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여행을 좋아해 - 30대 딸과 60대 아빠, 7년 차 여행 콤비의 청춘 일기
이슬기 지음, 이규선 사진 / 성안당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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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뛰기 어려우면 나누어 뛰면 되고

느리더라도 계속해서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 결승선이 나온다는 것..."

 

나는 이슬기, 이규선부녀께서 저술하시고 <성안당출판사>

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빠도 여행을 좋아해>를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글을 읽고 깊은 공감을 느꼈다.

 

스페인과 프랑스접경에 위치...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예수의 열두제자였던 야곱의 무덤이 있는

북서쪽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는 

약 800km에 이르는 기독교 순례길... 

 

그곳이 바로 산티아고 순례길이다...
아 영혼의 불밝히는 청정 자연의 길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60대 아버지와 30대 딸이 걸으며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을까? ...

 

글고 그들은 그 순례길에서 무엇을 느꼈을까? ...


거기에다가 모로코, 스위스,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등도 여행하면서 이 부녀는 어떤걸 보았으며

느꼈을까? ...

 

아 요즘 나도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픈 마음이 굴뚝같은데

그런 면에서 이책은 나에게 힐링을 준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일상속에 지쳐갔던 그녀...

 

그래서, 아빠와 함게 떠났던 여행이었는데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딸인 여행을 통해 이슬기님은 맨윗글의

내용을 깨닫게된다.

 

그래 느리더라도 쉬지않고 차근차근히 나아가자...

오늘 걷지않으면 내일은 뛰어야한다는 속담도 있지않은가!

 

한발한발 꾸준히 내딛다보면 언젠가는 결승선도 보이리라...

우리네 인생도 바로 그러한 것이기에...   

 

이분들의 여행이야기들을 읽다보니 문득 6년전에 부모님을

모시고 여동생과 함께 4박 5일간 떠났던 <중국 북경 및 장가계

여행>이 생각났다.

 

동생과 나는 부모님 모시고 여행을 떠나는데 어디로 떠날까

고민했다. 부모님과의 첫해외여행이고 하니 그리 멀지않고

지연풍광도 뛰어난 곳이 어디일까 찾아보다가 <중국 북경 및

장가계>가 최적의 여행이 될거같아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부모님과 영원히 추억에 남을 아주 멋진 여행을 하고왔다.

 

북경의 천안문광장, 자금성, 만리장성, 명 13릉, 이화원 등을

둘러보니 중국이라는 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스케일이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글고 장가계를 보니 정말 <지상최고의 절경>이라고 생각되었다.

원가계, 천하제일교, 대협곡, 귀곡잔도,  천자산 천문산

케이블카, 십리화랑 등을 둘러보니 정말 넘넘 아름다웠고

그 웅장한 자연의 모습에 경탄을 하고왔다.

 

아무튼 이책을 읽으면서 내내 그때 부모님 모시고 여동생과함께 

중국여행 떠났던게 생각이 났다. 글고 좀바빠 시간을 못냈던

부모님과의 여행 언젠가 다시 또 가보자는 생각도 들게되었다.

 

그리하여 <성안당출판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빠도

여행을 좋아해>를 찬찬이 읽어보니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고 동시에 훈훈한 가족애도 느끼게 해주었다.

 

그래서 이책은 부녀가 같이 떠난 여행이 어떤 여행이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은 물론 가족애에 대해서 다시한번더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이책은 유럽사람들의 사는 모습들과 아름다운 풍광들을

총천연색 사진으로 많이 실어주셔서 더욱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정말 이책은 나에게 마음을 치유해주고 위안까지 준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중세도시 메디나. 미로골목들.

이곳에서 이방인은 길을 잃는다.

하지만 현지인은 길을 잃지않는다.

 

세상의 복잡함에 넘어지고 구르다보면

나도 나만의 지도를 그릴 수 있겠지.

 

길을 잃지않는 지도

길을 개척하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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