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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읽는 독서의 힘 - 생각당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독서법
김지연 지음 / 다음생각 / 2016년 6월
평점 :
생각읽는 독서의 힘(김지연, 다음의 생각, 160811)
고사성어에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라는 말은 독서의 중요성을 말하는데 무조건 많이 읽으라고는 않고 있지만 절대적 독서량에 대하여 현대로 치면 일생 동안 5,000권정도(1년에 100권 *50년) 되려나 싶다. 공무원이면서 독서광인 작가가 자연스럽게 이러한 책을 집필하는 부분이 부럽고, 그 동안 독서에 대해 좀 더 치열하게 생각하지 못하였던 자신에 대하여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온다. 책의 내용은 왜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부분과 왜 생각을 하면서 독서를 해야 하는지 등 책 읽는 방법론에 대하여 작가가 경험하고 실천했던 내용을 서술하고 있는데, 작가가 평소 꾸준한 독서를 통해서 체득하고 알게 된 좋은 자료를 꼼꼼하고 치밀하게 메모한 흔적과 성실하고 차분한 성격을 모두 담고 있다고 보여 진다.
책을 보아야 하는 이유는 한마디로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해서만은 아니라 독서를 통해 통찰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타인의 생각을 내 것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우리가 읽은 것의 결과다. 우리가 읽은 그 모든 책은 우리들의 기억 속에 스며들어 우리가 세상을 보는 법, 느끼는 법, 생각하는 법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책을 읽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자신의 삶을 귀하게 여기며 자신만의 확고한 가치관을 세우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같은 사건을 경험해도 각자가 지닌 가치관이나 삶의 프레임에 따라 다른 해석을 한다. 자신만의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고 느끼며 경함하는 삶, 경험을 재해석하는 힘, 생각을 바꾸고 상황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독서를 통해 길러진다는 것이다.
<나이 서른에, 책 3,000권을 읽어보니>(이상민)에서 1,000권의 책을 읽고도 인생이 바뀌지 않았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돈과 관련해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일 것이다. 독서는 그런 것이 아니라 가난해도 프라이드를 잃지 않는 것이고, 가난해도 일희일비하지 않는 힘이 독서가 가져다주는 힘이다.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려고 하지만, 꼭 부자만이 이 세상에 필요한가? 예를 들어 공무원들은 청렴결백해야 하기 때문에 월급만 받으면 당연히 가난할 수밖에 없다. 이때 가난은 부끄러움이 아닌 자랑이며, 우리 사회의 미덕이다. 사실상 독서는 이런 정신을 회복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책을 읽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으로 자신만의 공식을 세우며 살아간다. 책은 생각의 힘을 길러주고, 책을 읽는 만큼 삶은 성장한다. 성취감을 느끼면서 자신을 긍정하고 인생의 고통을 감내할 수 있게 해준다. 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힘,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고 해석할 수 있는 눈을 갖게 한다. 생각이 바뀌면 비록 현재의 위치는 그대로일지라도 자존감이 가득 찬 사람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눈을 갖기 위한 방법을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또한 독서 방법은 한마디로 자신에 맞는 독서법으로 즐겁게 읽고, 미리 질문하고, 책에 밑줄 긋고 메모도 하고, 작가와 대화도 하면서, 책에 몰입하여 생각하면서 책을 읽고 책을 읽고 나서 필사를 하던지 독후감 등을 적어라는 것이다. 독서법에 관한 책이 책장 가득 넘쳐나지만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겠지만 책을 읽는 사람은 결국 자신이며 최고의 독서법 또한 읽는 자만이 터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꿈꾼다. 성장하고 도약하는 삶에 독서가 깊이 관여하고 있다.
책을 읽고 생각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더 해롭다. 책은 절대적 진리가 아니라 근본적인 원리만을 알려준다. 책을 읽을 때에는 내가 주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매체에서 얻은 정보나 비평가의 의견일지라도 항상 의심하고, 자신의 눈으로 정보의 본질을 밝혀봐야 한다. 책은 그 자체로는 한계가 있다.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은 책을 읽는 본인 스스로가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부딪히고, 느끼고, 생각하며 자신이 처한 현실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eke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에서 답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책 속에서 얻은 삶의 힌트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질문해야 한다. 인생의 답은 멀리 있지 않다. 의외로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도 있다. 책은 모든 지혜와 정보를 제공하지만, 얼마나 얻어 가는가는 결국 본인의 몫이다. 책을 통해 스스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며, 그렇게 얻은 것들을 삶에 적용시켜 각자 처함 다양한 상황을 헤쳐 하가는 것이다.
