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노블 '노스윈드'의 미리보기 동영상입니다.

영화 <에이트 빌로우>와 드라마 <트래블러>의 각본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디길리오의 최신작으로,빙하기가 닥친 미래의 지구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그려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출처] 그래픽노블 <노스윈드> 미리보기 동영상 (코리아하우스 공식 카페) |작성자 콩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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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경제경영 | 지은이 한경아 | 페이지 200쪽 | 가격 10,000원
ISBN  978-89-93769-26-5 03320


 

■ 이 책은…


88세대에게 도전의 용기와 희망을 주는 책
88세대와 다름없는 어려운 환경을 경험했던 작가의 산 경험을 소설의 형식으로 담아냈다. 대한민국 상위 5%의 직장인이 아니고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현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박신화의 주인공들을 통해 그 해결책을 전달한다.

 

 

■ 지은이 : 한경아


대학교 3학년 때 휴학을 하고 시급 1800원짜리 아르바이트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졸업 후 멋진 미래를 꿈꾸며, 고무장갑도 끼지 않은 채 유리창을 닦는 등 각종 허드렛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또한 작가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이루기 위해 무일푼으로 글을 써주는 등 힘겨운 20대를 보내야 했다. 30대에 접어든 어느 날 그녀는 위축되기만 했던 자신을 탈피하기 위해 그동안 꿈꾸던 일들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다.
지금은 작가, 취재기자, 주얼리디자이너 그리고 학교 강사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녀는 책 《여자의 진짜 인생은 30대에 있다》, 《여자 28세》, 《평범하게 태어나서 보석처럼 사는 여자》, 《어린이를 위한 오바마 이야기》등의 베스트셀러를 내면서 현재 최고의 주가를 구가하고 있다.

 

 

■ 출판사 서평

 

88세대에게는 과연 희망이 존재하는가?


월 88만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돈으로는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은다고 해도 평생 집 한 채도 장만하지 못할 것이다.

점점 더 암울해져만 가는 현실 속에서 기성세대들은 거품 경제로 인한 수많은 부채를 보이지 않게 후세대에게 전가하고 있다.

 IMF 이후 망가진 경제 상황은 경기부양책이라는 이름 아래 구조조정과 신입사원의 수를 줄였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땅값, 집값 등 물가를 치솟게 하여 이 땅의 서민과 신세대들의 설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막대한 부채로 떠받치고 있는 기업과 가계의 부담은 88세대의 노동력 착취로 전환된다.

비정규직을 미끼로 새로운 세대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실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작가는 이러한 기성세대들의 한마디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올바른 목표를 세워 과감히 창업에 도전하라고 한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운 선택이다.

하지만 철저히 계획하고 준비하며, 온 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충분히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결과가 온 다는 것을 대박신화의 주인공을 통해 작가는 전달한다.

 

 

월 880만원에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어떤 비결이 있었을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속의 주인공을 통해 대박신화의 주인공들을 만나본다.
뚱뚱한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고 큰 사이즈의 옷을 파는 쇼핑몰로 성공한 사람, 좋은 회사에 입사하기엔 초라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 길거리 소시지 장사를 결심해 월 880만원의 매출을 이룬 사람,
와인바를 낼 돈이 없어 공원 벤치에서 장사를 시작해 지금은 프랜차이즈까지 꿈꾸는 사람까지 현재 88세대와 비슷한 처지에서 시작해 대박을 이룬 사람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다.
월 880만원이라는 매출을 가능했던 사람들에게는 일련의 공통된 노하우가 있다.

작가는 독자를 위해 이를 억지로 주입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깨우칠 수 있도록 이야기 속에 녹여 전달한다.
대박신화의 주인공들의 성공 스토리와 극 중 등장인물들이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은 지금의 88세대에게 충분한 용기와 희망을 안겨 줄 것이다. 

 

■ 차 례

 

1. 영리한 현실주의자를 꿈꿔라

대박신화의 주인공을 만나다
장사가 유일한 대안인가?
야채가게로도 평당 최고의 매출을
쇼핑몰의 대박신화는 계속된다
명동 소시지는 불황을 모른다
폼 나는 와인바 대신 실속 있는 와인바를
대학까지 포기하고 장사에 뛰어든 사람들
자영업도 미리미리 준비한 자만이 웃을 수 있다

 

2. 88만원 세대의 현주소

취업의 문은 좁기만 하다
맥도날드라는 잘못된 첫 단추
직업학교와 지긋지긋한 알바인생
조작된 숫자에 의한 허상
TV 속에만 있는 세상
현실, 꿈 그리고 몽상가
88만원으로 평생 얼마를 모을 수 있을까?

