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나에게도 1억이 모였다 - 국가대표 무술소녀, 은퇴 후 0원에서 1억 만들기 프로젝트
이혜미 지음 / 청림출판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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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때문에 부모님얼굴에 근심이 들지않도록, 딸이 사준

소소한 선물을 친구들에게 자랑한번 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작은 자랑이자 자부심이 되어 드리는 것.

이것이 바로 내가 일을 하는 이유, 돈 버는 이유다..."

 

 

나는 이혜미님께서 저술하시고 <청림출판>에서 펴낸 이책

<서른 살, 나에게도 1억이 모였다>를 꼼꼼히 읽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아 이 얼마나 솔직담백한 고백이신가!

아 이 얼마나 진솔하고도 순박한 고백이신가!

 

나는 이글에 감동 또 감동을 받았다.

 

사실 우리들이 돈 버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부를 축적하기위한 것이

클 것이다. 거기에다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참여하여

기여한다는데도 있고 개인의 자아실현을 위해 직업을 선택해

열심히 일하신다는 분들도 계시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와 목적하에 직업을 갖고 돈을 번다고

하는데 이혜미님처럼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근심안끼치게

하며 친구분들께 자랑하실 수 있게 해드린다니 이 얼마나

소박하고도 아름다운 마음이신지...

 

근데, 우리가 예전에 회사에 취직해서 첫월급을 타면

부모님 내복을 사다드리는게 유행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것도 빨간 내복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라고 사드리는 빨간 내복...

그것은 바로 그 아들과 딸의 땀과 눈물이 부모님께 드리는

정성으로 체화된 하나의 징표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따라서, 울 이혜미님의 부모님을 향한 따뜻한 마음,

소박한 마음이 느껴져 나도 저절로 마음이 훈훈해졌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 우슈 국가대표로 출전...
그러나, 고된 훈련으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고

선수생활을 접은후 직장생활을 하다가 투잡에 스리잡까지

하며 불과 몇년만에 1억을 모으고 지금은 3억에 도전하는

당찬 아가씨 이혜미...


이렇게 어려서부터 꿈이었던 무술인의 길을 접고 새로운

일에서 또다른 멋진 삶을 살고있는 이혜미저자의 가치관과

도전정신은 높이 살만하다고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이 247쪽에 달하는 이책은 이혜미님의

땀과 눈물의 여정을 담아낸 결정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동시에 나의 30세시절을

잠시 돌이켜보기도 하였다.

 

대학졸업후 육군학사장교 18기로 임관해 경기도 연천에

있는 보병 28사단 무적태풍부대에서 보병소대장 복무를

마치고 자동차회사에 입사해 1년차를 보낸 나이였기 때문이다.

 

근데, 그때는 4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새로 입사한

회사에 적응하기에 급급했고 언젠가는 내사업을 해야지

막연하게 생각했던 시기였었다.

 

아무튼 이러한 때에 이혜미님께서 저술하신 이책을 읽으니

내 자신도 찬찬히 돌이켜보기도하었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나갈 것인가 각오도 새롭게 다지기도 하였다.

 

따라서, 이책은  사회생활을 막시작하신 분들은 물론

언젠가 내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흘러가는 세월과 부질없이 흐르는 시간속에서 어떻게

살아야할지 저자께서 간단명료하게 이야기해주시던

 다음의 말씀이... 

 

"가는 세월에 집착하는 대신

오늘과 나의 일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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