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편해지는 갱년기 상담소 - 산부인과 전문의가 알려 주는 내 몸의 변화와 신호 80가지
카트린 샤우디히.카트린 지몬센 지음, 김현정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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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자들 사이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이 분 보다 더 유명한 사람이 있을까?

산부인과 명의 김미란 교수. (추천서를 쓴 책이니 안 읽어볼 수가 없다.)

어느 날 찾아온 불청객, '갱년기'.


갱년기에 내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고?

지금 제일 심각한 거는 불면증과 건망증이다.

왜 잠을 못 자는 걸까? 하루 4시간 이상 자 본 적이 없으니 생활이 불편하다.

남들은 갱년기가 되면 무언가 서러운 감정이 갑자기 올라와 힘들다고 하는데...

책 속 내용을 보면 2/3 이상이 나의 증상. 

그러니 책을 읽다가 보면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나만 그런 게 아니잖아? 남들 다 그렇다고 하고, 그게 당연한 거니까!

​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방법으로 저자는 4가지를 권하고 있다.

  1.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 -사회적 교류는 정신 건강에 중요하다. 건강한 사회적 관계 맺고 유지하기

  2. 계획 없는 시간 - 그저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 그리고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다.

  3. 마음의 휴식 - 하루 동안 좋았던 순간이나 감사했던 세 가지 일을 짧게 생각하는 시간 갖기. 짧은 일기 쓰기로 대체.

  4. 자연 속으로 나가 보기 - 공원이나 산에 가면 왜 이리 내 또래가 많은 지 알게 되는 대목. 스트레스 날려버려!

의사의 말대로, 그리고 책의 있는 내용을 실천해보고자 한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 일에 신경 쓰고 나한테 소홀할 건가?

그래, 내 마음부터 챙기자. '마음 챙김'

운동도 하고, 혈당 조절에 좋은 음식도 먹고, 심호흡도 하면서 명상도 하고...

다행히 커피랑 술을 멀리하란 말은 없으니. 적당히 즐기기.

​

책을 읽으면서 아는 내용은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

새로 알게 된 내용은 그렇구나 하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아는 만큼 편해지는 갱년기라...

알면서도 불편한 갱년기지만, 책을 읽고 아는 내용이 많아질 수록 오로지 나를 아끼고 신경을 쓰게 되니 좋다.

갱년기는 사람마다 그 기간도 다르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그 기간이 너무 길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 읽었으니 친구들이랑 돌려 읽기.

두 달에 한 번 주제를 가지고 읽은 책 소개하고 돌려 읽기를 하는 데,

9월 모임 주제는 <건강>이다.

난 이번에는 이 책 들고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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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방구석1열 인문학 수업 - 넷플릭스 화제작 속 숨겨진 11가지 생각의 지도 ㅣ 10대를 위한 수업
기라성 지음 / 넥스트씨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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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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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내가 실제로 본 넷플릭스 작품은 4편, 그 중 섹션 별로 3편을 정리해본다.

넷플릭스 화제작 속 숨겨진 11가지 생각의 지도.

숨겨진 생각의 지도라...

​

지금 이 시대 아이들에게 생각이라는 건 난제다.

아이들에게 생각해 보고 이야기하라고 하면, 멍 때리는 흐릿한 눈동자를 만나게 되니.

가끔은 기다려주는 데도 한계를 느끼게 된다.

​

인문학이란 모든 학문의 기본이며, 모든 곳의 존재하는 데, 실제로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간이면서 인간의 본연을 연구하는 인문학이 어렵다니!

생각을 바꾸면 인문학도 즐겁다.


내가 본 작품 중 섹션에 맞춰 3가지 작품을 선택했다.

<경성크리처>, <택배기사>, <벼랑 끝에 서서>

이 세 작품 모두 인간의 본연의 모습에서 선택과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오늘보다 내일은 지금보다는 더 나은 내가, 사람이 되길 위한 고민.



"이미 지나간 일인데, 왜 이 역사를 기억해야 할까?"

과거의 일, 이미 지나간 일. 그러나 끝이 나지 않은 일.

그 일은 지금에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경성크리처> 이 작품은 반일드라마가 아니다.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아픔을 기억하는 이야기다. 야만의 시대...

이 작품을 통해서는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자라는 파시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아야 한다.