지금부터 5년 후에 내 모습은 두 가지에 의해 결정된다. 지금 읽고 있는 책과 요즘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찰스 존스) 음독을 하면 주의력이 높아져 집중하기가 훨씬 쉽고, 흘려버릴 수 있는 문장도 오래 기억하게 된다. 소리로 습득한 지식은 몸과 머릿속에 스며들어서 언제라도 꺼내 쓸 수 있도록 서랍에 넣어둔 것과 비슷하다.
이 우주에서 우리에게는 두 가지 선물이 주어진다. 사랑하는 능력과 질문하는 능력, 이 두 가지 선물은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불인 동시에 우리를 타우는 불이기도 하다<휘파람 부는 사람>(메리 올리버). <책읽기의 즐거운 혁명>(장경철)에서 그 책이 어떤 쟁점을 다루고 있는지를 미리 질문하고 읽으라는 겁니다. 좋은 독서법은 저자의 의중과 책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책의 관점과 기초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비판적인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저자의 관점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략적 책읽기>(스티브 레빈)에서 문장을 질문으로 바꾸는 습관을 들여라. ‘ㅇㅇㅇ이다’식의 마침표로 그치지 말고 ‘ㅇㅇ일까?’로 바꿔 읽으면 저자가 말하는 한 가지 방법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수많은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질문을 통해 한 단계 깊이 있는 생각에 이르고,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는 창조적인 독서가 중요하다. 책에는 저자의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이 녹아 있다. 이를 흡수하여 깊이 있는 지식을 경험하고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것, 이것이 독서를 잘하는 기술이다. 주인공의 심리적 변화요인이나 숨겨진 복선을 찾아 저자가 전하려는 의도를 파악하고, 책에 담긴 의미에 관하여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비판적 독서를 한 후 쓰는 독후감은 분명 차이가 있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자신만의 사고습관이 굳어지고, 사물을 현실 그대로 바라보기보다는 자신이 구축해놓은 제한적인 시각으로 습관적인 판단을 한다.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관찰하고 판단할 수 있는 열린 마음과 사고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아니라 경험한 만큼 보인다. 답이 아니라 질문을 찾는 독서를 하라고 권하고 있다.
독서를 하는 가장 큰 목적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거나 지식의 보물창고에서 보물을 캐기 위함이 아니라 지식으로 쌓이는 것 너머의 통찰력, 즉 비판적 사고를 기르기 위함이다. 비판적 사고란 근거를 찾고 다른 면에서 생각해 보기도 하면서 자기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까지 반성하는 태도다.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문제를 읽는 행위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읽는다는 것은 곧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읽는다는 것은 추리한다는 것이며, 비교 평가한다는 것이다. 읽는다는 것은 이전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것과 비교하여 차이점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터득하여 책 읽는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볼펜, 형광펜 등으로 밑줄을 그어가며 저자의 생각에 나의 생각을 덧붙여 끼적거려 보기도 하고 포스트잇도 활용하고, 좀 더 오래 기억하고 필요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책 앞부분의 빈 책장은 자기 생각을 메모하기에 가장 좋은 자리다. 책을 다 읽은 후에 맨 뒷부분의 빈 책장에 자기만의 색인을 적은 다음 다시 맨 앞으로 돌아와 책을 대략적인 내용을 메모한다.
잘 아는 사람은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것을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공자) <경영학보다는 소설에서 배워라>(안상헌)에서 기술만을 가르치려는 자기계발서나 답을 제시하는 경영학 서적이 아닌 소설을 읽으라고 강조한다. 소설을 통해 우리는 깨달음의 지혜를 얻고, 자신의 길을 발견하여 나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설 속 다양한 캐릭터들을 접함으로써 인간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성찰과 이해를 얻을 수 있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위대한 질문을 던져준다.
책에서 중요한 것은 내용이다. 책의 여백에 밑줄을 긋고 메모하다 보면 책을 잘 읽을 수 있다. 책 자체를 노트로 만들어서 저자의 의견에 ‘찬성’, ‘반대’, ‘이해’ 표시를 하는데, ‘반대’인 경우에는 근거와 이유를 써넣고 좀 더 개선적인 자신의 생각을 써두며, 이해한 척하지 않고 계속 의문점을 써넣으며 완성 후에는 사람들과 의견을 나눈다고 한다. ‘써넣은 작업’이 습관이 되고 점전 능숙해지면, 영화나 음식 비평, 토론 프로그램, 스포츠 중계, 인터넷이나 트위트 등 주변의 다양한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간파하는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 미디어의 정보를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가 생긴다고 한다. 북마인드맵은 두뇌의 저장 용량과 저장 효율을 구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다.”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규정하는 것은 자신이 쓰는 언어다. 언어가 없다면 그 무엇도 정의 내릴 수 없으며, 그것이 한계에 이르면 곧 그 세계도 한계에 이르게 된다. 나는 갇힌 세계에 남고 싶지 않다. 독서를 통한 언어의 확장만이 그 한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 18세기 프랑스 계몽사상가인 볼테르는 “당신은 책이라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런 당신은 분명히 부질없는 야심과 쾌락에만 몰두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며, 그 세계는 책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권의 책에는 한 사람의 생각과 인생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한다. 책을 읽는 사람이 반드시 세상을 이끌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반드시 책을 읽는 것만은 틀림없다. 사람들은 모두 각자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자신만의 경험으로 얻는 것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귀중한 자산이다. 타인의 생각을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접할 수 있는 책, 세상은 그 책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말을 부정할 수는 없다. 재미있는 건 하루를 아무리 바삐 보내봤자 결국 하루 15분이라 시간을 쪼개어 읽은 그 시간만이 온전히 남는 장사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는 거다. 책을 읽지 않으면 내가 아는 것들 사이에 연결고리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잃어버린다. TV만 보면 테이스트가 없는 사람이 되고, 인터넷만 보면 자기가 해보지 않은 모든 것을 불편하게 여기거나 틀렸다고 말하게 되며, 경험만 많이 쌓으면 주변 세계와 격리된 꼰대가 됩니다.
