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그 여자의 뷰티
이본.곽민지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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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힘들어 숨이 막힐거 같은 순간이 

와도 버틸 수 있었던 건 엄마? 엄마때문이었던거 같애..."


나는 이본, 곽민지 두분의 저자께서 저술하시고 <브레인스토어

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이본. 그 여자의 뷰티>를 꼼꼼히

읽어보다가 이본님이 이야기하신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탤런트, 가수, 모델, DJ, MC...

정말 다재다능한 분야에서 마음껏 끼를 발휘했던 그녀...

느낌, 창공, 순수, 그대 그리고 나 등의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그녀... 

작곡가 윤일상과 손잡고 낸 앨범에서 감각적이고 통통튀는 노래 

<Killing time>을 민해경의 원곡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는 

잔잔히 차분하게 부르던 그녀...

DJ로서 KBS 2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를 아주 맛깔나게

진행했던 그녀...

탤런트 이훈과 함께 SBS 인기가요의 MC로도 맹활동했던 그녀...

이렇게 여러 방면에서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이며 종횡무진 활동하시던

본이 이본이시다...


그렇게 맹활약했던 그녀가 어느날 홀연히 우리 곁에서 사라지셨다가

7년만에 컴백해 활동하시면서 발표하신 책이 바로 이책 <이본. 

그 여자의 뷰티>이다...


나는 이본님의 팬이기에 이책 정독해서 읽어나갔다. 근데 이책에서 

이본님이 힘든 연예계생활을 포기하지않고 버틸 수 있었던 힘의

원동력은 바로 어머님덕분이셨다니 나는 그말씀에 괜시리

가슴짠하게 다가왔다.


그래 곁에서 응원해주시고 보살펴주시는 어머님이 가장 큰힘이

되셨구나 바로 그걸 느꼈고 이에 이본님 어머님께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리고싶었다...


<이본. 그 여자의 뷰티>는 이본과 곽 작가 두 여자의 모양은 

다르지만 본질은 같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외모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힘들고 지치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무심히도 흘러가는 시간에

지고 싶지 않은 여자들에게 이본이 말한다. 언제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수 있을 때 맘껏 사랑하고 아끼며 그렇게 살자고...


나는 그렇게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자고하신 그말씀에

전적으로 공감이 되었다.


글고 나는 <브레인스토어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이본. 그 여자의

뷰티>를 찬찬히 읽어보니 <아 이책은 방송인 이본님께서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또 연예인이다보니 어떻게 외모를 가꾸고

아름다움을 추구해오셨는지 그 과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해주신

참으로 좋은 책이구나!> 바로 그걸 느끼기도 하였다.


KBS 2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이 프로는 1995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됐던 장수프로그램이었다.
그당시에 나는 이 프로를 들으면서 이본님의 통통튀는 진행과

맛깔스런 멘트에 푹빠져 즐겨들었던 애청자중의 한사람이었다...^^*


이렇게 DJ는 물론 탤런트, 가수, 모델 등 여러 방면에서 종횡무진

활동하시다 어느날 홀연히 우리 곁을 사라지신 이본님...
그렇게 7년간의 공백이 있으시다가 얼마전에 컴백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무척 반가웠는데 KBS 해피FM의 음악프로에 게스트로 출연

하셨고 이에 나는 무척 반가워 그프로를 끝까지 애청했다.


그 프로에서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프로를 회고해주셨는데 횟수로

10년간 진행에서 맨마지막 멘트가 늘 <여러분 사랑해요~>였고

그것이 아직도 생각나신다는 말씀에 나도 그때 생각이 나서 괜시리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하였다...


아무튼 그러한때에 이번에 공동작가이신 곽민지작가와 2년 6개월이란

시간동안 먹는 것에서부터 운동, 여행까지 함께하시며 이본 본연의

모습을, 방송생활 23년동안 보고 느끼고 경험했던 이본님만의 모든

뷰티노하우을 이 한권의 책에 담으셨는데 역시 진솔하신 이본님의

거침없는 멘트와 본인의 경험이야기들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해주셔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쭉쭉 읽어나갔고 이에 이책 아주 잘읽었다.


"저는 저녁 6시이후엔 물한잔도 안마셔요..."


예전에 이본님은 어느 인터뷰에서 이렇게 얘기하신걸 기억이 난다.

세상에 저녁 6시이후엔 아무 것도 안먹는다고? 

세상에 물한잔도 안마신다고?

참 지독한 분이시네...


그렇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책을 읽고나니 그만큼 이본님이 실천력이 강하고 의지가 

대단하신 분이시라는걸 깨닫게되었다.


따라서, 이책은 연예인 이본이 아닌 자연인 이본이 무엇을

주로 먹고 어떻게 운동하고 또 어떻게 건강과 뷰티를 

유지하실 수 있으셨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나도 이책을 통해 이본님의 운동, 건강, 음식이야기 등을

아주 흥미롭게 잘읽었다.

이에 이본님의 팬으로서 이본님께서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해주시길

기원하기도 하였다...


지금도 찡하게 다가오네...


갑상선암과 유방암수술을 하신 어머님, 뇌에 출혈이 생겨 수술하신

아버님을 옆에서 보살펴드리는 이본님이 들려주시던 다음의 글이...


"앰뷸런스가 지나가면 영혼없이 쳐다보던

보통사람이었던 내가

어느새 앰뷸런스의 삐뽀~삐뽀 소리가 들리는 날엔

가슴이 쿵쾅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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