지구는 지금까지 인간에게 헌신적인 어머니 같은 존재였다.

인간은 사랑을 받기만 해왔다. 그런 지구를 파괴하기 시작한 건 인간의 이기심이다.

스스로 멸종의 세상을 달려가는 인간들.

어렸을 때, 나중에 물을 사먹는 시대가 올꺼야하는 말에 코웃음을 쳤었다.

"널린 게 물인데, 무슨 물을 사먹어? 그 물에는 금이라도 들어있는 거야?"

그런데 오염된 세상에서 물도 공기도 금보다 가치가 있다. 그 가치가 곧 권력이 되는 시대.

이 작품을 보고서는 행동의 변화가 와야 한다.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한 가지부터 시작하기.

우리 삶의 중심으로 다가온 기후행동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



이 세상에는 가난하고 싶어서 가난한 사람은 없다.

더 이상 뒷걸음 칠 수 없는 벽에 막힌 사람들...그런 사람들의 이야기.

벼랑 끝에 간신히 서서 버티고 있는 사람들.

이렇게 한 사람에게 하루동안 그 많은 불운이, 불행이 닥칠 수 있는 걸까?

연쇄적인 불운과 불행은 한 사람을 얼마나 절망 속으로 몰아 세울 수 있는지.

저나이어의 불운과 불행을 끊을 수 있는 시점은 곳곳에 있었지만, 그 누구도 그 어떤 순간에도 그녀는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이건 사회 시스템의 문제다. 사회 시스템의 결함이 한 개인을 얼마나 어디까지 파괴할 수 있는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빈곤과 싸울 것인가?

​

책을 읽고 나니 생각할 게 너무 많아진다. 하나씩 정리하면서 읽어야 한다.

그때 그때 생각 메모.

톨스토이의 책이 다시 읽고 싶어진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진짜 괴물은 내 안에, 당신의 안에, 우리 안에 존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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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필사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편 ㅣ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문장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 코너스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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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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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책을 한 권씩 찾아가면서 필사를 했었다.

작년에는 <작별하지 않는다>를 6개월 내내 필사를 하기도 했었다.

읽지 않은 책을 차근차근 읽어가면서 필사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내가 읽었던 책 중에서 문득 '다시 그 책이 보고 싶어'하기도 한다.

내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야간 비행>이 그렇다.

<어린 왕자>보다 내가 더 좋아하는 생텍쥐페리의 작품.



두께가 얇은 책, 가볍고 크지 않아서 들고 다니기 편하다.

책표지도 <야간 비행> 초판본 그대로다.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문장들.

총 40개의 문장이 반긴다.



첫 장에 글을 옮겨 적어본다.

생텍쥐페리의 소설 ‘야간비행’은 아름다운 풍경 묘사로 시작된다.

남쪽 끝 파타고니아에서 날아오른 비행기는 황금빛 노을을 지나 깊은 밤으로 들어선다.

바로 그 장면의 문장.

비행기 아래로 보이는 황금빛 노을을 눈에 담고, 그 찰나는 밤이 와도 남아있을테니...

이렇게 아름답게 시작되는 <야간 비행>...그러나 결말은 그저 아름답기만 하지는 않다.

내가 읽은 <야간 비행>은 인간의 강인함,

고독한 도전,

용기와 숭고한 희생 등이 담겨있으니 읽어내려가는 동안 마음이 편치 않은 책이다.



어둠 속에서 작은 별 하나가 빛나고 있다.

이 문장을 읽고 써내려가는 순간, 생텍쥐페리가 <어린 왕자>라는 작품을 쓰게 된 건 필연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인간에게 별이란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밤길을 함께하는 동반자이기도 하다.

파비앵의 밤 비행 동반자인 별...

작품 속 파비앵의 표류와 리비에르의 결정은,

가슴 아프게도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의 표현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파비앵은 절망적인 심정으로... 쓸모없는 보물들을 가지고 이 별에서 저 별을 떠돌고 있었다.


파비앵이 느끼는 책임감은 어린 왕자가 느끼는 책임에 대한 이야기랑 연결되고 있다.


아직도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만 같은 생텍쥐페리.

하늘을 사랑했고 하늘로 사라져간 생텍쥐페리...

그의 <야간 비행> 을 필사하면서 문장 하나 하나를 곱씹어본다.