 

3. 88세대여, 880만원을 꿈꿔라

학연, 지연, 혈연 없는 세상에서 일하라
기왕이면 돈이 되는 꿈을 선택하라
목표는 크게, 실천은 야무지게
남과 다른 길을 끊임없이 개척하라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안다
성실과 크리에이티브가 성공 포인트

 

4. 세상을 다 가져라

노아의 방주
그들의 젊은 시절
대박을 꿈꾼다면 끊임없이 준비하라
성공의 역사를 써 내려가라
세상을 다 가져라

 


■ 책 속으로 - 여는 글

 

880만원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대학교 3학년이었을 때 처음으로 시작한 아르바이트에서 시간당 1800원을 받으며 기뻐했던 나.
억압받던 학교생활을 뒤로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부풀었기에 급여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것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청담동에 위치한 화랑에서 일을 시작했다.

큐레이터가 되고 싶었기에 그곳에서 시키는 온갖 허드렛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한겨울에 고무장갑도 끼지 않고 유리창을 열심히 닦아야만 했다. 그때를 생각하면 참 눈물겨운 시간들이었다.
값 비싼 외제차를 타고 다니면서 내게는 ‘가난한 미술계를 위해 희생하자’라고 말했던 그들의 모순된 논리에 반론 한마디 못 했으니까.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화랑을 그만두었다. 이유는 적은 월급도, 고된 일 때문도 아니었다.
허드렛일을 하면서도 외국유학을 다녀오지 않았던 내 자신이 턱 없이 부족해보였다. 어이없게도 스스로 나의 가치를 폄하한 것이다.
그 후 나는 그동안 꿈만 꾸었던 일들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작가, 취재기자 그리고 전공을 살려 주얼리 디자이너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까지….
도전의 결과, 시간이 지난 후에 내 삶은 놀랍도록 바뀌어 있었다.
지금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금전적인 문제나 인간적인 갈등으로 크게 고민하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출처] 88세대여, 880만원을 꿈꿔라! (코리아하우스 공식 카페) |작성자 콩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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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2010년 새해 독서계획을 알려주세요. 적립금 100만원을 쏩니다!

2010년에는 고전을 읽기로 마음 먹었다랬다.  

그리고 중간중간 신간을 끼워넣기로 하자.



[2월의 고전]  올해의 대프로젝트 고전독파의 첫 스타트. 그리고...

 * 나를 보내지 마 / 가즈오 이시구로 (민음사)

일본작가지만 어린시절 영국으로 이주해서 그런지

이국적인 냄새가 풍기는 소설

민음사의 모던 클래식 03번째 책
 


 *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민음사)
 

올해 나의 대프로젝트 고전 100권읽기의 첫 주인공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구입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펼쳐보지 못해서

미안한 책. 이젠 이뻐해줄께..

 

 그 외에 
 

* 강점/ 마커스 버키엄 (위즈덤 하우스) 

* 캔들 플라워 / 김선우 (위즈덤 하우스) 

* 적절한 균형 / 로힌틴 미스트리(아시아)
 


[3월의 고전] 최근 일본에서 영화화된 인간실격을 시작으로...

 * 인간실격 / 다자이 오사무 (민음사) 

 * 인간의 굴레에서 1,2 / 서머셋 몸 (민음사)
 
 

[4월의 고전] 중남미 문학의 세계에 빠져볼까나~

 * 백년의 고독 1,2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민음사)

 * 거미여인의 키스 / 마누엘 푸익 (민음사) 
 


 [5월 고전]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작품은 어떨까?

 *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민음사)

 * 파리대왕 /윌리엄 골딩 (민음사)

 * 다섯째 아이 / 도리스 레싱 (민음사)



 [6월의 고전] 2010년의 상반기를 마감하고 싶은 책은...

 * 대머리 여가수 / 외젠 이오네스코 (민음사)

 * 질투 / 박이문 역 (민음사)

 * 그 후 /나쓰메 소세키 (민음사)
 


 [7월의 고전]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중

 * 변신이야기 1,2 / 이윤기 역 (민음사) 

 * 변신, 시골의사 / 프란츠 카프카 (문예출판사)

 

 [8월의 고전] 괴테를 알아보는 8월

  *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1,2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민음사)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민음사)

 
 

 [9월의 고전] 타임선정 100대 선정도서

  * 롤리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민음사) 

  * 동물농장 /조지 오웰 (민음사)

  * 위대한 개츠비 / F. 스콧피츠제럴드 (민음사)

