변에는 아무도 없는 듯 보였다.

라모트 백작 부인이 마리 앙투아네틑 사칭해서 목걸이를 빼돌린 일은, 당연히 그녀와 관련이 없었지만,

민중은

그런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왕비로서의 위엄을 지키고자 한 그녀를, 어떻게 손가락질만 할 수 있을까?

비록 뒤늦은 노력이겠지만, 누군가는 그녀의 도전을 알아주어야하지 않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마리 앙투아네트도 어머니라는 위치에서는 똑같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글도 읽을 줄 모르고, 아직은 산만한 아들을 걱정하는 엄마.

"아들에 대한 사랑이야말로 나를 살게하는 유일한 힘입니다."

"이런 기회는 또 오지 않겠지만 내 자식들을 여기에 두고 가야 한다면 나는 어떤 행복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내 기억 속에 가장 자리잡은 마리 앙투아네트는 <베르사유 장미> 속의 모습이였는데,

이제는 아이들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엄마의 모습으로 기억될 것 같다.

루소, 괴테, 나폴레옹 등 역사적인 인물과 운명적인 만남을 하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마치 소설 속 인물처럼 화려했지만 쓸쓸한 삶을 산 마리 앙투아네트를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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