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펭귄
빌 비숍 지음, 안진환 옮김, 박재현 감수, 강규형 기획 / 스노우폭스북스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약간의 상상력과 재미추구정신로 아크버는 지루한

택시업계사뭇 다른 방식을 보여주었다. 기존의 관행을

답습하는데 만족하지않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 그는

이제 상상력이 부족한 경쟁자들보다 두세배나 많은 팁을

받고있다..." (p174)

 

나는 비숍  커뮤니케이션즈의 CEO로 재직중이신 빌 비숍님께서 

저술하시고 <스노우폭스북스출판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핑크펭귄>을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글을 읽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아니 택시내부가 이리도 멋지고 훌륭하다니...

나는 이책에서 묘사된 아크버씨의 택시내부모습을 읽고 정말

이분이야말로 평범한 택시기사가 아니라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기사님 즉, <핑크펭귄>이시라고 생각되었다.

 

그렇다면 아크버씨의 택시내부를 보자...

즉, 택시내부가 바닥부터 천장까지 장난감과 트로피, 점멸등,

액션피규어들로 가득차있고 달걀바구니까지 놓여있다.

또한, 양옆에 마련된 진열대에는 잡지들이 꽂혀있고 앞좌석

등받이에 설치된 모니터에는 발리우드 뮤직비디오가 틀어져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책의 저자분께서도 이 택시안에 들어서자마자

머나먼 이국땅에 들어선 느낌이었다고 하고 기사분과 농담도

섞어가며 유쾌한 대화를 할 수 있었고 목적지까지 전혀 지루함이

없이 잘갈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아크버기사님께서는 손님들께서 탑승하는 동안만이라도

재밌게 보내고 이것이 결국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시라는 의미에서

자신이 고안한 아이디어로 인테리어를 구축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택시를 <우주택시>라고 부르시는데 자신의

택시가 이 우주를 다 품에 안고있는 의미라 생각되었고 기사분의

마인드가 정말 기발하시고 또 서비스 마인드도 투철하신

분이시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사실 나의 주위에는 택시운전을 하고계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그래서, 이책에서 읽은 아크버기사님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말씀드렸더니 자신들은 미쳐 생각못했는데 참으로 멋진

생각이시라고 극찬도 하셨다.

 

이렇게 남들보다는 다른 기발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실생활에

응용하고 실천한다면 남들보다 더 앞서나가는 사람이 되지않을까

생각되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기억하고있는 펭귄들은 등이 검은 색이고

정면 몸통은 흰색인 펭귄들이라고 아주 고정적으로 생각하고있다.

 

그러나, 한층 치열해진 이 경쟁사회에서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

 

남들보다는 새로운 거, 뭔가 다른 뭔가 더 세련되고 특별한게

있어야 살아남는 세상이 된 것이다.

즉, 등이 검은 펭귄들사이에서 핑크색같이 눈에 확띄는

펭귄이어야 그런 존재여야 소비자들에게 더많이 선택되어지고

더많은 고객들에게서 오더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이책에서도 모든 비즈니스에서 우글거리는 검고 하얀

펭귄떼들사이에서 선택되는 핑크펭귄이 되라고 이야기한다.

 

나는 이 말씀이 정말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리하여 고객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한다.

고객이 생각하는 것을 생각해야 하고 고객이 느끼는 것을

느껴야 한다. 어떻게 고객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

어떻게하면 고객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오더를 받을 수 있을지

연구 또 연구해서 실천해야할 것이다. 


 

그리하여 이책은 2017년엔 어떤 시각에서 어떤 방향으로

마케팅을 하고 가망고객을 발굴할 수 있는지 그 방법과 노하우

들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이야기해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당신의 스토리에 테마(예컨데 로브스터같은걸로) 정해서

이용하면 잠재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고 혼잡한 시장에서

돋보일 수 있다..."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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