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력 SOS - 반드시 성공하는 금연, 다이어트 비법
이중석 지음 / 순수와탐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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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서는 의지력의 두가지 키워드인 관찰과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한 SOS 모형을 의지력

연습방법으로 제안한다.

SOS 모형은 우리 인류가 의지력을 진화시켜온

과정 그자체이며, 우리가 진정한 의지력을

발휘하기위한 과정과도 동일하다..." (p133 ~ 134)

 

나는 이중석님께서 저술하시고 <(주) 순수와 탐구>에서 

출간하신 이책 <의지력 SOS>를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글을 읽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자신이 어떠한 목표를 세웠으면 그 목표를 이뤄나가기위한

노력을 해나갈때 어떤 상황을 상상해보거나 관찰해보아

가장 나은 탁월한 선택을 해야한다는 SOS 모형...

 

우리는 이모형을 만들어 실천해나간다면 어떤 목표나

계획들도 다 이뤄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심차게 시작했던 2017년 정유년도 벌써 40여일이나 지났다.

누구나 새해첫날이 되면 올해는 어떤 목표와 계획을 세워서

꼭실천해나갈거야 다짐을 하게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공부를 어떤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릴거라든지 흡연을 했던 사람은 금연을 적정체중을

초과한 사람들은 다이어트에 도전해 살을 어느 수준까지

뺄려는 목표를 세울 것이다. 그래서, 헬스클럽을 새로

끊는다든지 조깅화를 새로 산다든지 자전거를 새로이 

장만하기도 한다.

 

그러나,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왜 생겨났겠는가!

야심차게 시작한 목표들이 직장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혹은 또 다른 이유를 대며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거창하게 세웠던 목표들을 결국 이루지못하고

연말에 가서는 내년부터는 잘해보자며 애써 자기위안을

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이책 <의지력 SOS>에서는 의지력을 갖고

실천해나가는 SOS 모형을 제시해주고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전개된다.

 

"첫번째 단계는 시뮬레이션이다.

이 단계에서는 자기절제가 필요한 상황을 미리

상상해야한다.

두번째 단계는 관찰이다.

이제 가상이 아닌 실제상황에서 방아쇠사건과 하이드를

관찰해야한다.

세번째 단계는 계획된 행동을 선택하는 것이다..."

(p134 ~ 135)

 

여기서 방화쇠는 무의식적으로 목표달성에 걸림돌이 되게하는

상황이고 이러한 방아쇠에 의해 촉발된 본능에 의해 목표를

무너뜨리게 하는 것이 하이드인 것이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할때 가족이 야식으로 먹는 라면,

배달된 치킨, TV의 먹방, 쿡방 프로그램 등은 하이드의

출현을 촉발하는 방아쇠사건이고 이 방아쇠가 당겨지면

식탐이라는 하이드가 튀어나오는 것이다.

 

사실 나는 지난 12월부터 헬스클럽을 끊고 다니고 있다.

근데, 12월엔 시간이 잘안되어 못갔다가 1월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다니고있다.

 

그런데, 어느날 저녁 헬스클럽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몇시간씩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와 무심코 식탁을 보니
치킨이 있는게 아닌가!

 

몇시간씩 운동을 하여 다소 허기가 져서 저걸 먹을까 말까

갈등했던 나...

저 치킨을 먹으면 몇시간씩 운동했던 보람이 일거에

무너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근데, 그게 무슨 상관이야 일단 허기진 배를 채워라

낼 또 열심히 운동하면 되잖아 이런 갈등이 나의

판단을 흐리게 했다.

 

결국 나는 치킨에 무릎끓고 몇조각을 먹고말았다.

치킨을 먹으면서도 갖다놓으신 어머님을 잠시 원망도

해봤지만...^^*

 

아무튼 실생활에서 방아쇠사건을 직접 경험해본 것이다.

 

근데, 다행히도 그다음날부터는 더욱 열심히 운동을 하였고

지금은 쇄골도 드러나고 가슴, 어깨, 삼두근, 척추기립근,

이두근, 삼두근, 대퇴사두근, 종아리 등의 근육들도 탱탱하게

형성되어 그동안 열심히 운동한 보람을 찾기도 하였다.

 

어쨌든 배달된 치킨이 방아쇠역할을 했다고 이야기하는

이책 <의지력 SOS>를 읽으니 담부터는 그런 상황자체가

발생안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설사

그런 상황이 오더라도 굳건하게 이겨나가자며 나에게 다짐도

하게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40여일이 지난 요즘 내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계획들을 다시 재점검해보고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으며 2017년을 살아보자고 다짐도 하게한

참으로 의미깊은 책이었다.

 

따라서, 이책은 어떻게 의지력을 강화하여 세웠던 목표를

잘달성해나갈 수 있을지 고민중이신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이책에서 설명되는 내용들을 잘실천한다면 분명 멘탈 및

의지력을 강화시켜줄 책이라 생각되었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이야기하신 다음의 말씀이...

 

"실패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성공확률도 점점 높아진다.

따라서 실패했다고 절대 포기하지말아야하며, 중도포기를

방지하기위해서는 목표기간설정에 상당한 유연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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