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여행법 (북부) - 당신이 몰랐던 숨겨진 프랑스 이야기(멋과 문화의 북부) 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여행법
마르시아 드상티스 지음, 노지양 옮김 / 홍익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이곳 몽생미셸에서 인간이 얼마나 연약하고 세속적인

존재인지를 깊이 느꼈다. 그와 동시에 얼마나 낙관적이며

얼마나 집념이 강한 존재인지도 깨달았다. 후자의 특징을

내 안에서 다시 꺼내고싶다면, 나는 또다시 이곳을 추운

겨울밤에 혼자 찾을 것이다..."

 

아 나는 마르시아 드상티스 저널리스트 겸 여행작가께서

저술하시고 <홍익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여행법 프랑스 북부>를 꼼꼼히 읽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6세기부터 수도사들이 거주한 작은 수도원이 있는 바위섬...

708년 아브랑슈의 대주교 오베르의 꿈에 대천사장 미카엘

(미셸)이 나타나  이 섬에 성당을 지으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대주교가 이런 저런 핑계로 실행을 미루자 꿈속의

미카엘천사가 그의 이마에 상처를 냈고, 그제야 부랴부랴

성당을 짓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

 

그곳이 바로 <몽생미셸 수도원>이다.

 

아~ 이러한 이야기가 전해져내려오다니...

정말 <몽생미셸 수도원>은 낭만과 환타스틱이 공존하는 

아주 멋진 곳이라고 생각되었다. 

 

따라서, 나는 이곳을 추운 겨울에 다시 찾고싶다던 이책의

저자이신 마르시아 드상티스작가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도

있었으리라...

 

언젠가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이신 이원복 덕성여대총장께서

가장 기억에 남는 최고의 명승지로 바로 프랑스의 <몽생미셸

수도원>을 손꼽으신 적이 있으시며 이때 나는 <몽생미셸 수도원>

을 사진으로 처음 보았었다.

 

저멀리 지평선을 뒤로하고 우뚝솟은 <몽생미셸 수도원>...

이책에서 다시 만나게된 그곳...

아 언젠가는 그곳 <몽생미셸 수도원> 꼭가보리라

다짐 또 다짐하게되었다. 

 

 

글고 <홍익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여행법 프랑스 북부>는 프랑스 북부에서 멋과

낭만이 깃든 곳들중에서도 저자이신 마르시아 드상티스

작가께서 엄선하신 45곳을 작가자신의 따뜻하신 글과

사진들과함께 펴내신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프랑스에 대한 모든 것 그중에서도 특히,

파리, 노르망디, 생말로, 스트라스부르, 노앙, 부르고뉴 등

프랑스 북부지방의 모든 것을 알려준 최적의 책이었고 

이에 이책 아주 잘읽었다. 

 

또한, 이책에서는 <루브르박물관에서 꼭만나야할 여인들

베스트 13>, <오르세미술관에서 꼭봐야할 작품들 베스트 13>,

<프랑스가 선사하는 10번의 생애최고의 순간> 등 소제목부터가

이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이책을 한번 손에 쥐면 놓지않을

수 밖에 없게 만들어줘서 이에 이책 참으로 흥미진진하게

잘읽었다.

 

나는 이에 루브르박물관에 가서는 19세기 낭만주의 미술의

선두주자였던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오르세미술관에 가서는 마네의 걸작 <풀밭위의 점심식사>를

어느 작품들보다도 더 먼저 꼭볼 것이라고 계획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이책은 프랑스여행을 꿈꾸고 계시는 분들은 물론

프랑스에 새로운 의미부여를 주면서 여행하고싶으신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프랑스를 찾을때 자신들을 찾아달라고 이야기해준듯했던

예술가들의 말씀이...

 

그래 나는 가리라... 프랑스로...

그곳에 가서 고뇌에 빠진 고흐를 위로해주고 모네의

정원을 걸으며 그의 작품들인 수련꽃들의 아름다움에

깊이 빠질 것이며 샹젤리제거리의 노천카페에서

<에디트 피아프>의 <라비앙로즈> 즉, <장미빛 인생>을

지그시 눈감고 들을 것이다...

 

아 프랑스가 또 나를 부르는구나...

 

에펠탑, 개선문, 노트르담 대성당, 몽마르트르, 베르사유궁전,

에트르다, 프로방스의 아비뇽, 니스의 해변이...

 

그것은 <홍익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여행법 프랑스 북부>를 읽고나니 프랑스북부는 물론

남부까지도 가고싶은 그마음이 더욱 확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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