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의 의자 - 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정신분석 이야기
정도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공포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공포와 맞서 싸우지말고

공포를 내마음안에 식구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공포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건강한 반응입니다..."

 

나는 정도언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님께서 저술하시고

<인플루엔셜>에서 펴낸 이책 <프로이트의 의자>를 꼼꼼히

읽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우리들은 일상생활속에서 크고작은 공포를 느끼기도 한다.

학생들은 대입 수능시험을 보기전에 떨림과 긴장 글고 조그마한

시험공포를 느끼기도 한다.

남성들같은 경우엔 군대입대해서는 훈련소에서 첫훈련받는날

다소간의 긴장과 자그마한 공포도 느낀다고도 한다.

글고 군제대해서 보게된 입사시험볼때의 긴장 글고 공포...

 

이렇게 크고작은 긴장, 떨림, 공포가 뒤따르기도 한다.

 

그런데, 이는 스포츠선수들이나 예술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예를들어 우리가 이름만 대면 다아는 국내의 모가수는 수십년

가수생활로 베테랑이 되었지만 지금도 무대에 오르기전에

작은 긴장과 공포까지 느끼기도 한다고 들려주었다.

 

어디 그뿐인가!

차중락이 불러 히트된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의 원곡인

<Anything that`s part of you>와 <Love me tender>,

<Hound dog>, <Burning love> 등 빅히트곡들을 많이 발표했던

불세출의 스타, 스타중의 스타 엘비스 프레슬리...

 

그런데, 이러한 슈퍼스타도 세상에나 무대에 오르기전에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곤했다고 한다.

 

이런 대스타가! 이런 슈퍼스타가!

 

글고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어느 스포츠이건간에 경기전

선수들은 긴장과 공포심을 많이 느껴 이들을 마인드 컨트롤해주는

피지컬 트레이너까지 있을 정도이다.

 

그런 면에서 이책의 저자께서 이야기해주듯이 <공포를

내마음안에 식구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참으로 중요하다고 본다.

 

그렇게된다면 긴장됨없이 침착하게 잘수행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무의식의 미묘한 움직임을 파악하려면 어떤 일때문에

오해의 불씨가 생기고 싸움이라고 하는 불이 일어나는지를

알아야합니다..."

 

아 나는 <인플루엔셜>에서 펴낸 이책 <프로이트의 의자>를 

꼼꼼히 읽다가 윗글을 읽고 <인간심리의 세밀한 감정까지

잘파악하신 참으로 명쾌한 심리결정방법이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윗글은 타인을 찾아 끝없이 방황하는 무의식중 하나인

<오해와 집착>을 설명하는 파트에서 이야기한 글인데

때로는 이렇게 사소한 것에도 목숨을 거는 것은 어떤 면에서

무모한 일이 될 수 도 있기에 사전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상대의 말투, 불평 등을 잘파악해보는 것도 지혜로운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이는 또한 상대가 느끼는 지루해하는 표정이나 따분해하는

표정 등에서도 캐치할 수 있다고 조언해주셨는데 참으로

명쾌하신 지적이라 아니할 수 없었다...^^*

 

나는 이책을 읽고서 저자이신 정도언교수님께서 프로이트가

창립한 <국제정신분석학회>가 공인하실만한 정신분석가시라고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크게 네개파트로 나뉘어 21개챕터에

걸쳐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입각해 은연중에

자리잡힌 자신의 무의식적 감정들을 잘제어하고

치유시키는 방법들을 잘알려주셨다. 그래서 나는 이책이

12만독자들이 선택했던 심리학분야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신 이유를 확실히 알게해주셨다.

 

따라서, 이책은 자신의 내면에 자리잡은 무의식의 세계를

탐방하여 자신이 충분히 통제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용기를 북돋아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새로운 출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나를 움직이는 것은 바로 <나>이다.

다른 사람의 허락은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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