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드로 일하라 - 불황 10년의 시작, 세계로 눈을 돌려 글로벌 마켓에 도전하라
곽정섭 지음 / 라온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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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많은 기업, 젊은이들이 세계시장진출을 망설인다.

어디에서나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오로지 좁아터진 국내시장에서 성공하겟다며 경쟁한다..." (p53)

 

아 나는 곽정섭글로벌경영연구소소장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니카의

<라온북>에서 출간하신 이책 <글로벌 코드로 일하라>를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근데, 저자께서는 30여년간 동남아시아, 인도, 중앙아시아 곳곳을

누비며 시장을 개척하신 세계시장 개척전문가이시다.

 

이렇게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로 전세계를 종횡무진 활약했던

곽소장님께서는 지금은 연구소를 세우시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시며, 20~30대가 좁아터진 국내에서만 취업하려고

하지말고 세계로 나가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인턴, 해외취업,

해외창업 등에 도전하라고 독려하신다.

 

즉, 21세기 현대사회는 우물안개구리식으로 국내에서만 머물지말고     

세계를 무대로 뛰어다니라고 독려하시는데 그말씀이 마음에

확와닿았다.

 

사실 나도 요즘엔 최소한 군대제대한후에 해외로 나가 뛰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도 가끔 들긴한다. 

 

그런데, 그당시엔 군대제대해서 오직 삼성이나, 현대, LG같은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최고의 취업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었다.

 

이에 나도 그당시 매출액기준 재계서열 7~8위권을 오르내렸던

기아그룹에 입사하여 사무직 사원으로 근무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입사후 얼마안되어 IMF가 터졌다.

 

정태수회장이 이끌었던 한보의 부도를 시작으로 삼미, 건영,

청구주택, 한양 등 그당시 굴지의 회사들은 물론 중견기업들까지도

줄줄이 부도사태들을 맞았고 대량실업자속출, 자산가치하락 등

우리나라는 정말 대공황을 맞은듯 일대 경제위기에 처하기도 하였다.

 

나도 그당시에 막막했던 시기였는데 돌이켜보면 그때에 내가

해외로 한번 진출했으면 어땠을까 생각될 정도로 적기가 아니었나

생각되어진다.

 

그런데, 묘하게도 요즘이 1996 ~ 1997년 당시의 상황과 너무나도

흡사함을 느낀다.

그래서, <제2의 IMF>R가 온다는 얘기까지 있을 정도이다.

 

바로 어제 보도된 뉴스는 한보부도 이상의 충격파라

온국민들을 또한번 충격에 빠지게 했다.

 

한때는 국내 1위, 세계 7위라는 굵직하고 거대한 타이틀을

거머줬던 국내 최대해운사인 <한진해운>...

 

그러나,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어제인 2일 한진해운의

회생절차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리하여 17일 파산선고까지 내리겠다는데 그렇게되면 한진해운

1,356명의 직원들은 물론 협력사, 관계사까지 악영향을 받아

적어도 토탈 3,000여명이 실업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고한다...

 

나는 이런 보도를 접하며 참으로 허탈했다.

 

이렇게 한때는 국내 1위, 세계 7위의 기업도 변화에 대응못하고

우왕좌왕하다 결국 파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맞닥드리는데 

일개 개인들은 오죽하랴...

 

정말 요즘엔 스마트폰, 인터넷세상이니 해외에 나가있더라도

얼마든지 화상통화도 가능하기에 우리의 젊은이들도 과감히

해외진출하여 도전과 승부수를 띄어보는 것도 좋다고 본다.

 

이는 이제 1~3차산업에 이어 4차산업이 도래한 시기가 요즘이기에

더욱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야할 이유가 된다고 본다.

 

그리하여 이책은 글로벌 코드를 키워드로 세계를 무대로

뛰어야하는 시대를 맞아 글로벌 감각을 심어줄 최적의 책이었다.

나는 이에 이책 아주 잘읽었고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따라서, 이책은 해외시장, 글로벌시장에 도전할려는 생각을

갖고계신 분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기억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신 다음의 말씀이...

 

"청년들에게 고한다.

넘지못할 벽은 없다.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오직 하나,

내마음속의 편견과 안된다고 포기하는 머음뿐이다..."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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