위대함의 시작, 적자! 생존을 위해 -종이 위에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쓰는 순간, 우리는 몰입에 이르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한 머릿속의 생각을 종이 위에 기록하는 순간, 우리는 그 생각에 대해 냉정해진다. 독서 못지않게 독서 후 생각하기가 중요한데, 필사를 하게 되면 사색은 덤으로 따라온다. 필사는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며 서로 다른 부분의 뇌를 사용하기 때문에 뇌를 자극하여 사고의 확장을 일으킬 수 있다.
책읽기로 몰입을 경험 - 몰입할 수 없게 만드는 책은 그냥 놔두며, 단지 읽는 데 그치지 말고 책의 내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집중할 수 없으면 기분 전환을 하며, 집중력이 최고점이 되는 시간과 공간을 활용한다.
다 읽은 책 중에 메모 대신 사진을 남겨 놓은 것들은 다시 한 번 읽게 되어서 기억에도 오래 남으며, 좋은 구절이나 핵심을 담고 있어 반복해서 봐야 할 문장들은 수시로 보는 것만으로도 자기관리에 도움이 되며, 자신의 목소리로 책을 읽고 녹음하여 오디오북을 만들면 재미도 있고 귀에 쏙쏙 들어와 내용을 기억하는 데도 도움이 되어 독서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는 자신의 문제점이나 부족한 점을 찾고, 위기를 극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찾으려 한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슬픔이 밀려와 사방을 둘러봐도 막막하기만 할 때에는 그저 땅을 뚫고 들어서고 싶을 뿐 살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나에게는 두 눈이 있고 글자를 알기에 한 권의 책을 들고 마음을 위로하면, 잠시 뒤에는 억눌리고 무너졌던 마음이 조금 진정된다.(이덕무)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독서는 경쟁이 아니라 창조에 의해 얻어지는 블루오션이며, 여기에는 높은 수익과 빠른 성장을 가능케 하는 엄청난 기회가 존재한다. 책을 가까이하고 책을 읽는 삶은 배신하지 않는 정직한 보답을 해줄 것 같았다
매일 똑같이 살면서 어제와 다른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알버트 아인슈타인) 고독을 신뢰하고,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혼자있는 시간을 이용하여 혼자가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세계를 즐길 수 있다면 삶의 유한함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 레드퀸효과 : 경쟁자적인 위치의 두 생물이 서로 앞 다투어 진화하다보니 한 생물의 관점으로 보았을 땐 상당한 진화가 이루어졌지만 경쟁하는 생물과 비교해 보았을 때는 결국 제자리일 뿐이고, 그마저 진화하지 않으면 뒤처지고 도태된다는 가설이다.
원인과 결과의 법칙 -현실을 만들어내는 것은 마음이다. 고민이나 괴로움, 고통이 존재하는 현실은 잘못 뿌리내린 생각과 사로로부터 생겨난다.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그리고 행동하는 것은 바로 우리가 뿌리는 씨앗이며, 결국 그 씨앗과 같은 종류의 수확물로 자라나 우리 손으로 거둬들이게 된다.
15:4법칙 -15분 동안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루 업무를 조직화하면 나중에 4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바로 일에 착수하는 사람보다 미리 하루의 일을 생각해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루의 업무를 조직화한 사람은 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글을 읽는다는 것이 신분이고 권력인 시절이 있었다. 현대에서는 신분제가 철폐되고 훌륭한 한글과 기초 교육 덕분에 누구나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치열하게 독서를 하는 것 같지는 않다. 더구나 작가처럼 나름의 독서법으로 생각읽는 독서를 하는 것 같지는 않다. 현대에서도 독서를 하는 것이 신분이고 권력일 것이라고 장담한다. 책을 읽자 그리고 치열하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적자. 스스로 존중받으며 살아가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