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 줄게, 헌집 다오 - 지오스님과 함께하는 상쾌한 마음 치유
지오 지음, 전미경 그림 / 쌤앤파커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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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생활을 하다 출가...
현재 전남 무안 봉불사 주지로서
사찰을 20여년째 지켜오고 계심...
또한, 명상심리상담센터 쉼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개인상담과 청소년 상담캠프를 진행하며,

틈틈이 외부강연을 다니거나 상담전문가 양성중...
광주불교방송 <그대가 꽃입니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마음치유에 관한 이야기로 큰호응을 얻기도 함...
어떤 고민이든 가슴으로 듣고 공감해주는 그는

내담자들에게는 어머니같은 존재...

와~ 정말 <어머니같은 존재>로서 고민과 번뇌에

휩쌓여있는 분들에게 어둠속에 등불을 비춰주고

계시는 이분께서는 과연 누구신지 궁금하지않을 수 없다.

그분이 바로 지오스님이시다...

근데, 나는 지오스님께서 저술하시고 <쌤앤파커스

출판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새집줄게, 헌집다오>를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아랫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소나무를 보고 너는 어째서
사시사철 푸르기만 하냐고 따지면
소나무는 어떻겠어요?

남을 고치려는 것은 내욕심이니,
욕심을 내려놓고
상대를 있는그대로 존중하라는 말씀이겠지요? ..."

(p198 ~ 199)

아 정말 너무나도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나는 감탄 또 감탄을 하였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무수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오고있다.

부모, 형제, 친척...
동창, 친구...
직장상사, 동료선후배...

이렇게 무수한 사회관계망속에 다 나에게

좋은 사람만이 존재하라는 법은 없다.

때로는 좀 거북하거나  껄끄러워서 좀 피하고싶은

사람들도 있게 마련이다.

특히, 가장 큰 관건은 직장생활이 문제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직속상관과 안맞을때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힘들어한다.

 

그래서, 직장동료들과 술자리에서 상사흉보는게

가장 훌륭한 안주거리라는 말도 있지않은가!  

 

그런데,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출근하기도 싫고

만사가 귀찮아지게된다.

 

그런데, 이에대해 지오스님께서는 명쾌한 처방전을 내놓으신다.

상대방을 고칠려고 노력하기전에 자기자신이 다 내려옿고

상대를 있는그대로 존중하라시니 나는 이말씀에 막혔던 것이

확뚫리는듯한 명쾌함과 시원함이 느껴졌다.

 

이는 또한 마치 어머님께서 차분히 들려주시는듯한 말씀이셔서

더욱 가슴에 확와닿았다.

 

그런데, 272쪽에 달하는 이책 <새집줄게, 헌집다오>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고

하나하나의 말씀에 내마음이 치유되고 편해짐을 느꼈다.

 

생각이 너무 많아 괴로울때, 고민을 떨쳐버리고싶을때,

스트레스가 나를 힘들게할때, 미운 사람도 끌어안아야할때...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언제나 맞닦드릴 수 있는 상황에

적절한 방안을 명쾌하게 제시해주셔서 이에 나는 이책이

가장 탁월한 심리치유서라는 생각도 들었다...^^*   

따라서, 이책은 현재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은 물론 일상생활속에서 크고작은 문제들로 갈피를

못잡고 계신 분들께서도 꼭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관계가 풀리는 대화법이란 무엇인지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인간관계를 잘 끌어나가는 대화법은

상대방이 하고싶은 말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입니다.

상대편에서 그의 감정을 느끼며

맞장구쳐주고 공감해주면 됩니다..."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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