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콘서트 1 - 위대한 사상가 10인과 함께하는 철학의 대향연 철학 콘서트 (개정증보판) 1
황광우 지음, 김동연 그림 / 생각정원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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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광주출생...

얼마전 <박근혜 최순실게이트>로 구속된

박근혜의 아버지인 독재자 박정희정권에 반대하는

시위를 고교시절 주도하다가 투옥... 

1980년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두번째 제적을 당하여

공장노동자의 길을 걷게됨...

그래서, 80년대 <정인>이라는 필명으로 이 사회를 깨우치고

민중들에게 바람직한 가치관을 심게해주셨던 좋은 책들을

많이 저술...

그리하여 나는 그당시에 <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

<들어라 역사의 외침을>이라는 책들을 읽으면서 전두환

독재정권에 얼마나 경악했고 분노하고 울부짖었는지 모르겠다...

또한, 그 당시의 암울했던 사회현실에 가슴아파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후 이분은 1998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2002년 민주노동당 정치연수원장 역임...

2006년 철학콘서트 집필, 그후 <사랑하라>, <철학의 신전>,

<역사콘서트> 집필 및 출간...

 

그렇다면 과연 위에서 소개되는 분은 누구실까?

 

그분이 바로 황광우작가이시다. 

 

근데, 나는 황광우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생각정원출판사>

에서 출간하신 이책 <철학콘서트 1>을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아랫글을 읽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쉰살에 이르러 천명을 깨쳤다..." (p107)

 

아 공자님께서는 나이 쉰에 천명을 깨치셨다는데...

그럼 올해 역시 지천명의 나이가 된 나는 무엇을 깨쳤는가!

천명을 깨달았는가?

천명을 깨우칠 준비는 되고있는가?

 

내자신을 찬찬이 돌아보게도 하였다.

 

이책은 공자외에도 소크라테스, 플라톤, 석가, 예수, 노자,

퇴계 이황, 토마스 모어, 아담 스미스, 칼 마르크스 등

열분의 동서양의 종교인, 사상가, 철학자들을 통해

철학을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치 콘서트를 열듯이

잘설명해주시고 있으셔서 이에 나는 이책 잘읽었다.

 

정말 저 열분은 종교계와 철학계에서 다 지대한 영향을 끼친

분들이시고 가장 중차대한 영역을 차지하는 분들이셔서

정말 이 열분의 사상과 철학을 이해만 하여도 다른 사상과 철학들을

잘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다.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든 까닭은?’ ‘예수의 죽음은 음모였다?’

‘공자의 구직 분투기 14년, 그 결말은?’ 등등...

 

이 물음들이나 명제들에 대해 잘이해하게 된면 철학을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시키는게 쉬워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1977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틈틈이 고전을 탐독하기

시작한 철학 멘토 황광우작가...

 

이 황광우작가께서 저술하신 이책 <철학콘서트 1>에 나온

열분의 사상가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 관점을 잘파악하게

된다면 더욱 흥미롭게 철학을 이해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되었다.

이렇게 <철학 콘서트1>은 세상의 모든 사상들의 기초가 되었던

핵심적인 사상가 열분의 삶을 들여다보며, 그분들 삶의 결정적인

장면들을 포착해서 그분들의 핵심사상과 주장내용들을 잘설명해

주고있다.


근데, 사실 나는 에전부터 인문학에 관심이 많았었다.

글고 그중에서도 철학에 학창시절부터 심취해 <철학개론>을
별도로 강의신청해 들었던 적도 있었다...

 

그당시 <철학개론>을 가르치셨던 교수님께 <포이에르 바흐에

관한 11번째 테제> 등과 <마르크스> 의 철학을 좀더 설명해

주십사하고 부탁드렸던 기억도 난다...^^*


아무튼 학창시절엔 소크라테스께서 공자님께서 니체께서

이야기하신 그 한마디말씀이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있는지

불면의 밤을 새우며 골똘히 생각하고 고민했던 적도 있었다.
참 그당시 니체의 말씀 하나하나에 얼마나 가슴뭉클하고

찡했던 적은 한두번이 아니었다.

.
그래서, 이렇게 예전부터 철학을 좋아했고 황광우작가님의

열렬한 팬인 나로서는 30만 독자들이 선택한 철학 멘토로서
황광우님의 <철학 콘서트>가 11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서

재출간하셨다하니 어떻게 수정되고 보완되었는지 무척

궁금해졌고 이에 이책 더욱 흥미로운 마음으로 기대를 갖고

읽어나갔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공자, 예수, 노자, 토마스 모어...
이렇게 동서양의 철학자, 종교인들의 생애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삶의 지침을 제시해주는 등불과도 같은 분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철학 콘서트> 개정증보판에서는

한층 풍부한 내용들로 찾아오셔서 이에 이책 아주 잘읽었다.

 

따라서, 이책은 공자, 석가, 예수, 소크라테스, 마르크스 등

동서양의 주요한 사상가, 철학자분들의 핵심사상들을

쉽게 읽고싶으신 분들께서는 꼭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이책에서 소크라테스께서 남겨주셨던 마지막 말씀이...

 

"이제는 떠날 시간입니다. 

나는 죽기위해, 여러분은 살기위해 헤어져야할

시간입니다. 우리중에 누가 행복한 나라로 가게될지는

신만이 알 것입니다..."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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