 


 [10월의 고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의 작품 2탄

  * 런던 스케치 / 도리스 레싱 (민음사) 

  * 미겔 스트리트 / V.S 나이폴 (민음사)

  * 새로운 인생 / 오르한 파묵 (민음사)

 
 

 [11월의 고전] 멜랑꼴리한 프랑스 문학

  * 연인 /마르그리트 뒤라스 (민음사)

  * 파리의 우울 /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민음사)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수아즈 사강 (민음사)


 

 [12월의 고전] 대망의 12월은...우리 문학으로 짝짝!! 나는 애국자~

   * 한국단편문학선 1,2 / 김동인 등저 (민음사) 

   * 무진기행 / 김승옥 (민음사)

  

욕심부리지 말자. 이것만 읽어도 2010년에는 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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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공감
안은영 지음 / 해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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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정감있는 위로가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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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공감
안은영 지음 / 해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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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누군가를 오롯이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말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살면서 여러 번 경험했더랬다. 그래, 네 맘 다 알아...라고 진심을 다해 얘기해도 돌아오는 대답이 “도대체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래요?”여서 서운했던 적이 얼마나 많았는가?

이 책의 저자 안은영은 그래도 당당하게 이야기 한다. 다 공감하고 있다고.

뼛속까지 속속들이 들추어내며 조근조근 썰을 풀 수 있다는 건 그녀 역시 이 험난한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이자, 선배이자, 언니였으니 더 말해 무엇하랴?

나는 그녀의 전작을 읽지 못했기에 책을 읽기 전 작가의 프로필을 읽어 보았다. 슬쩍 보아도 꽤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이자 골드미스이지 싶었다. 왠지 자기만의 멋진 라이프 스타일 속에서 당당하게 꿈을 펼치며 살아가는 여성인 듯해서 이런 부류의 사람이 평범한 우리에게 얼마나 공감을 하며 알아준다는 건지 속으로는 코웃음을 쳤었다.

그래, 뭐라고 하는지 읽어나보자.

이렇게 조금은 색안경을 끼고 책을 펼쳤다고 솔직히 고백한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은 지금 내가 느낀 건 사람 사는 게 진짜 다 똑같다는 것이다.

오늘 점심에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외국인과 멋진 담소를 나누며 우아한 식사를 한 사람이건, 허기진 배를 잡고 시간에 쫓겨 허겁지겁 찬 우유와 빵을 우악스럽게 씹어 넘겼든 모든 사람이 자기만의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는 점 말이다.

겉으로 보기엔 유유자적하며 바다위를 헤엄치는 것처럼 보이는 백조가 실은 물속에서는 쉴새 없이 발길질을 한다는 사실,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지 않나.

 

그래서 우리 시대의 위대한 시인 정호승도 이렇게 말했다.

“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이라고.

 

나이가 많든 적든, 인생의 경험이 많든 적든 우리는 모두 똑같이 살아가기 위해 하루하루 악전고투하는 사람인 것이다. 그러니 언니니까, 인생의 선배니까 저 보다는 낫겠지, 의젓하게 헤쳐 나가겠지 같은 부담스런 기대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

이 언니들도 여전히 내일이 두렵고 오늘이 외로운 천상 여자이고 인간이란다.

 

책 속에 이런 말이 있다.

- ‘남들처럼’ 이라는 잣대처럼 무서운 게 없더라. ‘나도 누구처럼 목표를 이루겠다’는 롤

모델을 마음에 품고 의지를 다졌다면 네 심장이 계속 달릴 수 있는지, 네 다리는 아직

튼튼한지, 너를 감싸고 있는 공기가 아직 견딜 만한지 체크해봐. 남들처럼 전력 질주

하다가 막판에 갈팡질팡하느라 인생을 낭비하기 싫다면, 뻔하게 나이 들고 싶지 않다면

일을 줄이고 네 삶을 살아. ‘남다른 삶’은 튀는 삶이 아니라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하는

삶을 뜻하는 거니까. - 본문. p. 92

 

이렇게 작가 안은영은 솔직한 자기고백과 함께 한 사람으로, 여자로 살아가는 이 세상이 얼마나 힘겨운 과정인지를 솔직담백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의 고백은 다른 누군가보다 더 정감있게 가슴으로 파고드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루하루가 너무 위태롭고 어렵다는 후배의 문자에 이렇게 멋지게 답해줄 수 있는 언니가 되는 것마저도 부러울 지경인 이 책.

누군가의 소박한 위로가 필요할 때 한 번 씩 펼쳐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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