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의 줄기세포 병원입니다
김현수 지음 / 북산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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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에서 혈액종양내과 조교수, 대학원 분자과학

기술학과 겸임교수 역임...

현재 바이오제약사 파미셀()의 대표이사, 

김현수줄기세포클리닉 원장,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겸임교수/외래부교수로 재직중...

줄기세포치료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조혈모세포이식술

(골수이식)을 시행하며 줄기세포의 치료적 가치를 직접 경험...

임상의사로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개발에 몰두해

질병치료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술력을 끌어올렸다...

2002년에는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줄기세포치료제를

보급하고자 대학병원 교수직을 그만두고 파미셀()를 설립...

2011년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HeartiCellgram-AMI)’ 개발에 성공...

식약청(現 식약처)으로부터 의약품 품목허가 받음...

현재까지 적응증을 확대해 나가며 줄기세포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중...

2016년에는 줄기세포치료제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직접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줄기세포전문클리닉을 개원... 

 

줄기세포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보건산업기술대전 연구부문 "대상수상,

2011년 제5회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산업발전부분 

대상수상

2016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

 

와~ 정말 줄기세포에 관한한 그 어느 분 못지않은 저분께서는

과연 누구신지 궁금해지지않을 수 없다.

 

그분이 바로 김현수줄기세포클리닉 원장님이시다...

 

근데, 나는 김현수원장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북산>

에서 출간하신 이책 <김현수의 줄기세포 병원입니다>를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아랫글을 읽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인공호흡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엠부백(수동식 인공호흡기)을 

무려 27시간동안 잠을 안자며 잡고있었던 적도 있었다.

팔이 아프고 졸려 죽을 것 같았지만 엠부백을 놓으면 환자가

호흡정지로 죽을 수 있어 어떻게든 잡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당시 발가락이 부러졌었던 나는 그 긴시간동안 엠부백을

잡은채 물을 마시고 밥을 먹었다..." (p87)

 

와~ 세상에나 27시간이면 만 하루가 지나고 또 3시간이

지난 시간인데...

어떻게 27시간동안 꼼짝도 못하고 엠부백을 잡고있었다니

의사라는 직업도 참으로 힘든 직업이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은 김현수대표께서 줄기세포 전문가 될때까지

겪었던 일들을 어쩔때는 진솔하게 또 어쩔때는 담담하게

292쪽에 걸쳐 잘설명해주고있다.

 

산부인과 전문의이시며 고려병원을 설립하신 아버니와는

다르게 내과를 선택하셨다니 그 패기와 열정에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싶었다.

 

내가 줄기세포라는거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예전에

<황우석 박사사태>때였다.

그런데, 황우석박사의 논문이 외국의 권위있는 잡지에까지 실렸고

국내외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던 때였다...

그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중인 박지성선수와

함께 우리나라를 밫내주고계시는 멋진 분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황우석박사가 주창한 것들이 <대국민 사기극>으로

판명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말았다.

그때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충격파를 받았고 그후 

줄기세포이야기는 쏙들어갔다.

 

그러던차에 난치성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세계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를 선보였고 그과정과 순서들을 어떨때는 

담담하게 또 어떨때는 꼼꼼이 설명해주어 이에 이책 아주

잘읽었다. 

 

 <김현수의 줄기세포 병원입니다>는 의사 김현수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줄기세포치료제의 가능성,

난치성 환자들을 치료한 사례, CEO로서의 경영철학과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솔직하면서도 담백한

문장으로 시종일관 웃음 짓게 해주었다.

 

어린 시절 개구쟁이에서 의젓한 의사로, 환자들에겐

더없이 따뜻하게 대해주고 있지만,  동료의사와 바이오기업의

대표로서는 엄격하고 철두철미한, 또 어떻게 사는 것이

최선이고 진정한 가치인지는 조금 알겠다고 
말하는 저자의 문장들이 곳곳에서 매력을 풍긴다...

 

나는 이책을 찬찬히 읽다가 윗글을 읽고 이책 놓치지않고

꼭읽고싶어졌다.


줄기세포는 예전부터 난치병치료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그리하여 세계 줄기세포 역사를 바꾼 내과의사 김현수님의

열정스토리 이책을 통해 아주 잘알게되었다.

 

 

따라서, 이책은 줄기세포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께서는

꼭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줄기세포...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많은 연구들이 아낌없이

이뤄져야한다고 생각되었다.

 

그것은 이책 <김현수의 줄기세포 병원입니다>를 읽고나니

더욱 확고해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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