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 - 하루 끝에 펼친 철학의 위로
민이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자신에게 가장 맞는 자기계발서는 자신이 직접 써내려간 성공담일 
것이다. 그것은 회고의 성격일 수밖에 없다. 성공을 원한다면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가야 하지않을까? ..."


아 나는 인문공동체 디오니소스 운영자이신 민이언님께서 저술하시고 
<쌤앤파커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을 
읽다가 바로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김구, 여운형, 최승희, 홍명희, 이병철, 김우중, 정주영, 구인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벤자민 프랭클린, 간디, 처칠...

이분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바로 회고록이나 자서전을 남기신 분들이라는 것이다.

이에 나는 저분들과같은 위인이나 사회명사는 아니라도
내가 살아왔던 족적은 조금이라도 남겨야하지않을까
그런 생각이 강렬히 들었다, 글고 자서전을 언젠가 
남기기위해서는 지금은 물론 앞으로의 인생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시금 다짐도 하게되었다. 

이책은 밤에 사유하는 23가지 철학적 명제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철학서이다.
나는 글쓰는 일을 주로 밤에 많이 한다.
당연히 책읽는 시간도 밤시간을 많이 할애하며 읽고있다.
음악을 감상하거나 간단한 메모를 하는 일도 주로 밤에 많이 한다.

"별이 빛나는 밤에...
밤을 잊은 그대에게..."

위 라디오프로제목들은 우리 학창시절 밤에 방송되었던 
인기음악프로들이다.
물론 이프로들은 장수프로여서 DJ는 수시로 바뀌어도
지금도 방송되고있다.

이렇게 밤이라는 시각은 독서를 하든 음악을 감상하든
최적의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고요한 밤에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만 들리는 밤이면 
우리들세상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던차에 이책의 저자이신 민이언님께서는 모든 만물도
단잠을 청하거나 꿀잠을 잘 이밤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고민하고 번민하는 23가지 철학적 문제에 대해 어떻게 
사고하고 대처해야하는지 이책에서 차분히 이야기해주시고
계시다.

누구나 하게되는 고민, 언제나 엄습해오는 불안, 나는 제대로 
살고있는건가 나는 앞으른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 등 
숱한 물음들이 우리들에게 던져지고있다.

이러한 철학적 문제들은 번잡하고 시끄럽고 업무하기에도
바쁜 낮에는 생각할 시간이 많지않다.

따라서, 퇴근후 세면하고 저녁먹고 휴식을 취할 밤이야말로
이 문제들에 대해 고민할 최적의 시간이라고 본다.

"니체의 영원회귀개념은 당신이 딛고있는 순간의 성질을
묻는 것이다. 이 삶이 다시 반복되어도 기꺼이 다시 살아줄 수
있는 가치관으로 <지금>을 살고있는지에 대한 물음이다..."


아 나는 <쌤앤파커스출판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을 찬찬히  읽다가 윗글을 읽고 가슴찡한
울림을 받았다.

아 역시 내가 무척 존경하는 철학자 니체는 이책에서도
나를 울리는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니체의 영원회귀개념...

이에 나는 지금 살고있는 인생을 다시 살아도 좋을만큼 후회없는
인생을 살자 내자신에게 다시 다짐 또 다짐하게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라이프니츠, 데카르트, 하이데거, 
들뢰즈, 베르그송, 스피노자, 프로이트, 키르키고르...

나는 이책을 통해 위철학자들과 유쾌한 <철학여행>을
떠날 수 있어 넘넘 의미깊은 좋은 시간이었다.

또한 이책은 서양철학의 대전제인 플라톤으로부터
시작해 동양철학도 약방의 감초처럼 가미가 되어
더욱 흥미롭게 잘읽었다.

따라서, 이책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은 물론 원인모를 불안, 끝없는 인생의 물음들에 
잠 못이루는 분들이시라면 고요한 밤에 이책을 피시고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기억나네...

저자의 다음의 말씀이...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라는 불안한 질문을
던지는게 당연한 과정이다. 도리어 자신의 순간순간에
의문을 제기하지않는 사람에게 새로운 세계는 열리지않으며
미래는 도래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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