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 너에게 보내는 편지, 완글
하태완 지음 / 넥서스BOOKS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당신의 평생 동반자는

지금 곁에 있는 친구가 아니라

당신의 집에 당신과 닮아있는

그 핏줄입니다.

 

표현을 아껴두지말아요.

특히 부모님에게는..." (p176 ~ 177)

 

나는 하태완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넥서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너에게>를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아 나는 하태완님께서 쓰신 이 감성의 긇들에 계속 감동을

받았는데 특히, <가족, 뒤늦은 후회가 없도록 멀고도 가까운

이름>이라는 제목하의 이윗에 가슴이 절로 뭉클해졌다...

 

사실 나는 요즘에 부모님을 모시고 병원에 가는 일이 많아졌다.

 

특히, 요근래에는 아버님께서 뇌졸중 예방차원에서라든지

갑상선검사 글고 폐렴구균 예방주사인 프리베라 23주사를

맞으시기위해 명지성모병원과 서울대병원을 모시고가기도

하였다.

 

부모님 모두 혈압약을 드시고 계시고 또 요즘 계절이

추운 겨울이다보니 신경이 많이 곤두세워졌었다.

 

게다가 아버님께서는 작년 이맘쯤에 <안면마비>에 걸리셔서

치료하시느라 고생하셨던 적도 있어 입춘이 지나고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가 오늘이어도 계속 신경을 안쓸 수가 없었다.

 

그러던차에 맨윗글을 읽으니 부모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 더욱 잘보살펴드리자 다짐도 하게되었다.

 

<도서출판 넥서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너에게>는

하태완님께서 다섯개 장 240쪽에 걸쳐 잔잔이 써내려가신 책이다.

 

그런데한쪽당 글들이 짧막하게 써있고 일러스트도 가미되있어

아주 부담없이 쉽게 읽을 수 있어 좋았고 여백도 있어 <여백의 美>

까지 느낄 수 있어 넘넘 좋았다.


따라서, 이책은 사랑에 번민하고 이별에 아파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물론 지금 현재 사랑에 빠지신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정말 이책은 우울과 진한 고독에 빠져나올 수 없는 분들께

위안과 안식을 주실 아주 좋은 책이라 생각되었고 이에 이책

아주 잘읽었다.

 

지금도 생각나네...

 

<위로가 필요한 어떤 날에>라는 제목하에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오늘하루 정말 수고했어.

내일도 모레도 그 다음 날도

그렇게 악착같이 버티면 돼.


너무 걱정하지마.


행복할 내일은 

오늘 슬펐던 사람의 특권이니까..." (p191 ~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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