​

내일이 되면 난 여기에 없을지도 몰라요...죽기 전 날 그는 운명을 예견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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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라멘! - 요리 코믹북
휴 아마노.새라 비컨 지음, 임태현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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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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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먹고 싶긴 하지만, 겨울에 뜨겁게 먹는 라멘을 좋아하는 나.

일본의 대표 요리기도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인기 음식이 아닐까?

이 책은 <라멘 안내 책>이다. 라멘의 종류, 유래, 먹는 범, 예절, 조리법 등등.

맛으로도 즐기지만 그만큼 라멘에 기초 지식을 쌓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

음식을 맛으로 먹는 거긴하다. 그런데, 그 맛을 더 즐기려면, 나름 방법이 있다.

잘 만든 한 그릇의 라멘 = 조화를 이룬 한 곡의 교향곡

휴와 새라가 이끄는 라멘의 세계.

음식은 정성이 담겨야 그 맛이 온전히 전달된다.

음식을 받을 때, 음식을 다 먹고 나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준 이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법!

"이타다키마스" "고치소사마데시타" 알아두기.

시오, 쇼유, 미소, 돈코츠 등 라면의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으며, 각종 토핑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있다.

지금까지 내가 좋아하는 라멘에 대해 간단한 지식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렇군'하는 생각과 함께 고개가 끄덕여졌다.

40여개가 넘는 레시피가 담긴 책. 그래도 이 중에 몇 개는 시도해보지 않을까?

조금 귀찮은 감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책을 넘기다 보면 딱 내 생각을 집어낸 작가의 글이 보인다.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나요?" ...

어렵지 않지만 다소 귀찮을 수도 있지만, 재료를 하나하나 준비해놓으면 맛있는 라멘을 만들 수 있다.

우리 가족의 최애 라멘.

남편은 <카레 라멘>, 아들은 <마제소바>, 나는 <매운탄탄멘>.

그래도 제일 맛있는 라멘의 기본맛! 쇼유라멘, 토핑은 내 맘대로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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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체도 마치 손글씨 같아서 요리사의 레시피 노트를 엿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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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잡화점 : 하 ㅣ 잠뜰TV 본격 오리지널 스토리북
루체 그림, 김수경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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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에 만났던 <은하수 잡하점-상>. 기억을 다시 떠올리기 위해서 도서관에 가서 대출을 했다.

앵무새의 소멸로 끝나 상권. 별 조각을 붙두는 방법을 찾기 위한 마음으로 시작되는 하권.

구독자 수 225만 명! 스토리텔링 크리에이터! 잠뜰TV라는 크리에이터의 작품 <은하수 잡화점>

상권에서 첫번째 이야기로 끝났다면, 하권은 두번째 이야기로 시작된다.

마법 학교/연금술/드루이드/흑마법사 같은 단어만 보아도 매력적인 마법 판타지. 물론 캐릭터도 성장캐다.

(투명 스탠드가 있어서 선물 받음 느낌이 난다.)

지난 여름에 아이들이 가방에 달고온 연두빛 공룡이랑 빨간 상어 키링이 생각났다. 그게 바로 이 주인공들이였구나!

잠뜰 : 은하수 잡화점 사장.

라더 : 잠뜰의 마법 물품 강화. 신체 변형.

공룡 : 사람의 형상을 한 숲의 존재. 라마/앵무새/고양이 변신

덕개 : 마법학교 3학년. 마법 공학자.

수현 : 동방의 무역상.

매력적인 캐릭터들. 책 속 중간중간에 삽화가 있으면 더 좋았으련만, 앞에 등장인물 소개에만 인물 삽화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이 인물들의 삽화는 상상으로?

그림없이 글로 채워져 있는 책인데, 생각보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잘 읽는다.

아마 대화체가 많고, 빠른 이야기 전개에 매료된 듯 하다.

다시 상권을 읽으려고 했을 때도 대출에 예약중이라서 보름 이상 걸려서 받았다.

물론 내 뒤에도 대출예약 인원이 있다.


책 속 삽화는 없지만 중간 중간에 이렇게 종이에 필사된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별 조각을 모아서 별의 힘을 이끌어내기까지의 여정...

그 여정 속에서 각각의 인물이 성장하고 화합한다. 전형적인 주니어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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