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생각 - 최선의 가치를 일깨우는 소통리더 생각집
홍석우 지음 / 휘즈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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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지역에서 수재소리를 듣고자람...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홀로 서울로 유학...

경기중학교, 경기고등학교 졸업...

그러나, 오만함에 사로잡혀 대학입시에 연속으로

낙방하다 사수끝에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합격...

그후 미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석사,

성균관대학교 정책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행정고시 23회 합격...

중소기업청장, KOTRA 사장, 지식경제부(현 산업

통상부)장관 등을 역임...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을 거쳐

현재 AT 커니 코리아 상임고문으로 재직...

글고 활발한 외부 강연을 통해 삶의 보람도 느끼고있음...

 

 

그렇다면 과연 위에서 소개되는 분은 누구실까?

 

그분이 바로 홍석우님이시다

 

 

나는 홍석우님께서 저술하시고 <휘즈북스출판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딴 생각>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특히,

아랫글을 읽고 가슴찡한 느낌을 받았다...

 

"학생! 금년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수석합격할 실력을

쌓으면 붙을 수는 있어. 실력이 운명을 뒤집는거지.

그게 우리네 삶의 이치라네..." (p16)

 

대학입시에서 삼수씩이나 하고만 저자...

이에 어머님손에 이끌려 용하다는 관상쟁이를 찾아갔는데...

 

그분께서는 얼굴위쪽에 도저히 넘기힘든 고비가 보인다며

스무살전후때는 무슨 일을 해도 되는 일이 없을거라 하는데...

 

그래서, 낙담해하는 그에게 관상가가 던져준 말이

바로 윗글이다.

 

수석합격할 실력을 쌓아라! 그것이 실력이 운명을 뒤집는

일이다! 그게 우리네 삶의 이치라는 그말씀은 나에게도

가슴뭉클하게 다가오는 말씀이셨다.

 

아 정말 내가 저러한 세상의 이치를 좀더 일찍 깨달았다면

내인생은 좀더 나지지않았을까 그런 생각까지도 들었다...

 

그렇다.

기나긴 인생길에서 언제나 햇빛이 쨍쨍한 날들만 있으랴! ...

 

먹구름이 낄때도 있고 또 어떤 때는 거센 폭풍우가

밀어닥칠때도 있으리라! ...

해일같은 엄청난 태풍도 올 수 있으리라! ...

 

그러나, 이 모든 고난과 역경을 다 이겨낼 수 있다면

내인생은 언제나 수석을 달리는 인생이라고 자신에게

늘 동기부여를 해준다면 어떤 역경이든 다 이겨낼 수

있지않을까 생각된다. 

 

그런 면에서 위 관상가께서 해주신 말씀은 한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었던 큰말씀이 아니셨나 생각된다.

 

"선수들이 야구장에 나오는게 즐거워야합니다.

연습하고 경기하는 것이 여자친구 만나듯

설레야합니다..." (p156)

 

나는 <휘즈북스출판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딴 생각> 

찬찬이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읽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윗글은 지금은 프로야구단 SK단장으로 재직중이신 염경엽

전 넥센히어로즈감독님께서 하신 말씀이시다.

 

 

 

그분께서는 작년에 강정호, 박병호, 밴헤켄, 유한준, 손승락 등

팀의 핵심전력들이 타팀으로 이전하여 어려웠던 상황이었음에도

넥센팀을 포스트시즌 4강안에 4년연속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이렇게 염감독님께서는 선수들의 마음을 잘헤아려

야구에만 전력할 수 있게 분위기를 잘조성하시지않으셨나

생각된다.

 

 

근데, 저자께서는 이책에서 염감독님의 선수단지도지침을

인용하시면서 이렇게 리더란 부하직원들이나 혹은 선수들이

마음껏 근무하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나는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의 팬으로서 이말씀이

가슴에 확 와닿기도 하였다.

 

이렇게 이책은 저자께서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하시면서

겪으셨던 경험담은 물론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꼈던 소회 등도

솔직담백하게 들려주셔서 나는 어쩔때는 아주 흥미롭게

또 어쩔 때는 아주 김명깊게 잘읽렀다.

 

따라서, 이책은 평생을 공직생활을 하고 장관직에까지 오른

분의 인생경험이야기들을 읽고싶으신 분들이시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나무만 보지말고 숲을 보라시면서 소동파의 이야기를

인용해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여산진면목을 왜 모르는가 했더니,

이몸이 그산속에 갇혀있기 때문일세..."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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