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여행 - 아무 계획 없이 목적 없이 무작정 떠나는
배드맨 지음 / 큰나무 / 2016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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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터미널에 도착했다.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필요하다

1. 던킨도너츠

2. 금호커피숍

3. 시내로 간다...

 

비를 조금 맞아서 그런지 뜨거운 커피한잔이 생각났다.

근데, 시내로 이동하라는 의견에 따라 평화광장에 가기로 했다.

터미널에서 평화광장까지는 차로 10분정도 걸린다..."

 

 

아 나는 김대현에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큰나무>에서

펴낸 이책 <아바타여행>을 꼼꼼이 읽다가 전남 무안에서

버스를 타고 목포터미널에 도착한 저자가 오늘의 유머

회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거기서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인

시내로 간다는걸 선택했다는 윗글을 읽고 <탁월한 선택

하셨구나! 글고 아바타여행 점점 재밌어지는데...^^*>

바로 그걸 느꼈다.

 

진실되고 영향력있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이기에

 

나도 늘 즐겨보는 열렬한 회원인 <오늘의 유머> 사이트...

바로 이책은 <오늘의유머>에서 시작된 아바타 여행기를

한권의 책으로 엮은 흥미진진한 책이었다...

 

하~ 자신의 여행과정을 실시간으로 사이트에 올리고

다른 행선지가 어디가 좋을지 물어보면 이를 본

네티즌들이 느낌은 물론 다음 행선지가 어디가 좋을지

조언도 얘기해준다니...

 

정말 그 여행과정을 지켜보는 네티즌들도 흥미진진해졌음을 

올린 글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또 무안에 내일까지 머무를지 목포로 갈지 조언을 구하자

어떤 네티즌은 <이왕 이렇게 된거 무안국제공항에서

중국으로 간다>고 조언했는데 나는 이부분에서

빵터지기도 하였다...^^*

 

"아바타 여행이란 무조건 네티즌들이 조종하는 대로 따르는
여행을 말한다. 당시 수많은 네티즌을 잠 못 이루게 하며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받았던 아바타 여행기가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었다..."

 

나는 <큰나무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아바타 여행>

찬찬히 읽다가 이책의 출간배경을 설명해주신 윗글에

깊은 설렘을 느꼈다.


물론 나도 여행과 등산 등을 무척 좋아해 시간되는대로

다니기를 좋아한다.
그런 면에서 <오늘의유머>에서 시작된 이 아바타 여행기...

이책에서는 부천에서 시작되어 무안 ~ 목포 ~ 제주 ~

김포까지 이어지는 아바타여행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참으로 흥미롭게 잘이야기해주셨다.


그리하여 누적조회수 727,957개, 누적댓글수 23,800개를

올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이 <아바타 여행기>

아주 흥미진진하게 잘읽었다.

 

내가 여행 정보책, 여행 기행문책, 여행 에세이 등의 책들을

읽는걸 좋아해서 즐겨읽는데 그런 면에서 이책은 색다른

아바타 여행이라 더욱 재밌게 잘읽었다.

 

따라서, 이책은 내가 아닌 다른 아바타를 내세워 여행을 하게해

본인이 행선지도 정해주면서 같이 여행하는듯한 느낌을 한번

갖어보시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아바타가 여행하는걸 본 어느 네티즌이 쓴 다음의 글이...

 

"아침부터 실시간으로 보고있는데 포레스트 검프 생각나네요.

그냥 달리는 이와 함게 달리던 사람들.

아, 정말 요즘 우울해서 힘들고 지쳤었는데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게 아 이런거였지 하고

느끼고가요.

감사합니다. 다들 오늘은 즐겨요.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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