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의 태풍을 만드는 확률세일즈
정원옥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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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날씨 정말 춥네. 오늘은 또 어디를 가야하지?

저번주에 갔던 곳을 다시 가볼까?

아니야, 그사람 그때 굉장히 부정적이었어. 아마 가도 안할거야.

그래도 한번 가볼까? 에이, 아니다. 괜히 갔다가 욕먹느니

안가는게 낫다. 오늘은 정말 갈데가 없네..."

 

나는 정원옥  모티브21 대표께서 저술하시고 <스타리치북스>

에서 펴낸 이책 <영업의 태풍을 만드는 확률세일즈>를 꼼꼼이

읽다가 윗글을 읽고 <아 정말 대부분의 영업사원들이 아침에

출근한후 오늘은 어디로 갈까하며 고민하는 내용이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사실 나도 예전에 잠깐이었지만 영업사원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당시에 강남역을 중심으로 뱅뱅사거리~ 교보타워사거리~

리츠칼튼호텔까지를 누비고 다녔었다.

 

이렇게 강남바닥을 다 누비고 다니면서 영업필드에서 뛰었던

그시절이 엊그제같다.

 

글고 노원구쪽도 열심히 뛰어다녔었다.

노원역 ~ 중계역 ~ 하계역을 중심으로 명함 건네고 상품을

설명하고 설득했던 그시절...

 

그당시에도 아침이면 오늘은 어디로 나갈까 동선을 어떻게 잡을까

오늘은 몇건이나 계약을 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으로 하루를

시작했던게 정말 하루이틀이 아니었다.

 

그리하여 <스타리치북스>에서 펴낸 이책 <영업의 태풍을

만드는 확률세일즈>를 꼼꼼이 읽어보니 내가 예전에 했던 

영업당시의 생각들이 몇가지 나서 몇자적어보게되었다.

 

글고 이책의 내용들이 내가 실제 영업을 해봐서 그런지

내머리속으로 팍팍 들어왔다.

다 내가 겪었던 일들이라 이책의 내용들이 더쉽게 이해되었고

그 내용들이 나에게 쏙다가왔다.

 

정말 영업은 힘든 것이다.

예전에 인생의 마지막에 선택하는 직업이 두가지가 있다면

그것이 <탄광부와 선원>이라고 했다.

 

내가 아는 지인중에서는 위두가지일을 다하셨던 분도 계셨다.

그만큼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고 피곤한 것이다.

 

그런데, 탄광사업의 사양으로 탄광부일은 없어져갔고

요즘엔 영업이 가장 힘든 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 영업도 예전엔 월부책장사라하는 출판사영업사원이나

가전제품, 화장품 영업이 가장 힘든 직종으로 여겼는데 

그것도 변천과정을 거쳐 지금은 가장 힘든 영업을 두가지

꼽는다면 바로 <보험과 정수기> 영업사원이라고 한다.

물론 자동차 세일즈라는 쉽지않은 영업도 있지만...

 

아무튼 영업의 패턴도 변천과정을 겪는데 이책의 저자이신

정원옥대표께서는 정말 안거친 영업이 없으신 분이셨다.

 

생활용품유통판매, 건강식품판매, 정수기렌털영업 등은 물론이고

택배에 우유배달까지 하셨다니 영업과 배달업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분이시겠다 바로 그걸 깨달았다.

 

그런데, 2009년 IT 통신영업에 재도전해 하루 20군데 신규개척

방문판매를 시작, 1년만에 억대연봉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셨다.

이렇게 10년의 영업실패를 단 1년만에 성공영업으로 바꿔

10억연봉에 도전하고있는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영업마인드인

<확률세일즈>를 확립시켜 현대자동차, 교보생명, LG오휘,

농협, 한솔교육, 메리케이 등에서 최고의 세일즈강사로 뛰고있다고

한다.

 

"열 개나무를 동시에 한번씩 찍어라! 그러면 그중에 반응하는

나무가 반드시 있다. 그나무를 다시 찍어라! ..."

 

바로 이책 <영업의 태풍을 만드는 확률세일즈>를 정독해 읽어보니

윗글이 <확률세일즈>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예전에 영업방식은 불특정다수를 쭉 훑어나가다보면 그중에

걸리는 고객에 영업성공의 등식이 성립됐지만 정원옥  모티브21

대표께서 주장하시는 것은 자신의 상품을 필요로 하는 계층을

집중공략해 거기서 반응하는 고객들을 재차 열심히 공략해나간다면

확률적으로도 성공하는 세일즈가 될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나는 이점에 깊은 공감을 느꼈다.

 

역시 영업방식도 이젠 <선택과 집중>의 원리가 적용되야

하지않을까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 저자께서 이야기하시는바는 확률세일즈를

하라 글고 개척영업을 잘하는 방법과 노하우, 정신력을 가다듬는

방법들도 확실히 알게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계시는 세일즈맨분들은

물론 장차 세일즈에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영업은 일반사원들뿐 아니라 대통령도 <세일즈외교>를 해야할

시대가 되었다. 그리하여 확률적으로 성공률이 높은 영업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 이책 아주 잘읽었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이야기하신 다음의 말슴이...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영업인은 현장의 풍파를 이겨낼 수 있다. 상품에 대해

정확한 가치부여는 고객의 구매결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는 남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부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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