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비밀 들리지 않는 진실 - '이러려고 평생 영어 공부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운 당신에게
윤재성 지음 / 베리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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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선명한 영어소리를 듣고 똑같이 흉내내라

2단계 : 뉴스, 드라마, 영화의 소리를 들으며 최대한 흡수하라

3단계 : 생각하지말고 무조건 튀어나오는대로 영어로 말하라..." (p58)


나는 윤재성님께서 저술하시고 <베리북출판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말할 수 없는 비밀 들리지 않는 진실>을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영어소리를 듣고 말하는 방법 3단계>를 설명하신 윗글을 읽고 

신선한 느낌을 느꼈다.


즉, 이 3단계를 한마디로 말해서 <욕심내지마라  → 말하지마라  

→ 생각하지마라> 이 세가지말로 각단계를 설명해주시고 계시는데

참으로 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이겠다 바로 그걸 느꼈다.


우리가 중고대 10년동안 영어를 배워왔지만 외국인앞에만 가면 꿀먹은 벙어리가 

됐던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뭐가 잘못된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지않을 수 없다.


우리가 학창시절 학교에서의 영어교육은 주입식교육위주로서 읽고 쓰는데

주안점을 둬서 공부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된다. 

생각해보라! 우리의 학창시절의 영어공부패턴을...


교재도 그냥 영어교과서 달랑 한가지였다.

그냥 영어단어, 숙어 외우기 바빴고 어떻게 하면 영어시험을 잘볼까

전전긍긍하기만했다.


지금도 기억이 난다.

중학교 1학년 영어교과서 첫문장이...


"I am Tom.

You are Jane..."


이게 전부다...

단 이 두문장은 그당시에 영어를 배웠던 모든 분들께서는 다기억하시리라...


거기에서 좀더 나가게되면 다음 두문장이 기억난다...


"How are you?

Fine, thank you. and you? ..."


오죽했으면 윗문장들이 고교입학 연합고사 영어시험에 나왔을까?


이렇게 우리나라 영어공부의 문제점과 난맥상들에 대해 어제오늘 지적되어온게 아니다.


이렇게 학창시절 10년동안 영어를 배웠어도 길에서 미국인들 만나게되어

그분들이 길을 물어봐도 도망가기 일쑤였던 시기였다. 


내가 한 15년전에 <한국영어공부의 문제점>이란 주제로 어떤 분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분 말씀중에서 다음의 말씀이  생각이 난다.


<그러한 주입식 영어교육으로 10년을 공부했어도 회화하나 제대로 구사못하던 

사람들은 학창시절 영어교재 집필자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해야할 것이다>라고...


나는 그말씀을 듣고 얼마나 분통이 터졌는지...


정말 한국의 주입식 영어교육에 대해 다시한번더 실망하였고 학창시절

영어교재 집필자들이 극도로 밉기도 하였다.


아무튼 그러다가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영어공부를 해야지 마음은 먹어도 

시간이 부족하고 또 피곤해서 제대로 공부를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던차에 나는 YTN 라디오에서 윤재성님이란 분이 약 10분간 영어회화시간을

갖는걸 들었는데 짧은 문장을 원어민이 발음하게하고 이를 차근차근히 

설명해주셨는데 귓속에 확들어왔다.


이렇게 쉽게 가르쳐주시다니 이분께서 들려주시는 발음들이 신선하게 들려왔다. 


그리하여 윤재성님은 예전부터 YTN 라디오에서 정확한 발음에 의한 영어회화를 

들려주셔서 잘알고있는 분으로서 정말 <영어발음법의 선구자>같으신 분이시다.


그런 면에서 이책에서 또한, <어린애들도 서너 살이면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데 우리는 10년, 20년이 지나도 영어를 못한다. 아이들은 모국어를

‘익히고’, 우리는 영어를 ‘공부하기’ 때문이다. 아이처럼만 하면 된다>는

말씀에 나의 가슴을 울렸다.


그래서 이책은 영어의 소리를 잘익히고 반복연습하여 집중해서 공부한다면 

불과 1년만에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있는 책이다.


따라서, 이책은 영어회화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물론 영어회화실력을 증대시키기위해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소리로 습득하는 영어가 오래간다시면서 이야기해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언어습득은 무조건 귀와 입을 사용하는 것이 정답이다. 귀로 소리를 듣고, 

입으로 그 소리를 흉내 내 따라하고, 동시에 귀로 다시 자신이 내는 소리를

듣는다. 이것이 최선의, 최상의 언어 습득 방법이다. 소리로 습득한 언어는

오래 기억하기 쉽다..." (p90 ~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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