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이긴 여자들 - 늑대들 가득한 조직에서 꿈을 이룬 여우들의 이야기
이언경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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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은 학교 다닐때나 대우받는거고

직장은 결과로 대접받는다..."

 

 

나는 이언경 자몽넷대표께서 저술하시고 <스노우폭스북스>

에서 펴낸 이책 <남자를 이긴 여자들>을 꼼꼼히 읽다가

드라마 미생에 나오는 명대사를 인용한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아 위대사는 정말 직장이라는 또하나의 사회의 단면을

아주 잘나타낸 명대사가 아닐 수 없다.

 

흔히 보면 나는 최선을 다했으니까 만족하다며 스스로를 

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직장이라는 곳은 인풋을 투자해 아웃풋을 창출해야만

생존이 가능한 곳이다. 따라서, 아웃풋이 안나오면 큰일나는

냉혹한 곳이다. 따라서, 인풋을 투자했음에도 아웃풋이

창출되지않는다면 회사는 점점 어려워지고 종국에는

부도 및 폐업을 맞이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드라마 미생에 나오는 저 대사는 정말 가슴속깊이

각인되는 명대사가 아닐 수 없다.

 

부산 PSB, 원주 MBC, 안동 MBC, 국방뉴스, MBN을

거치고 채널A에서 아나운서 팀장 및 문화과학부차장을 지낸후

현재는 시사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자몽넷대표로 활동하고

계시는 이언경대표... 

 

이책은 그 이언경대표께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안수현 케이퍼필름대표, 조주희 ABC뉴스 서울지국장, 

김미현 러쉬코리아 마케팅이사, 이인선 전 경북 경제부지사,

전투병과 첫여성장군인 송명순 예비역준장,

현대차그룹의 첫여성상무였던 마케팅전문가 최명화대표를

약 3개월동안 수시로 만나 질문하고 인터뷰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여성들이 하나의 조직체내에서 당당한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31가지 성공비결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근데, 이책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것은 역시 18년차 베테랑

방송인출신답게 거침없이 이야기해주신다는데 이책의

첫번째 특징이다. 이는 읽는 사람들로하여금 시원함까지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여성들이 직장내에서 맞닦드릴 수 있는 상황들을

여러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알기쉽게 설명해주셨다는데

이책의 두번째 특징이 있다.

 

글고 이책에서 남편 최동훈감독과함께 <도둑들>, <암살> 등

두편의 1천돌파영화들을 만든 안수현 케이퍼필름대표의

영화제작이야기도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 나에게 흥미롭게

다가왔다.   

 

하정우, 전지현, 이정재, 오달수, 조진웅 등이 출연하여

정말 영화보는내내 손에 땀을 쥐고 관람하게했던 영화 암살...

 

이 180억원이나 투자했던 대작영화 암살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은 제작진, 감독, 배우들이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했던 결과의 소산물이었다는데 나는 더욱 박수를

쳐주고싶었다.

 

글고 이책이 여성리더가 되고싶어하는 분들을 대상으로한

컨셉의 책이었지만 남성들이라도 어느 조직체의 리더가

되고싶다면 얼마든지 참고할만한 이야기들로 가득차

나는 이에 이책을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따라서, 이책은 평범한 사람이 아닌 뛰어난 리더가

되고싶어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시사프로그램에서 실수를 한 후배PD에게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야! 여기가 학교냐? 열심히 배우기는 뭘배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음주부터는 잘해. 알았지?

여기서 너 기다려줄 사람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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