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비폭력 대화 워크북
이주아 지음, 김온양 감수 / 북스타(Bookstar)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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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 (헐레벌떡 뛰어오며) 어젯밤 충전을 안해서 휴대전화

배터리가 나갔구요. 담임 선생님께서 반아이들 장난이 심해서

전체 집합교육받느라 30분 늦게 마쳤어요. 늦어서 죄송해요..."

(p109)

 

 

아 나는 이주아 소통앤감성코친회사대표님께서 저술하시고

김온양 경희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겸임교수 겸 (주)하우코징

부설 하우코치사관학교 교장께서 감수하셨으며 <북스타출판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 대화 워크북 >을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하였다... 

 

오후 5시에 같이 병원가기로 약속한 딸아이가 약속시간을 30분 넘겨

도착한후 어머니에게 들려준 말인데 나는 이글을 읽고서 <아 아이들을

대할때는 감정으로 대하지말고 자신이 왜늦었는지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게 중요한 것이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물론 어머니입장에서는 30분동안이나 전화도 안받아 통화도 안되고 

혹시 얘가 무슨 일이라도 생겼나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할 수도 있지만,

이럴때일수록 초조해하지말고 대범한 마음으로 침착하게 기다렸다가

딸아이가 오면은 본인이 왜늦었는지 솔직하게 대답하게 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주는게 더 중요한 것이겠구나 바로 그걸 깨달았다.

 

요즘의 청소년들은 예전보다는 훨씬더 풍요로운 사회에

살고있고 각종 IT기술의 발달로 그들의 대화수단도

많이 다양해졌고 편리해졌다.

 

정말 우리가 자랄때하고는 360도 다른 아주 별천지에 살고있는게

요즘의 청소년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정말 물질적으로는 한국역사상 최고로 풍족한 시기의 청소년기를

보내는게 지금의 청소년들이라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우리때와는 또다른 경쟁과 입시중압감에 시달리는

친구들이 요즘의 청소년들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그들은 뚜렷한 꿈도 없이 하루를 그냥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한다.

 

우리때는 방과후에 다방구, 술래잡기, 자치기, 구슬치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우리집에 왜왔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등

다양한 놀이들을 하며 참 즐겁게 재밌게 지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요즘의 아이들은 학교끝나면 학원가기에 바쁘다.

예전에 초등학생이 밤 10시에 들어온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란 적도 있고 학원가에는 밤11~12시엔 아이들을 태우러나온

학부형들의 차들로 학원가의 교통이 마비된고도 한다.

 

이렇게 학교교육과 학원수업 쫓아다니기에도 바쁜 아이들을

격려하고 잘다독이며 대화하는것도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런 면에서 대화는 비폭력대화여야한다.

항시 아이의 입장에 서서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부드럽게

이야기한다면 아이들은 자신의 속내를 다 털어놓는다고 본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들을 선생님이나 부모님보다는

친구들에게 얘기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것은 얘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가 보다.

 

그런 면에서 아이들이 고민이 생기면 친구보다는 어버이를

먼저 찾을 수 있도록 그러한 분위기를 조성해주는하는게

참으로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이책은 각종 그림들과 도표들로 다양한 설문들과

사례들을  알기쉽게 설명해주어 아주 잘읽었다.

 

이렇게 청소년들과 비폭력대화를 나누며 그틀과 진솔하게

얘기나눈다면 원할하게 소통할 수가 있다고 본다.

 

그리하여 나는 이책을 통해 청소년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알 수있게 되었고

이에 이책 아주 잘읽었다.

 

따라서, 이책은 청소년들이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편하게

다가와 진솔하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싶은 

분들이시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기억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신 다음의 말씀이...

 

 

 

 

"청소년들이 자율성을 가지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질문해주세요. 그리고 진정으로 자녀가 원하면 관심을 가지고

잘이끌어주세요..."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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